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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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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장 — 목회자들을 헐뜯는 일

    하나의 실수는 다른 실수로 이끌어 간다. 우리의 형제들은 지혜롭게 행동하되 충동에 의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배워야 한다. 의무의 태만, 부당한 동정심에 빠지는 일은 하나님의 사업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자들을 올바로 평가하는 일을 등한히 함으로써 초래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 5:43) 고 말씀하셨다.5T 298.1

    많은 사람들은 설교는 그분의 백성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수단이며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설교를 그들에게 주어진 주님의 말씀이라고 느끼지 않고, 그것을 전달된 진리의 가치에 의하여 평가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그것을 법정에서의 변호사의 연설에서처럼 발휘된 논쟁적 기량과 언어의 힘과 아름다움에 의하여 판단한다. 목사는 절대로 잘못이 없는 사람이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당신의 사자로 삼으심으로써 높이셨다. 만일 그대들이 그가 위로부터 임명을 받은 사람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고 그의 말을 들으면 그대들은 그의 말을 존중하지 않고 그 말들을 하나님의 기별로 받아들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대들의 심령은 하늘의 만나를 먹지 못하게 될 것이다. 육신적 마음에 거슬리는 어떤 것들에 관하여 의문이 생기게 되고, 그대들은 강의자나 정치적 연설가의 말을 비판하듯이 설교를 비판하는 자리에 앉게 될 것이다. 집회가 끝나자마자 그대들은 어떤 불평이나 빈정대는 말을 하게 될 것이며, 그 기별이 아무리 진실하고 필요한 것일지라도 그대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낼 것이다. 그대들은 올바로 평가하지 않는다. 그대들은 비평하고 흠을 잡는 습관에 익숙해졌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흠을 들추어내고 골라 내고, 아마도 그대들에게 가장 필요한 바로 그것은 거절하게 될 것이다. 5T 298.2

    아파 콜롬비아 합회나 노스 패시픽 합회는* 다 같이 신령한 것에 대한 존경심이 거의 없다. 임명된 하나님의 대리자들은 거의 완전히 안중에 없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과 접촉하는 어떤 새로운 방법을 마련하지 않으셨다. 만일 그들이 그들의 죄를 책방하고, 그들의 잘못을 고쳐 주고, 의무의 길을 가리켜 주기 위하여 하늘이 임명한 대리자들로부터 스스로를 차단시킬 것 같으면, 하늘과의 어떤 교통을 할 수 있는 길이 없어진다. 그들은 어둠에 빠지고 원수의 올무에 걸려 사로잡히게 된다.5T 298.3

    하나님의 종은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 (사 58:1) 는 사명을 받고 있다. 주님께서는 이 백성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의 규례를 폐하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겨하며” (사 58:2). 여기에 스스로 속임 당하고, 독선적이고, 자족감에 도취되어 있는 한 백성이 있다. 목사는 크게 외치고 그들에게 죄를 알려 주라는 사명을 받았다. 각 시대를 통하여 이 사업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이 사업이 더 필요하다. 5T 299.1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였다. 그는 여호와의 사자가 되고자 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말씀이 그에게 왔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위탁할 사람들을 언제나 가지고 계신다. 그분의 영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들로 하여금 말하도록 강권한다. 거룩한 열성과 그들에게 강하게 임한 거룩한 충동으로 감동되어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말씀을 백성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결과를 냉정하게 헤아려 보지 않고 그들의 의무 수행에 들어간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은 그가 무엇인가 위험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미구에 깨닫는다. 그는 그 자신과 그의 기별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의 태도, 그의 생애, 그의 재산은 모두 심사되고 논평을 받는다. 그의 기별은 갈갈이 찢겨지고 사람들의 유한한 판단에 합당한 대로 가장 편협하고 부정한 정신에 의하여 거절당한다. 그 기별은 하나님께서 이루어지기를 의도하신 사업을 이루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것은 청중들의 마음이 부정했기 때문에 두드러지게 실패했다. 5T 299.2

    만일 목사의 얼굴이 부싯돌과 같이 되지 않고, 그가 불요 불굴의 믿음과 용기를 갖지 않고, 그의 마음을 하나님과의 끊임었는 교통을 통하여 강하게 하지 않으면, 그는 그의 설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자들의 부정한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그의 증거를 꼴 짓기 시작할 것이다. 그가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일을 피하기 위하여 그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고 그의 증거는 무기력하고 생기가 없어 진다. 그는 그의 용기와 믿음이 사라져 없어진 것과 그의 활동이 무력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세상은 기쁘게 해 주고 싶은 욕망에 굴복한 아첨꾼들과 위선자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기주의를 연구하지 않고, 형제들의 죄를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그들을 사랑하는 성실한 사람들은 참으로 별로 없다. 5T 299.3

