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업을 마치기 위한 능력

많은 사람들이 영혼구원에 실패한 이유 ―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믿음에 관한 교리와 이론들을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성령께서 저들의 믿음없는 봉사를 통하여 역사하지 않으시므로 저들의 증거는 마치 맛을 잃은 소금과 같다. 저들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기 위하여 마음 문을 열어 놓지 않았으며 성령의 역사를 깨닫지 못하였다. 저들의 모든 수고에는 활동적인 원칙이 없고 그리스도에게 영혼들을 인도하지 못하였으므로 저들은 마치 맛을 잃은 음식과 같다. 저들은 그리스도의 의를 자기의 것으로 하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의는 저들에게 입혀지지 않은 옷이 되고, 알려지지 않은 충만함이 되고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한 샘이 되고 말았다.― 리뷰 앤 헤랄드, 1892년 11월 29일 Ev 697.2

불신자를 감화시키기 위한 열성이 필요됨 ― 그리스도의 사업에는 좀더 강한 열심이 필요 된다. 진리의 엄숙한 기별은 불신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업에 함께 역사하고 계시며, 지존자께서 살아계신 우리의 힘의 근원이심을 감명시켜 줄 만큼 강열하게 전해 져야 한다.― 영문시조, 1886년 12월 9일 Ev 697.3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그리스도와 연합시키고 우리의 생애가 그분의 사업과 조화를 이루게 될 때,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내렸던 성령께서 우리 위에 내리실 것이다.― 리뷰 앤 헤랄드, 1903년 6월 30일 Ev 697.4

사도들이 가졌던 열성으로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심은 강한 능력으로 진리를 증거하도록 제자들을 움직였다. 이와 같은 열성이 구원의 사랑과,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싶은 욕망으로 우리의 마음에 불을 붙여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날 하나님의 능력은 사도 시대보다 더욱 강력하게 나타나야 하지 않겠는가? ― 영문시조, 1914년 2월 17일Ev 698.1

그들의 능력의 근원 ―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하나님께 겸비한 탄원을 올리기 위하여 한 곳에 모여 있었다. 마음을 살피고 스스로 반성하는 10일 간이 지난 후 청결해 지고 하나님께 바쳐진 마음의 성전에 성령께서 들어오실 길이 준비되었다. 마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늘 축복 중에서 고르고 고른 것으로 축복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특권임을 당신의 백성들에게 보여 주시기를 원하신 듯 각자의 마음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다…. 성령의 검이 좌우에서 번쩍였다. 능력으로 새롭게 날이 선 성령의 검은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였다. 백성들의 예배에 혼합되었던 우상숭배는 타파되었다. 새로운 영역이 하나님의 왕국에 추가되었다. 불모하고 황폐한 땅이었던 곳에서 그분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나왔다.― 리뷰 앤 헤랄드, 1902년 6월 10일 Ev 698.2

그들은 영혼들에 대한 책임을 느꼈다 ― 성령께서 임하신 것은 제자들이 완전히 연합한 후, 곧 가장 높은 지위를 얻고자 하는 다툼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때였음을 주목하라. 그들은 하나로 연합하였다. 모든 의견의 차이는 사라졌다. 그리고 성령이 주어진 후 그들이 한 증거는 똑같았다. “믿는 우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라는 말에 유의하라. 죄인들을 살리기 위하여 돌아가신 분의 영이 온 믿음의 무리들에게 생명을 주셨다.Ev 698.3

제자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축복을 구하지 않았다. 그들은 영혼들에 대한 책임에 눌렸다.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했으므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능력을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리하여 성령의 강림이 있었으며, 하루에 수천 명이 회개하게 되었다.― 영문시조, 1914년 2월 17일 Ev 699.1

각성된 교회 ― 우리가 주님의 사업에 온 마음을 다해 전적으로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한없이 부어주심으로 그 사실을 인정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교회의 대다수가 하나님과 동역하지 않으면 있지 않을 것이다.― 리뷰 앤 헤랄드, 1896년 7월 21일 Ev 699.2

환하게 된 지구 ― 나는 도시와 마을에서, 그리고 지구의 높은 곳과 낮은 곳에서 빛이 분사되어 비치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켜졌고 그 결과로 각 도시와 마을마다 그분을 위한 기념비들이 생겼다. 그분의 진리는 세계 도처로 널리 전파되었다.― 교회증언 9권 28, 29 (1909) Ev 699.3

