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을 것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자신을 헌신하는 청년들이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약해지거나 혹은 능률이 저하되지는 아니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이란 서적으로부터 얻는 지식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잠 9:10)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지극히 작은 어린아이를 하나님께서는 가장 재능 있고 학식이 많지만 개인적 구원의 문제를 등한히 하는 사람보다 더 크게 보신다. 마음과 생애를 하나님께 성별하여 바치는 청년들은 자신들을 모든 지혜와 탁월함의 원천에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MYP 190.2

청년들이 다니엘과 같이 하늘 교사에게서 배우고자 하기만 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진실로 지식의 근본이 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견고한 기초를 세운 다음에 다니엘과 같이 모든 특권과 기회를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어떠한 높은 학술적 성취에 있어서 어떤 높이건 오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 헌신하고 또한 하나님의 보호와 그의 성령의 생기를 주는 영향을 힘입어 그들은 단순한 세속적 인물보다도 더욱 깊은 지력을 나타낼 것이다.MYP 190.3

인간이 해석해 놓은 것을 통하여 과학을 배우는 것은 거짓된 교육을 받는 것이 된다.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는 것은 성경의 과학을 배우는 것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모든 섭리 가운데서 또한 참된 교육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을 본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방사되는 빛의 첫 접근을 알아본다. 영적 지식의 최초의 미광을 붙잡는 자에게는 하늘과의 교통이 열릴 것이다. MYP 191.1

우리 학교의 학생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다른 모든 것보다 높이 평가해야 한다. 성경을 상고함으로서만 이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된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리라 …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 1:18-31).―청년 지도자, 1903년 11월 24일 MYP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