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태도
매우 재능 있는 우리의 목사들 중에서 몇 사람은 말하는 데 있어서 결함 있는 태도로 인해 스스로 많은 손상을 입고 있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도덕법을 순종해야 할 의무를 가르치는 한편, 그들은 건강과 생명에 관한 하나님의 법칙을 범하는 것이 발견되어서는 안 된다. 목사들은 곧게 서서 천천히, 굳게, 그리고 분별 있게 말해야 하며, 매 문장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면서, 복부의 근육을 사용하여 단어를 말해야 한다. 다른 면에서 건강법을 유의하면서, 이 단순한 법칙을 준수한다면, 그들은 다른 직업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생명을 유지하고 더 유용성이 있게 될 것이다. 4T 404.1
가슴은 더 넓어질 것이며, 음성을 훈련함으로 말하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말한다 할지라도 목이 쉬는 경우가 별로 없을 것이다. 우리 목사들은 말하는 것으로 지치는 대신에, 주의함으로 질병에 걸리는 경향을 극복하게 될 것이다. 나는 목회하는 형제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대들이 신체의 법칙에 조화되게 말하는 법을 스스로 훈련시키지 않으면, 생명을 희생하게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은 “진리의 사업에 대한 순교자” 의 상실에 대해 통곡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이 경우에 그대들이, 그대 자신과 그대가 나타냈던 진리에 대해 부당하게 행한 잘못된 습관에 빠졌던 것이며, 그대가 했어야 할 하나님과 세상에 대한 봉사를 도적질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사는 것을 기뻐하셨겠지만, 그대는 서서히 자살을 했던 것이다. 4T 404.2
진리가 제시되는 방법은 종종 그것이 받아들여지느냐, 아니면 거절되느냐를 결정하는 데 큰 일을 하게 된다. 개혁의 큰 사업에 힘쓰는 자들은 효과적인 일꾼이 되기 위해 연구해야 하며, 그리하여 선한 일을 크게 성취하고 그들 자신의 결점으로 인해 진리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4T 404.3
목사들과 교사들은 매 단어마다 충분한 소리를 내어 분명하고 구별되는 발음을 하도록 자신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목에서부터 빠르게 말하고, 단어를 섞어서 뒤죽박죽이 되게 하고, 음성을 부자연스럽게 높이는 사람들은 쉽게 목이 쉬게 되고, 표현된 말도 천천히 구별되게, 그리고 그렇게 크게 말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그 힘을 반 이상 잃어버리게 된다. 청중들의 동정심은 그 말하는 사람이 자신을 해하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그에게 주의를 기울이며 그가 어느 순간에 쓰러지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한다. 사람이 흥분된 열정과 몸짓으로 스스로 들뜬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는 아니다. 사도는 말하기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 고 했다.4T 405.1
세상의 구주께서는 당신의 동역자들이 그분을 나타내도록 하시며,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시고, 말하는 방법과 품행과 태도와 몸짓에 있어서 더 흠이 없기를 바라신다. 천박하고 거친 태도는 우리의 모본,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볼 수 없었다. 그는 하늘의 대표이셨으며, 그의 제자들은 그와 같아야 한다. 4T 405.2
주께서 그분의 영을 통해 사람에게 말하기에 적합하도록 어떤 명분은 주시지만, 주께서는 사람에게 하도록 주신 것을 그분이 하시겠다고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마음과 태도를 훈련시킬 수 있는 기회와 이성적인 힘을 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가능한 이점을 최대한 사용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한 후,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그분의 영께서 행하시도록 신실한 기도로 하나님을 앙망할 때, 우리는 우리 구주 안에서 힘과 효율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4T 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