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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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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장 성벽의 건축자들

    예루살렘으로 가는 느헤미야의 여행은 무사히 이루어졌다. 가는 도중에 있는 주(州)의 총독들에게 보내는 왕의 조서는 그로 하여금 명예스러운 영접과 신속한 도움을 얻게 해 주었다. 바사 왕의 권세로 호의를 받고 주 통치자들에게 융숭한 대접을 받는 관리(官吏)를 어떠한 원수도 감히 괴롭히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군대의 호송을 받으며 예루살렘에 도착한 사실이 그가 어떤 중대한 사명을 띠고 왔음을 나타내게 되어 성읍 가까이에 살고 있던 이방 족속들의 질투심을 자극하게 되었다. 그들은 매우 자주 유대인들에게 해를 끼치고 모욕을 가함으로 적의를 나타내던 사람들이었다. 이들 행악자 중에 가장 으뜸이 되는 자들은 이 족속들의 추장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었다. 처음부터 이들 지도자들은 느헤미야의 움직임을 비평하는 눈으로 바라보았고 그들의 힘이 미치는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그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그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PK 635.1

    느헤미야는 지금까지 그의 행동의 특색을 이루어 온 조심성과 신중함을 계속하였다. 혹독하고 단호한 원수들이 그를 반대하기 위하여 일어선 것을 안 느혜미야는 형세를 연구하여 그의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때까지는 그들에게 그의 사명의 성질을 알리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백성들의 협력을 얻어 그의 원수들의 반대가 일어나기 전에 백성들로 사업에 착수하게 하고자 하였다.PK 636.1

    느헤미야는 신임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몇몇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에게 그가 예루살렘에 오게 된 사정과 그가 성취하기를 원하는 일의 목적과 그가 따라 주기를 바라는 계획을 말했다. 그의 사업에 대해 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그들의 도움을 얻게 되었다. PK 636.2

    느헤미야는 그가 도착한 지 3일째 되던 날 밤에 몇몇 신임하는 동료들과 함께 밤중에 일어나 친히 예루살렘의 황폐를 보러 나갔다. 그는 노새를 타고 성읍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그의 조상의 성읍의 무너진 성벽과 문들을 조사하였다. 슬픔이 가득 찬 마음으로 그가 사랑하던 성 예루살렘의 폐허가 된 방어 시설들을 바라볼 때 이 애국자의 마음은 고통스러운 추억으로 가득 찼다. 이스라엘의 위대했던 지난날의 추억이 지금의 굴욕의 흔적과 현저한 대조를 이루며 눈앞에 나타났다. PK 636.3

    비밀리에 그리고 조용히 느헤미야는 성벽의 순회를 마쳤다. 그는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인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고하지 아니하”였다고 말했다. 그날 밤의 남은 시간을 그는 기도로 보냈다. 이는 그가 그 다음날 아침에 낙담하고 분열된 그의 동포들을 일깨워 연합시키기 위해서는 열렬한 노력이 요구됨을 알았기 때문이었다.PK 636.4

    느헤미야는 주민들로 하여금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그와 협력하라는 왕의 명령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는 권력에 의지해서 일을 처리하지 아니하였다. 그는 그의 앞에 있는 큰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마음의 연합이 일손을 모으는 것만큼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오히려 백성들의 신임과 동정을 얻고자 노력하였다. 이튿날 백성들을 불러 모았을 때에 그는 그들의 휴지(休止)상태에 있는 능력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흩어진 무리들을 연합시키기 위하여 벌써부터 계획했던 이러한 논법을 제시했다. PK 637.1

    청중들은 느헤미야가 밤중에 예루살렘을 순회한 것을 알지 못하였고 그도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가 순회하였다는 사실은 그의 성공에 기여한 바가 컸으니 이는 그가 그의 청중들을 놀라게 할 만큼 성읍의 상태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말할 수 있었던 까닭이었다. 그가 예루살렘의 약함과 퇴폐를 바라보았을 때에 받은 감명은 그의 말에 열과 힘을 주었다. PK 637.2

    느헤미야는 백성들 앞에서 이방인 가운데서 당한 그들의 불명예 즉 그들의 종교가 수치를 당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모독을 당한 것을 나타내 보였다. 그는 백성들에게 그가 먼 나라에 있을 때에 그들의 고통을 듣고 그들을 위하여 하늘의 은총을 탄원하였고 그가 기도하면서 자기가 그들을 도우러 오게 되도록 왕의 허락을 구하기로 결심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왕이 이 허락을 내릴 뿐 아니라 또한 그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사업을 위하여 필요되는 도움을 주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였으며 그의 기도는 이 계획이 여호와께로부터 온 것임을 나타내는 그런 방법으로 응답되었다고 하였다. PK 637.3

    느헤미야는 이 모든 것을 말하고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바사 왕 양쪽 모두의 권위에 의하여 지지를 받았음을 보인 다음 직접 백성들에게 그들이 이 기회를 이용하여 일어나 성벽을 건축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PK 638.1

    이 호소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늘의 은총이 어떻게 그들에게 나타났는지를 생각할 때에 그들의 공포심은 부끄럽게 되었고 새로운 용기를 가지고 그들은 목소리를 합하여 말하기를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였다. PK 638.2

