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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자녀 지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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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편 훈련과 그 시행

    41장 훈련의 목적

    최고의 목표인 자제 ― 훈련의 목적은 아이가 극기하도록 하는 데 있다. 아이는 독립심과 자제력을 배워야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사물을 이해하게 되면 즉시 그의 이성을 순종의 편으로 가담하게 하여야 한다. 아이를 대하는 모든 태도에서 순종하는 것이 정당하고 합리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하라. 아이들에게 모든 사물은 규칙 아래 있고 그 규칙을 순종하지 아니하면 결국은 불행과 고난을 받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실 때, 그것은 우리를 손해와 실패에서 구하시기 위하여 사랑으로 불복종의 결과를 경고하시는 것이다.―교육, 263.CG 223.1

    의지력을 가담시킴 ― 책망의 참된 목적은 나쁜 일을 행한 사람 자신이 자기가 행한 과실을 인정하고 이것을 교정하려는 의사를 가질 때에 비로소 달성된다. 이 목적이 달성되었을 때 용서와 능력의 근원을 가리켜 주도록 하라.―상동, 267. CG 223.2

    어린이들에게 영예롭고 유용한 남녀가 될 능력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느끼도록 훈련시키는 자들은 가장 항구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다.―FE, 58. CG 223.3

    습관, 경향, 악한 습관을 바로잡으라 ― 제지하고 지도하고 통제하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그들의 자녀들이 모든 욕망과 기호를 만족시키도록 용납하고 자신의 경향을 좇도록 버려두는 것보다 부모들이 저지르는 더 큰 악은 없으며 자녀들이 자신들을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살아야 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택하고 자신의 쾌락과 교제를 찾아야 한다는 인상을 그들의 마음에 남겨 주는 것보다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청소년들은 그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며, 그들의 그릇된 습관과 경향을 시정하고 악한 성벽을 잘라 없앨 부모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MS, 12, 1898.CG 223.4

    사단의 성채를 무너뜨리라 ― 어머니들이여, 그대의 자녀들의 운명은 대부분이 그대의 손에 달려 있다. 만일 그대가 책임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자녀들을 사단의 반열에 들어가게 하여 다른 영혼들을 멸망시키는 사단의 대리자로 만들지도 모른다. 혹은 그대의 신실한 훈련과 경건한 모본이 그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할 수도 있으며, 이번에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감화를 끼쳐 많은 영혼들이 그대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ST, 1882.2.9. CG 224.1

    주의해서 관찰하여 우리가 빠뜨린 코들을 잇기 시작하도록 하자. 원수의 성채를 무너뜨리자.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을 자비롭게 시정하고 원수의 권세로부터 그들을 지키자. 낙담하지 말라.―RH, 1895.7.16. CG 224.2

    부모와 하나님의 권위에 경의를 표하도록 가르치라 ― 자녀들은 … 부모들에게 순종하고 그들의 권위에 경의를 표하도록 훈계와 교육과 단련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하늘의 권위에 대한 존경심이 그들의 마음에 뿌리 박히게 될 것이며 가족의 훈련은 하늘 가족이 될 예비적 훈련과 같이 될 것이다. 유년과 청소년들의 훈련은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그리스도인적 책임을 능히 감당함으로써 하늘의 궁전에 들어가기에 적합하게 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RH, 1894.3.13. CG 224.3

    모든 지식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계 22:14)라는 말씀으로 하늘의 복락에 참여할 우리의 적합성의 조건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은 하늘에 들어가는데 필요되는 값이며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자녀들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공과이다.―MS 12, 1896. CG 224.4

    강제에 의한 순종이 아니라 원칙에 의한 순종 ― 자녀들에게 그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하라. 그리고 나서 그대의 말은 법인 것과 순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라. 이같이 함으로 그대는 “너희는 … 할지니라” 또는 “너희는 … 하지 말지니라”고 분명하게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계명을 존경하도록 훈련시키고 있는 셈이다. 그대의 아들이 강제에 의해서보다 원칙을 좇아 순종하는 편이 훨씬 낫다.―RH, 1904.9.15.CG 225.1

    절대적인 신뢰의 교훈 ―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삭은 불쌍히 여기는 아버지의 떨리고 사랑하는 손에 묶이었다. 그 아들은 자기 아버지의 성실함을 믿었기 때문에 그 제사에 자신을 내맡겼다….CG 225.2

    아브라함의 이러한 믿음의 행위는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요구가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신뢰하는 위대한 공과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께 바치기에 지나치게 귀중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교훈을 배운다.―3T, 368. CG 225.3

    청소년들은 신뢰에 반응할 것이다 ―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신임을 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감명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명예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존경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의 권리이다. 만일 어린이들이 출입하거나 식탁에 앉거나 어느 곳에 있던지 항상 감시의 눈길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으며 비평적인 눈이 그들을 비평하고 보고하기 위하여 그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으면 사기를 저하시키는 감화가 끼쳐질 것이며 놀이도 재미가 없을 것이다. 끊임없는 감시에 대한 의심은 부모의 보호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며 현명한 부모들은 흔히 사건의 진상을 재치 있게 분별할 수 있으며 청년들의 욕망이나 시험의 세력에 눌린 불안한 마음의 움직임을 보고 악을 깨뜨리기 위하여 활동할 계획을 세울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끊임없는 감시는 정상적인 것이 아니며 피하려고 하는 바로 그 악을 낳는다. 건강한 청년들은 육체적인 건강과 조화되는 품성의 발달을 위하여 활동과 명랑과 그들을 둘러싼 행복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요구한다.―FE, 114.CG 225.4

