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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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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양과 친절로 이루어진 기품

    우리의 위대한 모본 ―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의 생애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한 가르침을 실천하셨다. 주님께서는 열성적 이었지마는 결코 조급하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고집이 없는 언행일치의 태도와 연약함이 없는 자비와 감상주의적인 태도가 없는 친절과 동정을 나타내셨다. 주님께서는 대단히 사교적이셨지마는 말없는 위엄을 지니고 계셨으므로 부적당한 친숙이 용납되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절제의 생활을 하셨지만 결코 완고하거나 엄격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않으셨고, 미천한 자들의 필요에도 무관심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만민의 필요를 다 알고 계셨다.― 원고 132, 1902년Ev 636.1

    완전한 모본 ― 매우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되기까지 그리스도께서는 겸손과 근면과 순종의 완전한 모본이 되는 생애를 하셨다. 주님께서는 항상 사려 깊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당신 자신을 부인하셨다. 그분께서는 하늘의 인을 지니시고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 Ev 636.2

    그리스도의 이타적 생애는 모든 사람이 본받아야 할 모본이다. 주님의 품성은, 우리가 만일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만 하면 이룰 수 있는 그러한 품성의 모본이다.― 원고 108, 1903년 Ev 636.3

    존엄성과 예의와 세련된 태도 ― 질서 정연한 생활과 거룩한 대화로써 사업의 존엄성을 유지할 것을 잊지 말라. 표준을 높이는 일을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 선교 사업에 종사하는 가족들은 사람들의 마음에 접해 가야 한다. 예수님의 정신이 사역자의 심령에 퍼져 있어야 한다. 교만과 이기심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은 유쾌하고 동정적인 말과 영혼들에 대한 이기심없는 사랑이며, 그와 같은 것들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게 되고, 마침내 진리가 마음에 이르는 통로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우리의 사업이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일이다. 우리는 거칠고 무례한 태도와 언사를 모두 버려야 한다. 우리는 예의와 세련된 태도와 그리스도인의 미덕을 간직해야 한다. 무뚝뚝하거나 퉁명스러운 태도를 취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라. 이러한 특성을 마치 큰 미덕인 것처럼 여기지 말라. 그 까닭은 하나님께서 결코 이러한 특성들을 미덕으로 여기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불필요하게 상대방의 비위를 거스리지 않도록 노력하라.― 리뷰 앤 헤랄드, 1890년 11월 25일Ev 636.4

    그리스도는 우리의 예절의 모본이심 ― 참으로 세련된 사상과 태도는 어떤 일정한 규칙을 지킴으로 얻는 것보다도 하늘로부터 오신 선생이신 예수님의 학교에서 더욱 잘 배울 수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에 충만할 때에 그 품성은 그리스도의 가지신 품성과 비슷한 데까지 잘 연마될 것이다. 마음속에 차고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 성품을 세련되게 만들어 그분의 성품을 닮게 하여 줄 것이다. 이 교육은 하늘이 주는 품위와 예절에 대한 관념을 준다. 이 교육은 유행 사회의 표면만이 세련된 것과는 도무지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성질과 우아한 태도를 주는 것이다. 이 교육은 사교계의 외형적인 품위와는 도무지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성질과 우아한 태도를 갖도록 해 주는 것이다.― 교육 311 (1903) Ev 637.1

    참된 예절 ― 관대한 동정과 박애 ― 예의의 법칙에 크게 중점을 두는 사람 중에는 저희의 인위적 표준에 달하지 못한 것은 아무리 유익한 것이라도 거의 도외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것은 잘못된 교육이다. 그것은 비평하는 교만심과 편협한 배타심을 기르는 것이다. Ev 637.2

    참된 예절의 진수는 남을 생각해 주는 마음에 있다. 본질적이요 영속적인 교육은 동정심을 넓히고 박애심을 조장하는데 있다.― 교육 310 (1903) Ev 637.3

    자비와 친절 ― 그대들에게는 보다 친절한 태도가 필요하다. 그대들의 말은 위로의 말이 되어야 하며 괴로움을 주는 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대들의 맘 속에 영혼을 사랑하는 정신이 차고 넘치게 하라. 깊고 부드러운 관심을 가지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라. 어느 누가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보거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지적해 주신 방법대로 그에게 가서 그리스도께서 품으셨던 자비한 마음으로 얘기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 그와 함께 기도하고, 구주께서 그대들에게 어려움을 면할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실 것을 확신하라. Ev 637.4