수백 수천의 사람들이 가정들을 방문하여 그들 앞에 하나님의 말씀을 펴는 것이 보였다.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마음들은 일깨워졌고, 참된 회개의 정신이 나타났다. 사방에 진리를 선포할 수 있는 문들이 열려졌다. 세상은 하늘의 감화로 환하게 된 것처럼 보였다.― 교회증언 9권 126 (1909) Ev 699.4

겸비한 도구를 통하여 ― 셋째 천사의 기별은 장차 이렇게 선포되리라. 가장 큰 세력으로 전파될 때가 이르면 주님께서는 마음이 겸비한 자들을 통하여 일하시고 자신을 바쳐 주님께 봉사하는 자들의 마음을 지도하실 것이다. 사역자는 그 학력보다도 오히려 성령의 은혜를 받음으로 자격을 얻게 될 것이다. 신앙과 기도의 사람들은 거룩한 열심으로 나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할 것이다. 저들은 바벨론의 죄상을 공개할 것이다. 교회의 제도를 강제로 복종하게 하는 정권의 두려운 결과와 강신술의 침입과 법왕권의 조용하나 신속한 발전 등, 이 모든 것의 전체를 폭로할 것이다. 이러한 엄숙한 경고로 사람들은 동요될 것이다. 일찍이 이와 같은 말씀을 도무지 들어보지 못한 무수한 사람들이 그것을 들을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457 (1888)Ev 699.5

큰 무리가 여호와의 군대에 가담할 것임 ― 많은 사람들이 …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기 위하여 여기 저기 분주히 왕래하는 것이 보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는 저들의 골수에서 타고 있는 불처럼 흑암 속에 있는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한 불타는 소망으로 저들 속에서 충만해 질 것이다. 현재 교육을 받지 못한 자들 가운데도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 어린이들까지라도 성령의 감동으로 나아가 하늘로부터 받은 기별을 선포하게 된다. 성령께서는 신령한 권고에 순종하는 모든 영혼에게 권능을 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든 인간적인 기구들을 던져 버리고 속박하는 제도와 세심한 절차에서 벗어나 성령의 권능을 힘 입어 진리를 선포하게 될 것이다. 큰 무리가 믿음을 받아들이고 여호와의 군대에 가담하게 될 것이다.― 리뷰 앤 헤랄드, 1895년 7월 23일 Ev 700.1

수천 수만의 음성들이 경고의 기별을 외침 ― 하나님의 종들은 거룩한 헌신의 기쁨으로 빛나는 얼굴을 가지고 하늘에서 온 그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저곳으로 분주히 내왕할 것이다. 온 세상은 무수한 음성으로 경고를 받을 것이다. 신자들에게는 이적을 행함과 질병을 고침과 많은 징조와 기사가 따를 것이다. 사단도 또한 거짓 기사를 행하고 심지어는 사람들의 눈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게도 할 것이다. 이리하여 세상의 주민들은 그 입장을 분명히 하게 될 것이다.Ev 700.2

기별은 변론으로보다도 하나님의 영의 깊은 감동으로 전파될 것이다. 변론으로는 벌써 전파되어 왔다. 종자는 뿌려졌으니 지금은 그것이 생장하여 결실할 것이다. 교인들로 말미암아 배포된 서적들은 그 감화를 주어왔으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라도 오히려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복종하는데 장애를 받아 왔다. 그러나 이제는 광명한 광선이 각처에 뻗어 들어가고 진리는 분명히 나타나 하나님의 정직한 자녀들은 자기들을 결박한 줄을 끊을 것이다. 이제는 혈연관계, 교회관계는 저들을 붙잡아 매기는 무력한 것이다. 진리가 어떤 다른 것보다도 가장 귀중한 것이므로 비록 많은 사람들이 결속하여 반대할지라도 오히려 많은 사람들은 주님의 편에 서기를 주저하지 아니할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464, 465 (1888) Ev 701.1

교회에 있을 성령의 강림이 장래에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교회가 지금 그 은혜를 받는 것이 특권이다. 성령의 강림을 위하여 구하고, 그것을 받기 위하여 기도하고, 그것이 있을 것을 믿으라. 우리는 그것을 소유해야 한다. 그리고 하늘은 그것을 주려고 기다리고 있다.― 리뷰 앤 헤랄드, 1895년 3월 19일 Ev 701.2

늦은비 ― 그리스도인들은 … 허락된 축복들을 받기 위하여 믿음으로 구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그 축복들을 받게 될 것이다. 사도시대에 있었던 성령의 강림은 이른비였으며 그 결과는 영광스러운 것이었다. 그러나 늦은비는 더욱 풍성할 것이다.― 영문시조, 1914년 2월 17일 Ev 7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