    느헤미야의 온 영혼은 그가 착수한 사업 속에 있었다. 그의 소망, 그의 활동력, 그의 열성, 그의 결심은 전염되어 다른 사람들을 같은 고귀한 용기와 고상한 목적으로 고취시켰다 각 사람은 차례로 느헤미야와 같은 사람이 되어 그 이웃의 마음과 손을 굳게 하도록 도와주었다. PK 638.3

    이스라엘의 원수들은 유대인들이 성취하려는 저들의 소망을 들었을 때에 그들은 조롱하여 말하기를 “너희의 하는 일이 무엇이냐 왕을 배반코자 하느냐 하”였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그의 종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명록도 없다”고 대답하였다. PK 638.4

    느헤미야의 열성과 열심의 정신을 제일 먼저 포착한 자들 중에는 제사장들이 있었다. 그들의 영향력 있는 지위 때문에 이 사람들은 사업을 진전시키거나 방해하는 데 크게 작용할 수 있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들의 즉각적인 협력은 그 일의 성공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아니하였다. 대다수의 이스라엘 방백들과 통치자들은 훌륭하게 저희 임무를 다하였고 이 충성스러운 사람들은 하나님의 책에 명예스럽게 언급되어 있다. 소수의 드고아의 귀족들은 “그 주의 역사에 담부치 아니하였”다. 이 게으른 종들에 대한 회고는 수치스러운 낙인이 찍혀 장래의 모든 세대에 보내는 경고로써 전달되었다.PK 638.5

    모든 종교적 운동에 있어서, 그 사업이 하나님의 사업임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도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 초연하여 도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빠지는 일이 없고 오록(誤錄)이 없는 하늘의 기록, 곧 그들이 그것으로 심판을 받게 될 책에 그들의 행위가 기록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거기에는 하나님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등한시한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고 또한 거기에는 믿음과 사랑의 모든 행위가 영원히 기록되어 있다. PK 639.1

    느헤미야가 나타남으로 끼친 감화를 반대한 드고아 귀족들의 본은 거의 무게가 없었다. 일반 백성들은 애국심과 열심으로 활기를 띠었다. 능력과 세력 있는 사람들은 여러 계급의 시민들을 여러 무리로 조직하고 각 지도자는 성벽의 일정한 부분을 건축하기 위한 책임을 지게 하였다. 어떤 사람들에 대하여 저희가 “각각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PK 639.2

    느헤미야의 정력은 감퇴되지 아니하였고 그 사업은 실제로 이제 막 시작되었다. 피곤할 줄 모르는 경계로 그는 일꾼들을 지시하고 장애물을 살피며 비상시를 대비하면서 건축을 감독하였다. 3마일이나 되는 성벽의 전 영역에서 그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느낄 수 있었다. 적절한 말로 그는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느린 사람들을 일깨우며 부지런한 사람들을 칭찬하였다. 항상 그는 저희 원수들의 동태를 감시하였는데 그들은 때때로 멀찌감치 모여서 재해를 음모한 후에 일꾼들에게 가까이 나아와 그들의 주목을 다른 데로 돌리려 하였다.PK 639.3

    느헤미야는 그의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도 그의 힘의 근원을 잊지 아니하였다. 그의 마음은 만민의 감독자이신 크신 하나님께로 끊임없이 향하였다. 그는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라고 부르짖었고 그 말은 반향되고 다시 반향되어 성벽 위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PK 640.1

    그러나 예루살렘의 방벽을 복구하는 데는 많은 방해를 받았다. 사단은 반대를 일으켜 그 사업을 단념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이 반대 운동에 대표자들 격인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은 이제 직접 재건 공사를 방해하려 나섰다. 그들은 일꾼들을 분열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그들은 그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선포하고 실패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건축자들의 노력을 조롱하였다.PK 641.1

    산발랏은 조롱하는 말로 부르짖기를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케 하려는가…소화된 돌을 흙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였다. 도비야는 더욱더 경멸하는 태도로 부언하기를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였다.PK 641.2

    건축자들은 곧 더욱더 적극적인 반대에 둘러싸였다. 그들은 친선을 공언하면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혼란과 고통을 주고 불신을 일으키고자 노력하는 적들의 음모를 대적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경계해야 하였다. 그들은 유대인들의 용기를 꺾고자 노력하였고 느헤미야를 자기들의 올가미에 끌어넣고자 음모하였다. 성실치 못한 유대인들이 이미 이 반역적인 기도를 도우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느헤미야가 자신을 높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려고 바사 왕에 대한 반역을 음모하고 있으며 그를 돕는 자들은 모두 반역자들이란 소문이 퍼졌다. PK 642.1

    그러나 느헤미야는 지도와 도움을 받기 위하여 계속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백성이 마음 들여 역사하였”다. 공사는 진전되어 마침내 깨어진 틈들을 다 메우고 온 성벽은 예정한 절반까지 쌓아올려졌다. PK 642.2

