29장 정직과 성실
정직은 실천되고 가르쳐져야 함 ― 어머니의 생활의 모든 세부적인 일에 있어서 정직이 실천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며 자녀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있어서 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어린 소녀들에게도 가장 작은 일에 있어서도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Letter 41, 1888.CG 152.1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표준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깃발 아래서 당신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강직하며 나무랄 데 없는 품성을 갖추어 그들이 진리가 아닌 것은 모양이라도 말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혀는 진실하여야 하며 눈도 진실하여야 하며 행동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칭찬하실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 우리는 “내가 네 행위를”(계 3:15) 안다고 엄숙히 선언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목전에서 살고 있다. 하나님의 눈이 항상 우리를 주목하고 계시다. 우리는 한 가지 불의한 거래의 행위라도 하나님 앞에서 감출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행위를 목도하신다는 것은 극소수의 사람만이 깨닫고 있는 사실이다.―Letter 41, 1888. CG 152.2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아는 자들은 반드시 동료 인간에게 정직해야 할 것과 더욱이 생활에 필요한 모든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직해야 함을 느낄 것이다. 십일조와 헌물에 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명령을 회피하는 자들은 하늘 책에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도적이라고 기록된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 78. CG 152.3
정직한 저울추와 말 ― 그리스도의 측량에 의하면 정직한 사람은 꺾이지 않는 성실을 나타낼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속이는 추와 거짓 저울은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가증한 것이다. 굳건한 성실성은 세상의 찌꺼기와 쓰레기 가운데서 금과 같이 빛난다. 기만, 허위 그리고 불성실이 그럴 듯한 말로 속여 넘겨지거나 사람의 눈에는 숨기울지 모르나 하나님의 눈에 숨기울 수는 없다. 품성의 발달을 감찰하고 도덕적인 가치를 재는 하나님의 천사들은 품성을 반영하는 이러한 작은 거래들을 하늘 책에 기록한다.―4T, 310.CG 152.4
시간과 돈에 대한 정직 ― 비록 가장 작은 일에 있어서도 정의감이 그들로 엄밀하지 않고 정확하지 아니한 시간을 기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들, 하나님께 속한 재정을 취급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사로이 쓰기 위하여 한푼이라도 부당하게 유용하지 아니하는 사람들, 고용주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맡은 일에 신실하고 정확하며, 신중하고 부지런하여 단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나 표리가 부동한 종이 아니요, 인간적인 칭찬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고상한 책임감으로 말미암아 정의를 사랑하고 선택했기 때문에 옳은 일을 행하는 양심적이며 신실하며 진실한 일꾼이라는 것을 충성으로써 증명하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이 요구된다.―3T, 25. CG 153.1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기를 원하는 바로 그런 사람이 되라 ―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업상 거래에 있어서 그의 형제들이 그를 이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기를 원하는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의 행동은 기저(基底)가 되는 원칙에 의해 지도된다. 그는 술책을 꾸미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는 감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속여 넘길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는 비평을 받거나 시련을 당할지도 모르나 그의 굽히지 아니하는 성실성은 순금처럼 빛날 것이다. 그는 그와 관련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말은 믿음직스럽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이웃을 이용하지 않을 사람이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친구와 은혜를 베푸는 자가 되며 그의 동료 인간들은 그의 권면을 신뢰한다…. 진실로 정직한 사람은 자신의 지갑을 채우기 위하여 약점과 무능력을 결코 이용하지 아니할 것이다.―Letter 3, 1878. CG 153.2
엄격한 정직으로부터 탈선하지 않도록 하라 ― 모든 사업상 거래에 있어서 엄격하게 정직하라. 아무리 유혹을 받을지라도 가장 작은 일에서까지 결코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지 말라. 때때로 본성적인 충동이 올바른 정직의 길에서 돌이키도록 유혹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금도 요동하지 말라. 그대가 어떤 일에 대하여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한 후에 자신은 손해를 보고 남에게 이익을 주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원칙에서 흔들리지 말라. 그대가 약속한 것을 이행하라. 그대가 계획하던 것을 변경하려고 함으로써 그대는 자신이 의지할 수 없는 사람임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대가 조그마한 거래에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큰 거래에서도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 처했을 때 어떤 사람은 “제 말을 알아듣지 못하셨습니다. 저의 말을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알아들으셨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속이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실상은 자기들이 말한 꼭 그대로를 의미한 것이지만 선한 충동을 상실해 버리고 이제는 그것이 그들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 계약을 물리치기를 원한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공의를 행하며 자비와 진리와 의를 사랑하기를 요구하신다.―Letter 10, 1900.CG 154.1
엄격한 원칙을 유지하라 ― 생애의 모든 세밀한 부분에서 가장 엄격한 정직의 원칙이 유지되어야 한다…. 사업 거래에 있어서 완전한 공정함으로부터 탈선하는 것이 어떤 사람이 볼 때에는 작은 일처럼 보일지 모르나 우리 구주께서는 그렇게 보지 않으신다. 이 점에 대한 구세주의 말씀은 명백하고 분명하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눅 16:10)된다. 작은 거래에 이웃을 속이는 사람은 유혹을 당하게 되면 큰 거래에서도 속일 것이다. 작은 일에 거짓을 나타내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큰 일을 속이는 것과 같은 부정직이다.―Letter 3, 1878. CG 154.2
정직이 우리 생애의 모든 행동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 하늘 천사들은 우리 손에 맡겨진 일을 조사하여 진리의 원칙에서 떠난 점에 대하여서는 하늘 책에 “부족하다” 고 기록한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 144.CG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