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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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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29 — 교회에 대한 증언

    34 장 — 심판

    1879년 10월 23일 오전 2시 경, 주의 영이 내게 임하였고, 나는 다가오는 심판의 광경을 보았다. 내 앞에 지나간 사물들과 그것들이 내 마음에 준 영향에 대해 적절하게 묘사할 수 있는 언어를 잃어버렸다.4T 384.1

    하나님의 심판이 선고되는 그 큰 날이 온 것처럼 보였다. 수억의 사람들이 큰 보좌 앞에 모였는데, 거기에는 위엄 있는 모양의 한 분이 좌정하고 계셨다. 여러 권의 책이 그분 앞에 있었고, 각 책의 표지는 금 글씨로 새겨 있었는데, 그것은 불꽃으로 타는 듯이 보였다. “하늘 원장”, 이 책 중의 하나에는 진리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름이 들어 있었는데, 그것이 펼쳐 있었다. 곧 나는 보좌 주위의 수많은 무리들에게서 시야를 잃고, 오직 빛과 진리의 자녀라고 공언했던 자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이 사람들의 이름이 차례로 불려지고 그들의 선행이 언급되자, 그들의 얼굴은 거룩한 기쁨으로 빛이 났고, 그것은 모든 방향으로 반사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가장 강력한 힘으로 내 마음에 자리잡는 것 같지 않았다. 4T 384.2

    다른 책이 펼쳐졌는데, 그 안에는 진리를 공언하는 사람들의 죄가 기록되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기심이라는 제목 하에 다른 죄들이 들어왔다. 또한 각 난과 그 밑에 각 이름에 반대되는 표제들이 기록되어 있었으며, 그 각 난마다 사소한 죄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4T 384.3

    탐욕 밑에 거짓, 도둑질, 강도, 사기, 금전욕 등이 있었고, 야망 밑에는 교만, 방종이 있었으며, 시기는 악의, 질투, 증오의 선두에 있었고, 부절제는 음란함, 간음, 동물적인 정욕의 방종 등과 같은 긴 항목의 두려운 범죄의 앞머리에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형언할 수 없는 비통함으로 가득 차서 소리쳤다.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누가 하나님 앞에 의롭게 설 것인가? 누구의 옷이 흠이 없는가? 누가 순결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눈앞에서 무죄한가?”4T 385.1

    보좌 위에 계신 거룩하신 분께서 원장의 책장을 천천히 돌리시고 그분의 눈이 각 개인에게 잠시 머물게 되자, 그분의 시선은 바로 그들의 마음속으로 불타서 들어가는 것 같았고, 동시에 그들 생애의 모든 언행이 그들 마음 앞에서 마치 불빛 글자로 이상 가운데 지나는 것처럼 분명하게 보였다.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았고, 그들의 얼굴은 창백해졌다. 보좌 주위에 모였을 때, 그들의 첫 번째 외모는 부주의하고 무관심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얼굴은 얼마나 변하였는가! 안정감은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알 수 없는 공포가 있게 되었다. 자신이 부족한 사람 가운데 발견될까 봐 모든 영혼에게 두려움이 임했다. 모든 눈은 보좌에 계신 분에게 고착되었고, 그분의 엄숙하고 살피시는 눈이 그 무리들을 쓸어 보시니, 그곳에는 심령의 흔들림이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마디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스스로 정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혼의 고뇌 가운데, 각 사람은 자신의 범죄를 선언하고, 매우 선명하게 그들의 범죄로 인해 영생의 고귀한 혜택을 던져 버렸음을 보게 된다. 4T 385.2

    한 부류는 땅의 장애물로 기재되었다. 심판장의 꿰뚫는 눈이 이 사람들에게 머물자, 그들의 등한시되었던 죄악이 분명히 드러났다. 창백하고 떨리는 입술로 그들은 자신들의 거룩한 신임에 대하여 반역자이었음을 시인했다. 그들은 경고와 특권이 있었지만, 그것을 주의하거나 활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비를 너무 많이 주장한 것을 보게 되었다. 참으로 그들은 악함과 저열한 더러움에 대해 고백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화과나무처럼, 그들에게 맡겨진 재능을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열매가 없음으로 저주받았다. 4T 385.3