    사단의 변함없는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위험을 그들에게 경고해 주는 음성이 전혀 없이 자신의 기만적 관계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모든 교통을 끊어 버리는 것이다. 만일 그가 사람들에게 기별을 전하는 자를 불신하게 하고 그 기별에 신성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만 할 수 있다면, 그는 그들이 그들에게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유의할 책임을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빛을 흑암으로 알고 버린다면 사단은 제 마음대로의 일을 하게 된다.5T 300.1

    우리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경솔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 그분 자신의 뜻대로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께서는 사람들을 여러 가지 환경에 처하게 하시고, 그들이 사는 시대와 그들이 처한 상황에 상응한 특별한 의무와 이행 사항들을 그들에게 요구하시기를 기뻐하실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빛을 올바로 평가할 것 같으면 그들의 재능은 크게 확대되고 고상해 질 것이며, 더 넓은 진리에 대한 시야가 그들 앞에 펼쳐질 것이다. 영원한 사물의 신비, 특별히 구속의 계획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그들의 마음에 열려질 것이다. 신령한 것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다. 5T 300.2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종들을 통하여 가르치시는 바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설교에 의하지 않고서도 회개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사람들이 모든 은혜의 수단을 박탈당하는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그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을 받고 말씀을 읽으므로 진리를 깨닫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영혼 구원의 수단은 “전도의 미련한 것” (고전 1:21) 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비록 인간은, 인간성의 약점으로 둘러싸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구주께서는 그들의 활동이 너무도 미미한 것을 보시고 슬퍼하신다. 큰 추수장으로 나가는 모든 목사는 그의 직무를 확대해야 한다. 그는 진리의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기 위하여 노력할 뿐만 아니라 바울이 한 것처럼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 (골 1:28) 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5T 300.3

    그 사람은 하나님의 대사로서만 인정을 받고 존중되어야 한다. 그 사람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그가 전하는 기별은 성경으로 시험되어야 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사 8:20).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인간적인 표준으로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 마음이 세속적인 것으로 꼴 지워진 자들, 한정된 그리스도인 경험을 하고 하나님께 속한 것을 조금밖에 알지 못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종들에 대하여 가장 적게 존경하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전하도록 명령하시는 기별을 가장 적게 존중하는 자들임이 판명될 것이다. 그들은 엄숙한 설교를 듣고 집으로 돌아가서 그것을 심판하는 자리에 앉는다. 그러면 받은 바 감명은 태양 앞에 있는 아침 이슬처럼 그들의 마음에서 사라진다. 만일 설교가 정서적인 성격의 것일 것 같으면, 그것은 감정에 영향을 주고 마음과 양심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런 설교는 영속적인 유익을 남기지는 않고, 흔히 사람들의 호감을 얻고, 그들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에 대한 애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사 2:22) 라고 말씀하신 것을 잊어버린다.5T 301.1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재림시에 수반될 영광을 그분의 백성들 앞에 펼쳐보이시고 그들로 하여금 축복의 광경을 명상하게 하고자 열렬한 소원으로 기다리고 계신다. 계시되어야 할 경이 (驚異) 가 있다. 장구한 일생의 기도와 연구로도 탐구되지 않고 설명되지 않은 것이 많이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알지 못하는 것은 내세에서 계시될 것이다. 여기에서 시작된 교육의 사업은 영원토록 진행될 것이다. 어린 양은 구속받은 무리들을 생명수의 샘으로 인도하시면서 풍성한 지식의 보고를 열어 주실 것이다. 그분은 이전에 결코 이해된 적이 없었던 하나님의 솜씨와 섭리에 나타난 신비들을 해명하실 것이다. 5T 301.2

    우리는 탐구하므로 하나님을 결코 발견할 수 없다. 그분은 캐내고 캐묻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그분의 계획을 결코 공개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그분의 위엄을 가리고 있는 휘장을 참람된 손으로 걷어버리고자 결코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사도는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롬 11:33) 고 부르짖는다. 그분의 능력이 가리워져 있는 것, 그분께서 신비와 불명료의 무서운 구름에 싸여있는 것은 그분의 자비의 증거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가리워져 있는 휘장을 걷어 버리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어떤 인간의 마음도 전능하신 분께서 거하시고 일하시는 비밀을 꿰뚫어 볼 수 없다. 우리는 그분께서 계시하시기에 합당하게 여기시는 것 이상으로는 그분께서 우리를 취급하시는 일과 그분의 동기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다. 그분께서 모든 것을 의롭게 진행하고 계시므로 우리는 불만하거나 불신해서는 안되고 다만 존경하는 마음으로 순복해야 한다. 그분은 우리가 알아서 유익이 될 만큼만 그분의 목적을 우리에게 나타내실 것이다. 우리는 그 이상의 것에 대해서는 전능한 손, 사랑이 충만한 마음에 의탁해야 한다.5T 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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