    목사들이 하나님께 가납되도록 그들의 일을 하려면 하나님의 은혜가 많이 필요하다. 목사가 교인들이 서로 대립되는 것을 보면 그는 싸움을 중지시키고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서로 이해하는 정신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는 신랄하고 전제적인 충고나 명령을 결코 하지 않아야 한다….Ev 638.1

    주님께서는 그대들이 향상시키는 감화력을 발휘하도록 명하신다.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라. 오직 그렇게 할 때 그대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다. 그대 자신들을 성령의 감화 아래 두라. 그리하면 그대들은 선을 이룰 수 있는 더욱 위대한 능력을 지닐 수 있게 될 것이다. Ev 638.2

    예수님의 사랑이 다스리는 곳에는 어디든지 평화와 안식이 있다. 그러한 사랑이 있는 곳에는 그 사랑이 사막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 메마른 마음을 비옥하게 해 줄 것이다.― 원고 105, 1902년 Ev 638.3

    재치와 올바른 판단이 마음을 녹임 ― 재치와 올바른 판단은 사역자의 유용성을 백배나 증가시킬 것이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말을 하며 적절한 정신을 보이게 될 때 그는 자기가 도와 주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복음사역자 119, (1905) Ev 638.4

    다른 교리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내는 친절 ― 신앙과 교리가 우리와 같지 않은 사람들을 우리는 친절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 그들 역시 그리스도의 소유물이며 우리는 최후의 심판날에 그들을 만나야 한다. 우리는 심판정에서 그들과 얼굴을 대하고 설 것이며,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기록을 보게 될 것이다. 그 기록들은 우리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사실 그대로 보여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의무를 지워 주셨다.― YI, 1897년 12월 9일 Ev 638.5

    개인적 감정과 이기심이 없어야 함 ― 성공하고자 하면 사람들은 마땅히 하나님의 법과 계획에 따라 일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적 감정과 이기심이 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즐겨하는 활동만을 가납하실 것이다.― 서신 66, 1887년Ev 638.6

    복음의 신을 신어라 ― 형제여, 나는 그대가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그대의 생활에는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대는 가장 귀중한 진리를 전해야 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그대는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한다.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어야 한다(엡 6:15). 사람들에게 말하는 그의 태도는 하나님을 언제나 기쁘게 해드리는 그러한 태도가 아니다. 그대는 매일 영혼을 변화시키는 그분의 능력을 체험해야 한다. 그대는 육체적인 힘과 정력으로 충만해 있다. 그러나 그대는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도다” (삼하 22:36)라는 말씀이 주님께 적용되었던 것처럼 그대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풍성한 그리스도의 은혜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 성령께서 그대의 정신을 점령하여 그대의 격렬한 감정을 억제할 때 그대는 그리스도를 더욱 더 닮게 될 것이다.― 서신 164, 1902년 Ev 639.1

    하나님의 사업의 신성성 ― 우리가 평범한 사물을 다루듯이 거룩한 사물을 다루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불쾌히 여기실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빛을 전하는 당신의 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구별해 놓으신 사업은 거룩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업과 어떠한 관련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지혜만을 믿는 헛된 생각을 품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행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거룩한 사물과 통속적인 사물을 동등한 수준에서 취급하여 자신을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킬 위험이 있다.― 리뷰 앤 헤랄드, 1896년 9월 8일 Ev 639.2

    신성한 책임 ―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기 위하여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그 사업의 신성성과 책임을 별로 느끼지 않고 있다…. 그들은 거의 매일 영혼을 감동시키는 엄숙한 진리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서도 이치에 맞지 않은 이야기만 하고 젊은 여자들과 장난이나 치고 있다.― 교회증언 3권 478 (1875) Ev 639.3