    이 부류는 이기적인 이익만을 위해 일하며 자아를 최고로 만들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않았으며, 그들에 대한 그분의 요구에 반응하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공언했지만, 그들은 그분에게 한 영혼도 데려오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업이 그들의 수고에 의존되었다면, 그것은 없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빌려주신 능력을 손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제 하나님의 일과 사업에 관하여 책임 없는 자리를 차지함으로 그들 자신을 왼편에 두게 되었음을 알고 깨닫게 된다. 그들은 기회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들이 할 수 있었고 해야 했던 일을 하지 않았다.4T 386.1

    진리를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불려졌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불신으로 책망당하고, 다른 사람들은 게으른 종이었음에 대해 책망을 받았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은 주인의 포도원에서 일하게 하고,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들 자신은 그들의 일시적인 이익을 이기적으로 섬겼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능력들을 계발했더라면, 그들은 주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신임 받는 일꾼이 되었을 것이다. 심판장께서는 말씀하셨다. “모든 사람은 그들의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그들의 행함으로 심판 받는다.” 그 때에 그들의 소홀함이 얼마나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사업을 촉진시키고 동료들을 구원하도록 일을 주심에 있어서 하나님의 준비는 얼마나 지혜로웠음이 드러날 것인가! 각 개인은, 가난한 자들에게 친절을 보이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동정하며, 선교 활동에 참여함으로, 그분의 도구로서 하나님의 사업을 도움으로 그의 가족과 이웃 안에서 산 믿음을 나타내야 했다. 그러나 메로스처럼, 하나님의 저주가 그들이 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들에게 임했다. 그들은 이 생에서 큰 유익을 가져오는 일들을 사랑했다. 원장에 있는 그들의 이름의 반대편에 있는 선행에 할애된 칸은 슬프게도 공백으로 남아 있었다. 4T 386.2

    이들에게 발해진 말들은 가장 엄숙했다. “그대는 저울에 달렸고 부족함이 보였다. 그대는 세상 일의 바쁜 활동 때문에 영적인 책임을 소홀히 했다. 한편 그대의 신임받은 바로 그 자리는 인간 이상의 지혜와 유한한 판단력 이상의 판단력을 소유하기를 요구하였다. 이것은 그대들이 기계적인 일을 할 때에라도 그대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대가 하나님과 그분의 영광을 그대의 사업에서 분리시킨다면 그대는 그분의 축복으로부터 돌아서게 될 것이다.”4T 386.3

    그 때에 이 질문이 주어졌다. “왜 그대는 어린양의 피에 품성의 옷을 씻어 희게 하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그분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한 자아 부정이었다. 그것은 그대의 죄악의 검은 기록을 없애는 것이었고, 구원의 잔을 그대의 입술에 대고, 그대의 죄의 저주와 무게를 지고 십자가의 죽음으로 고통당하는 것이었다. 사망의 권세를 가진 자를 정복하고 감옥을 열며, 그대에게 생명의 문을 열어 주기 위해, 죽음의 고통과 무덤의 어둠의 공포를 나는 견디었다. 내가 수치와 고통을 당한 것은 그대를 무한한 사랑으로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나의 방황하는 양들을 하나님의 낙원으로, 생명나무로 데려가기를 원했다. 내가 그런 대가를 치르고 그대를 위하여 산, 큰 기쁨의 생명을 그대는 저버렸다. 그대의 주인이 그대를 위해 짊어진 수치와 비난, 불명예를 그대는 회피했다. 그대가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분께서 돌아가신 특권들을 감사히 여김을 받지 못했다. 그대는 그분의 고통의 동참자가 아니었으므로, 이제 그대는 그분의 영광에 함께 참여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엄숙한 말들이 쏟아졌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4T 387.1

    그 때에 책은 닫혀지고, 나는 내 자신이 아직도 땅에 있음을 보았고, 하나님의 날이 아직 오지 않았고, 영원을 위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고귀한 유예의 시간이 아직 우리에게 허락되어 있음을 말할 수 없이 감사했다. 4T 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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