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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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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등하지 못한 싸움

    이기심은 인간의 충동 중에 가장 강하고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동정심과 탐심 사이에 생기는 심령의 투쟁은 균형을 잃은 투쟁이다. 대개 이기심은 가장 강한 욕망인 반면에 사랑과 자비심은 대체로 너무 약하기 때문에 악이 승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일하거나 헌금을 드릴 때 감정과 충동에 따르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CS 25.1

    우리의 동정심이 움직일 때는 봉사도 하고 자선도 베풀지만 감정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그것을 거절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으며 위험한 것이다. 만일 우리가 충동이나 단지 인간적인 동정심에 의하여 지배된다면 경우에 따라 남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별로 은혜로 보답되지 않고 우리의 헌금이 남용되거나 낭비될 때에는 자선의 샘은 쉽게 얼어붙고 말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구주의 극기와 희생의 모범에 따라서 확고한 원칙에 의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 RH, 1886.12.7. CS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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