    하나의 연기자가 아니라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야 함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가 되기 전에 큰 개혁이 목회 분야에 일어나야 할 것을 나는 보고 있다. 성직에 종사하고 있는 목사들에게는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한 태도와 표정을 지녀야 할 어떠한 자유도 없다. 그들은 하나의 연기자로서 성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엄숙한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그 일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육체적 동작에 어떤 효력이라도 있는 것처럼 고래 고래 고함을 지르고 펄쩍 펄쩍 뛰면서 책상을 두드리는 광신적인 목사들도 있다. 이렇게 괴상한 태도를 취하는 목사들은 자신들이 전하는 진리에 힘을 더해 주기는 커녕 침착한 판단력과 고상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증을 내게 해 준다. 모든 거칠고 떠들썩한 행동을 목회의 울타리 밖으로 제거해 버리는 것이 최소한 목회에 몸을 바친 사람들이 해야 할 의무이다.Ev 640.1

    일상 생활에서도 꼴사납고 야비한 동작이 용납될 수 없는 일이거늘 하물며 복음을 전하는 가장 거룩한 사업에서 이러한 태도가 어떻게 용납될 수 있겠는가. 목사들은 우아한 기품과 예절과 세련된 태도를 계발해야 한다. 그는 자신의 고상한 부르심에 합당한 조용하고 위엄 있는 태도를 가지고 처신해야 한다. 온유와 조화되는 엄숙함, 그리고 거룩한 권위가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는 사람에게 속한 태도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 Ev 640.2

    목사들은 설교단에서 일화(逸話)를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일화를 사용하면 증거된 진리의 힘과 엄숙성이 감소된다. 청중의 폭소를 자아내거나 그들의 마음속에 경박한 생각을 일으키는 일화, 혹은 삽화를 들려 주는 일은 심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진리는 고상하고 위엄 있는 말로 전해 져야 하며, 예화도 같은 성질을 띠어야 한다. Ev 640.3

    만일 복음전도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을 것 같으면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하는 교사들은 천사들과 조화를 이루어 일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위대한 스승이신 그리스도와 동역자들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목사들 중에 기도하는 일이 너무 적고 자신을 높이는 일이 너무 많다.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면서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라고 부르짖는 소리가 너무나도 적게 들려 온다(욜 2:17). 영적 열성의 불꽃과 하나님의 사랑이 없이 전해 진 지리한 교리적 설교가 너무도 많다. 우스운 이야기와 동작으로 점철된 설교는 너무도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동정에 관한 설교는 너무도 적다.Ev 640.4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우리는 그들과 더불어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냉담한 태도를 가지고 그들을 멀리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구원하고자 하는 그 영혼들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접근하여 그들과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올바른 방법으로 설교단 밖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목사들은 자기 사업을 설교에만 국한시키는 목사들보다 열배나 더 많은 일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리뷰 앤 헤랄드, 1878년 8월 8일 Ev 641.1

    희롱과 농담을 피해야 함 ― 농담과 익살, 그리고 경솔과 천박한 정신은 죄인들을 넘어지게 만드는 장애물이며 성화되지 않은 마음의 경향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더욱 나쁜 거침돌이 된다. 어떤 사람들이 농담하는 일을 마치 그들의 호흡처럼 자연스럽게 되기까지 그 특성이 계발되고 강화되도록 허용한 사실 때문에 그 악한 영향은 줄지 않고 있다. 만일 어느 누구라도 우리 주님께서 경박한 말을 한 마디라도 하셨거나 그분의 품성에 어떤 천박한 것을 찾아 볼 수 있다면, 그는 자기도 천박한 태도와 농담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태도는 비그리스도인적 태도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모본이시므로 우리는 그분의 모본을 따라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최상의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며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사람이다. Ev 641.2

    농담과 천박하고 경솔한 말을 일삼는 사람들도 위엄 있는 태도를 가지고 거룩한 단에 설 수 있다. 그들은 즉시 심각한 주제를 생각할 수도 있고, 일찍이 인간에게 위탁된 적이 없는 시금석과 같은 중요한 진리를 청중들에게 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과 함께 활동하고 그들의 영향을 받아 무관심하게 농담을 일삼은 일에 그들과 연합했던 사람들은 자기들의 생각과 방향을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없다. 그들은 정죄받은 느낌을 가지게 되며 그들의 마음에는 혼란이 생기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늘의 주제를 명상하고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분을 전파하기에 적합하지 않는 사람들이 된다.Ev 641.3