    자제 대(對) 절대적인 권위 ― 훈련을 받고 있는 동안은 교육을 받은 것처럼 보이는 자녀들을 가진 가족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자녀들을 규칙에 얽매게 하던 제도가 사라지면 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하고, 행하고, 결정할 능력이 없는 듯이 보인다. 이러한 아이들은 그들이 응당 그렇게 하여야 할 매우 당연한 사물들에 대하여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허락 받지 못하고 매우 오랫동안 철칙 밑에서 지내 왔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일을 처리해 나갈 자신이 없다. 그리하여 그들이 부모를 떠나 독자적으로 활동하려고 나아갈 때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판단을 좇아 그릇된 방향으로 인도되기가 쉽다. 그들에게는 품성의 안정성이 없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실행할 수 있는 한도까지 스스로 판단을 내리도록 허용된 적이 없으므로 그들의 지력은 올바르게 발전되거나 튼튼하여지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오랫동안 절대적으로 그들의 부모의 지배를 받아 왔기 때문에 전적으로 부모를 의지한다. 그들의 부모가 곧 그들의 정신이요 판단이다. CG 226.1

    그 반면에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부모와 교사들의 판단에 관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방임되어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판단을 존경하고 자신들의 부모와 교사들에게 지도를 받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자녀들은 그들의 마음이 부모나 교사들의 마음과 하나가 될 교육을 받아야 하며 그들의 권면에 유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리만큼 교훈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그들이 부모와 교사의 지도하는 손을 떠나가더라도 그들의 품성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같이 되지 아니할 것이다. CG 226.2

    그들의 능력껏 그리고 마음의 경향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며 행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사상과 자존심과 일을 실행할 능력이 있다는 자신감의 성장을 가져오도록 합당하게 지도함 없이 청년들을 가혹하게 훈련시킬 때 지력과 도덕력이 연약한 부류의 사람들을 항상 배출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세상에 나가 혼자 힘으로 활동하려 할 때 그들은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동물처럼 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을 나타낼 것이다. 그들의 의지는 지도를 받는 대신에 부모와 교사들의 난폭한 훈련에 복종하도록 강요를 받았다.―3T, 132, 133.CG 227.1

    한 정신이 다른 사람의 정신을 지배함으로 생기는 나쁜 결과 ― 그들이 돌보는 자녀들의 정신과 의지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부모들과 교사들이 만일 폭력과 공포로써 그와 같이 복종하게 된 자녀들의 미래의 생애를 더듬어 올라갈 수 있다면 자신들의 자랑을 그치리라. 이런 청년들은 인생의 엄숙한 책임을 맡을 준비가 거의 전혀 되어 있지 아니하다. 이 청소년들이 부모와 교사들의 보호를 떠나 불가불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행하여야 할 때, 그들은 거의 그릇된 방향을 취하고 유혹의 세력에 굴복하고 만다. 그들은 이생에서 성공하지 못하며 그 같은 결함은 그리스도인 생애에서도 나타난다. 유년과 청소년들의 교사들이 그들의 그릇된 훈련의 장래의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다면 그들은 교육 계획을 변경할 것이다. 어린이들의 의지를 거의 완전히 지배한다고 만족하게 여기는 부류의 교사들은 외관적으로 비록 얼마 동안은 유망한 듯이 보일지라도 가장 성공적인 교사는 아니다. CG 227.2

    하나님께서는 한 인간의 정신이 다른 사람의 완전한 지배 하에 있도록 경영하지 아니하셨다. 어린이들의 개성을 자신의 개성에 몰입시키며, 그들을 대신하여 정신, 의지, 그리고 양심이 되려고 노력하는 자들은 무서운 책임을 진다. 이 학생들은 어떤 경우에는 잘 훈련받은 군인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제지가 사라지면 그들 안에 존재하는 견고한 원칙에서 기인하는 독립적인 활동이 부족하다는 것이 나타날 것이다.―상동, 133, 134.CG 228.1

    숙련과 꾸준한 노력으로 ― 청년들을 올바른 방법으로 꼴지우려면 숙련과 참을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별히 부모들의 죄의 직접적인 결과인 악한 유전을 받고 세상에 태어난 자녀들은 그들의 도덕적, 지적 능력을 계발시키고 강화시키기 위하여 가장 신중한 훈육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부모들의 책임은 참으로 무겁다. 악한 경향은 신중하게 제지되어야 하며 부드럽게 책망되어야 한다. 정신은 바른 것을 선호하도록 자극을 받아야 한다. 어린 아이는 자신을 지배하려고 힘쓰도록 권장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현명하게 행하여져야 하는 바 그렇지 않으면 소기의 목적이 좌절될 것이다.―CTBH, 138. CG 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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