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증언보감 2

 - Contents
  • Results
  • Related
  • Featured
No results found for: "".
  • Weighted Relevancy
  • Content Sequence
  • Relevancy
  • Earliest First
  • Latest First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종교적 법률 제정의 해악

    종교적 법률 제정의 힘을 행사하는 국가적 개혁 운동이 완전히 발전하게 되면, 과거에 편만했던 것과 동일하게 이설을 용납하지 않는 편협한 정신과 압제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 당시에 인간의 의회들이 하나님께 속한 큰 권한을 박탈하고, 그들의 전제적 능력 아래 양심의 자유는 유린당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명령에 반대한 자들에게는 투옥과 추방과 죽음이 뒤따랐다. 만일, 법왕교나 그 원리가 세력을 쥐도록 다시 법률이 제정된다면, 일반적으로 퍼져 있는 오류를 따라서 양심과 진리를 희생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하여 박해의 불길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2TT 319.1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있는 위험들을 보여 주는 빛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빛을 사람들 앞에 제시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기를 등한히 할 것 같으면, 어떻게 그분 앞에 거리낌없이 설 수 있겠는가? 우리는 사람들이 이 중대한 문제에 관하여 아무런 경고를 받지 않고 그 일을 당하도록 내버려 둔 채 만족할 수 있겠는가? 2TT 319.2

    사람의 법률에 의하여 효력을 상실하게 된 하나님의 율법을 옹호하기 위하여, 투옥과 재산의 상실과 생명 자체까지도 내걸고 싸워야 할 계속적인 투쟁이 우리 앞에 내다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세상의 정책은 평화와 조화를 위하여 국가의 법률에 외관상으로 순응하도록 권유할 것이다. 심지어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롬 13:1)는 성경 말씀에 의하여 그렇게 행동하도록 권유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2TT 319.3

    그러나, 지나간 시대에 하나님의 종들이 취한 태도는 어떠하였던가?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부활 후에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에 관하여 전도했을 때, 당국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더 이상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하였다(행 4:19, 20). 그들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기쁜 소식을 계속해서 전하였고, 하나님의 능력은 그 기별을 증거하였다. 병자들이 고침을 받고,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왔다. “대제사장들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 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다(행 5:17, 18).2TT 319.4

    그러나, 하늘에 계신 하나님 곧 우주의 강한 통치자께서는 이 문제를 당신의 손으로 직접 취급하셨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당신의 사업을 거슬러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분께서는 사람보다 더욱 초월하신 통치자, 곧 그분의 권위를 마땅히 존중해야 할 분이 계심을 그들에게 분명히 보여 주셨다. 주님께서는 밤에 당신의 천사를 보내셔서 옥문을 열게 하셨다. 그러므로, 그 천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업을 하도록 임명한 그 사람들을 데리고 나갔다. 관원들은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늘의 사자는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고 하였다(행 4:18, 5:20). 2TT 320.1

    법왕권의 제도를 준수하도록 사람들을 강요하고자 노력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짓밟는 자들은 사도 당시의 유대인 지도자들이 한 일과 유사한 일을 하고 있다. 세상 통치자들의 법률이 우주의 최고 통치자의 율법과 상치될 때는, 하나님의 충성된 백성들은 하나님께 성실할 것이다. 2TT 320.2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