    위원회, 혹은 이사회, 그리고 다른 사무적인 모임에서 그 모임의 목적이 검토되고 있을 때 폭소를 일으키게 하는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말을 하려고 하는 경향은 그리스도적 경향이 아니다. 이러한 때에 어울리지 않게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일은 사람들의 마음을 혼란시키는 경향을 주게 된다. 우리가 하루는 매사를 농담으로만 보내려 하고 그 다음날은 낙심하여 거의 절망 상태에 빠져 그리스도께 아무런 빛도 받지 못한 채 불평과 비난을 일삼으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결코 영광을 받으실 수 없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단합과 능력과 확고부동한 성질을 나타내며, 명랑하고 즐거워 하고 희망에 넘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기뻐하신다…. Ev 642.1

    마음이 하늘의 사물에 집중되면 대화도 그와 똑 같은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명상하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기록된 위대하고 귀중한 약속들을 생각할 때, 우리의 마음은 기쁨으로 넘쳐 흐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와 선하심을 바라볼 때 우리의 기쁨은 억제할 수 없게 된다. 그 기쁨은 어떤 사람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 수 없다.― 리뷰 앤 헤랄드, 1884년 6월 10일 Ev 642.2

    경박한 목사들 ― (내가 그의 이름은 모르지만) 그대의 대회에는 목사로서 대회와 관련을 맺으면 안될 사람이 한 사람 있다. 왜냐하면 그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계시에서 그 사람이 나에게 지적되었고, 또한 다음과 같은 말이 들려왔다. “하나님의 사업은 변화되지 않은 경박한 목사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사람의 정신은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엄숙한 사업과 결코 일치되지 않는다.” 우리가 믿노라고 공언하는 진리는 경박한 사람들에 의해 전파될 필요가 없다. 경솔하고 천박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은 열 명의 훌륭한 사람들이 제거해 버릴 수 없는 큰 영향력을, 자신의 것과 동일한 정신으로, 교회에 남기게 될 것이다….Ev 642.3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목사들의 마음에 역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어떤 다른 직업을 구해야 할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사신들이 백성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그 일의 엄숙성을 깨닫는다면, 그들은 엄숙하면서도 생각이 깊은 사람들이 될 것이며 하나님과 동역하게 될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셨던 임무를 참되게 인식하고 있다면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펴고 주님께서 주시는 교훈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것이다. 또한 그들은 산 자와 죽은 자들 가운데 서게 될 때 자신들의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답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Ev 643.1

    목사들이 예수님 없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결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목사가 경박하고 농담이나 하는 그러한 사람이라면 그는 주님께서 그에게 맡겨 주신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못한 사람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목사의 입술에서 나오는 천박한 말과 경박한 일화들과 다만 웃음을 자극하기 위한 말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정죄를 받고 거룩한 단상에서 전적으로 사라져야 한다…. Ev 643.2

    목사들이 변화된 사람들이 아니면 교회는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고 그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불어 넣을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만이 정욕을 바로 잡고 억제하며 애정을 성화시킬 수 있다. 목사의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교만한 마음을 낮추고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에 굴복시키며 그리스도를 모신 그들의 생애를 하나님 안에 감추지 않으면 안된다.Ev 643.3

    목회의 목적이 무엇인가? 그것은 희극적인 것과 종교적인 것을 혼합시키는 일인가? 이러한 것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는 극장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마음 가운데 계시고, 심령의 깊은 성소 안에 성화의 능력을 가진 진리가 들어오게 되면 우리는 남을 웃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성미가 비뚤어지고 침울한 사람들을 사용해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귀중한 교훈들을 가르치고자 하지 않을 것이다.― 서신 15, 1890년 Ev 644.1

    신중하게 행함 ― 흔히 볼 수 있는 온갖 연극적인 몸짓과 경박하고 어리석은 행동과 모든 농담과 익살은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명예가 “괴로운 것”이 되게 한다. 이런 태도를 취하게 되면 우리의 마음은 건전한 생각과 노력에 적합하지 않게 되어 버린다. 그것은 또한 사람들을 무능력하게 하고 피상적이며 영적으로 병들게 한다…. Ev 644.2

    모든 사람들은 엄숙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생애를 연구할 때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의의 태양이신 분과 연결되어 있을 때 명랑하고 행복해 질 수 있으며, 자신을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분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될 것이다. 대화는 순결해 지고 모든 저속한 말들은 말끔히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원고 8a, 1888년 Ev 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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