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노래하는 전도자

음악전도의 준비 ― 발성법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흥미와 관심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훌륭한 곡조와 분명한 가사를 통하여 아름다운 노래로 복음을 노래할 때에 저들은 노래하는 전도자로 일할 수 있다. 죄와 슬픔과 고통으로 그늘진 곳, 외로운 곳에 아름다운 곡조로 밝은 빛을 전달할 때에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주신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리뷰 앤 헤랄드, 1903년 8월 27일 Ev 504.1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 ― 인간의 음성에는 훌륭한 정감과 음악적 요소가 들어있다. 만일 우리가 단호한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면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이끌 수 있는 담화와 노래의 습관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원고 22, 1886년 Ev 504.2

노래로 특별한 기별을 전함 ― 특별히 노래의 은사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 있다. 독창이나 중창, 혹은 합창을 통하여 특별한 기별을 전하는 때가 많이 있다. 노래하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가 당신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계발하고 사용하기를 원하시는 감화의 재능이다.― 교회증언 7권 115, 116 (1902) Ev 504.3

분명한 억양과 명백한 발음 ― 진정한 예배의 풍성한 축복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낱말을 찾기는 힘든 일이다. 사람이 신령과 진정으로 노래할 때 하늘의 노래하는 자들이 감사의 노래에 연합한다. 우리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도록 모든 은사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이 음성을 잘 계발하여 저들의 깨달은 바를 바로 이야기하고 노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신다. 큰 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분명한 억양과 정확한 발음과 확실한 가사가 필요하다. 음성 계발에 시간을 바치라. 그리하여 깨끗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며, 귀에 거슬리는 거칠고 날카로운 음성으로 하지 말 것이다. 노래하는 재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이다. 그러므로 그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라.― 교회증언 9권 143, 144 (1909)Ev 504.4

효과적인 음악의 요소 ― 음악은 훌륭한 능력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예배의 이 분야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노래가 즉흥적으로 또는 특별한 경우에만 행하여 지고 있으며 어떤 때에는 노래하는 사람이 실수를 하여서 참석한 자들의 마음에 적절한 은혜를 끼치지 못하기도 한다. 음악은 아름다움과 정감과 호소력을 지녀야 한다. 음성을 찬양과 헌신의 노래에 사용하라.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영화로운 음악의 조화를 하나님께 드려서 가납하시는 제사가 되게 하라. Ev 505.1

그러나 저들을 노래하도록 훈련시켜서 사업을 위하여 일하도록 하는 것이 기도하며 말씀을 권면하는 습관을 계발시키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저들 나름대로의 일을 하기를 원한다. 저들은 의논하기를 꺼려하고 지도 받기를 싫어 한다. 주님께 드리는 예배에 있어서 상식이란 하나의 탁월한 요소가 된다.― 복음사역자 325 (1892) Ev 505.2

하늘 찬양대의 지휘자 ― 내가 하늘에서 완전한 음악을 들었을 때, 나는 질서, 곧 하늘의 완전한 질서를 보았으며, 거기에 완전히 도취되어 버렸다. 계시에서 깨어난 후 이 땅의 음악을 들었을 때 그것은 매우 거칠고 화음이 전혀 되지 않았다. 나는 천사들의 무리를 보았는데, 그들은 둘러서서 모두 손에 금거문고를 들고 있었다. 거기에 지휘하는 한 천사가 있으며, 그가 먼저 거문고 줄을 튕기면 모든 천사들이 풍부하고도 완전한 하늘의 음악에 연합하였다…. 그 광경은 적절하게 묘사할 수 없었다. 그 음률은 하늘의 신령한 음률이었으며, 예수님의 형상에서 빛나는 찬란한 영광의 빛이 모든 얼굴의 광채에 반사되고 있었다.― 교회증언 1권 146 (1857)Ev 505.3

잘 계획된 음악 순서 ― 목사가 어떤 찬미를 부르자고 제의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찬미를 부를 자들이 그 찬미를 잘 알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다. 이 일을 위하여 한 적임자를 택할 필요가 있으며, 그의 의무는 신령한 마음과 이해성을 가지고 부를 수 있는 찬미를 선택하는 일이다. Ev 506.1

찬미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한 부분이지마는 그것이 종종 서투른 솜씨로 행해 질 때 하나님께 아무런 영광도 돌리지 못하며 진리에도 아무런 유익을 끼치지 못한다. 다른 모든 하나님의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일에도 조직과 질서가 있어야 한다. 회중을 이끌어 갈 만한 음성을 가진 사람들로 찬양대를 조직하고 모든 사람들이 저들의 노래에 연합하도록 하라. 노래하는 사람들은 저들의 노래가 화음이 잘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자주 연습하므로 저들이 가진 이 재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 한다. Ev 506.2

그러나 노래하는 일이 사람의 마음을 예배 시간에서 분리시켜서는 안 된다. 예배와 노래 중 한 가지를 등한히 해야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노래여야 한다.― 리뷰 앤 헤랄드, 1883년 7월 24일 Ev 506.3

인간의 음성이 지닌 매력 ― 감사와 기쁨에 찬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악을 노래하는 사람의 음성은 일찍이 사람의 손으로 만든 어떤 악기의 멜로디보다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서신 2c, 1892년 Ev 506.4

주의해야 할 일들 ― 나는 그대들이 연습하는 노래를 몇 번 들었으며, 그대들 중에 존재하는 감정들을 읽을 수 있었다. 거기에는 사소한 시기와 질투와 좋지 못한 추측들과 좋지 못한 말들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마음을 바치는 일이다. 형식과 입술로 하는 봉사는 소리나는 구리로 울리는 꽹가리에 불과하다. 그대들의 찬송은 과시적인 것이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상태가 경건을 공언하는 자들의 신앙의 본질을 나타내 준다.― 서신 1a, 1890년Ev 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