    이스라엘의 원수들은 그들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을 보고 화가 잔뜩 났다. 그들은 지금까지 감히 난폭한 방법을 쓰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느헤미야와 그 동료들이 왕의 지령을 받아 그 일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게 되면 왕의 노여움을 사지 않을까 염려한 까닭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화가 나서 그들이 느헤미야를 비난했던 그 죄를 스스로 짓게 되었다. 그들은 모여 의논하고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자고 하였다. PK 642.3

    사마리아인들이 느헤미야를 해치고 그의 사업을 방해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을 때에 불만을 품고 있던 유대 지도자 중의 어떤 이들은 공사에 수반된 어려움들을 과장해서 말함으로 느헤미야를 낙담시키려고 노력하였다. “흙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담부하는 자의 힘이 쇠하였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고 그들은 말하였다.PK 642.4

    낙담은 또 다른 근원에서도 왔다. 공사에 가담하지 않고 있는 “근처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도” 저희 원수의 말과 보고를 듣고 그것들을 그들의 용기를 꺾고 불만을 일으키는 데 사용하였다. PK 643.1

    그러나 모욕과 조롱과 반대와 위협은 다만 느헤미야로 하여금 더욱 굳게 결심하도록 고무시키고 그들을 더욱 경계하도록 일깨워 주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선언한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저희를 인하여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고, “내가 성 뒤 낮고 넓은 곳에 백성으로 그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게 하고 내가 돌아 본 후에 일어나서 귀인들과 민장과 남은 백성에게 고하기를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PK 643.2

    “우리의 대적이 자기의 뜻을 우리가 알았다 함을 들으니라 하나님이 저희의 꾀를 폐하셨으므로 우리가 다 성에 돌아와서 각각 역사하였는데 그 때로부터 내 종자의 절반은 역사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성을 건축하는 자와 담부하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건축하는 자는 각각 칼을 차고 건축”하였다. PK 643.3

    느헤미야 곁에는 나팔 부는 자가 섰고 성벽의 다른 부분들에는 거룩한 나팔을 가진 제사장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백성들은 흩어져 저희가 맡은 일을 하였다. 그러나 어느 지점에서라도 위험이 닥쳐올 때에는 지체 없이 그 쪽으로 가라는 신호를 그들에게 주었다. 느헤미야는 “우리가 이같이 역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다고 말한다.PK 644.1

    예루살렘 밖 마을과 촌에 사는 사람들은 이제 그 일을 경비하고 아침의 의무를 위하여 준비하도록 성안에서 유숙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 일은 불필요한 지연을 방지하고 또 저희가 집에 왔다 갔다 할 때에 원수가 그들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없앨 것이었다. 느헤미야와 그 동료들은 고생과 매우 힘드는 봉사를 회피하지 아니하였다. 밤이나 낮이나 잠자는 짧은 시간 동안에라도 그들은 옷을 벗지 아니하고 병기를 놓지 아니하였다. PK 644.2

    느헤미야 시대의 건축자들이 원수와 거짓 친구들에게서 받은 공공연한 반대와 낙담은 오늘날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겪을 경험의 표상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원수들의 분노와 멸시와 잔인성에서뿐 아니라 게으름과 불일치와 미지근함과 그리고 친구와 조력자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배반으로 시험을 받는다. 그들에게 조소와 비난이 퍼부어진다. 멸시를 하는 그 원수가 좋은 기회를 만날 때에는 더욱 잔인하고 난폭한 방법을 사용한다.PK 644.3

    사단은 자기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성화되지 않은 모든 요소를 이용한다. 하나님의 사업의 지지자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중에 주님의 원수들과 연합하여 그분의 사업이 그분의 가장 큰 원수의 공격을 받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의 사업이 번영하기를 바라는 사람들까지도 당신의 적들의 비방과 자랑과 위협을 듣고, 소문내고 반신(半身)함으로 당신의 종들의 손을 역시 약하게 할 것이다. 사단은 그의 대리자들을 통하여 놀라울 만큼 성공적으로 일하며 그들의 감화에 굴복하는 자들은 누구나 현명한 자들과 총명한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유혹하는 능력에 복종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느헤미야와 같이 저희 원수를 두려워하지도 말고 멸시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무아의 정신으로 그분의 일을 할 것이며 그들이 대표하고 있는 사업을 그분의 섭리에 맡기고 견실히 전진하여야 한다. PK 645.1

    느헤미야는 큰 실망 중에서도 하나님을 자기의 의지와 확실한 방벽으로 삼았다. 당신의 종의 지지자이셨던 하나님께서는 그 후 각 시대를 통하여 당신의 백성이 의지할 수 있는 분이 되셨다. 어떤 위기 하에서도 당신의 백성들은 확신을 가지고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라고 말할 수 있다. 사단과 그의 대리자들이 아무리 교활하게 음모를 꾸몄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간파하시고 그들의 모든 계획을 허지로 돌아가게 하실 수 있으시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고 말한 느헤미야의 반응이 오늘날 우리의 신앙의 반응이 되어야 할지니 이는 하나님께서 이 사업에 함께 하시니 아무도 그 궁극적인 성공을 막을 수 없는 까닭이다. PK 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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