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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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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가 되기 위한 특별한 준비

    천사들이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를 택하신 것을 알려 주었다. 또한 천사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두령들에게도 저희를 구원할 시기가 가까웠으며 모세가 바로 이 일을 성취시킬 사람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은 투쟁을 통하여서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히브리 군대의 총수가 되어 애굽 군대와 전쟁을 벌여 자기 형제들을 속박에서 구원하려고 하였다. 모세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자기 양모나 바로왕에게 너무 애정을 쏟음으로써 자기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였다.SR 108.4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부패한 환경에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셨다. 어린 시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에게서 받은 진리의 원칙을 그는 결코 잊지 않았다. 궁중 생활에 따르는 부패 가운데서 이를 방비하기 위한 힘이 꼭 필요될 때 소년 시절에 배운 교훈은 큰 효과를 내었다. 모세는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모세는 동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히브리 종교에 대한 깊은 존경심에서 애굽 왕실의 후계자가 될 명예 때문에 자기 본래의 가문을 숨길 수는 없었다. SR 109.1

    모세가 40세 될 때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함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 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그른 자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그가 가로되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같이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가로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은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렀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길을 인도하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드로의 집에 이르게 하였다. 이드로는 목자였으며 또한 미디안 제사장이었다. 그의 딸들은 양떼를 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드로의 양떼는 오래지 않아 이드로의 딸과 결혼한 모세에게 맡겨졌고 그는 40년 동안 미디안에 머물러 있었다.SR 109.2

    모세가 애굽인을 살해한 것은 너무 성급한 처사였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기를 선택하셨다는 것을 백성들이 다 깨닫게 되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생각한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투쟁을 통하여 구원하시려고 계획하지 않으시고 다만 당신의 크신 능력으로 구원하셔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도록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애굽인을 살해한 것을 당신의 목적을 이루는데 전용(轉用)하셨다. 하나님의 섭리로 모세는 애굽의 왕족으로 들어가 거기서 충분한 교육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성취시키고자 하시는 큰 사업을 위임받을 준비는 아직 되어 있지 않았다. 모세가 궁정과 왕의 손자로서 받은 총애에서 곧바로 떠나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성취할 수는 없었다. 모세는 역경과 궁핍의 학교에서 경험을 쌓고 수양할 시간이 필요하였다. 그가 은둔 생활을 하는 동안에 여호와께서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사 장래 일에 관하여 그를 가르치게 하셨다. 그는 여기서 극기와 겸손에 관한 위대한 교훈을 충분히 받게 되었다. 모세는 이드로의 양떼를 치면서 목자로서 자기의 비천한 의무를 수행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양떼 곧 당신의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인 목자가 되도록 준비시키셨다. SR 110.1

    모세가 양떼를 광야로 이끌로 나가 하나님의 산 곧 호렙산에 이르니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에 이르려 하노라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SR 111.1

    하나님께서 이제 모세가 가진 목자의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바꿔 주실 때가 온전히 이르렀다. 곧 그 지팡이로 기사와 이적을 행하며 당신의 백성을 압박에서 구원해 내며 또한 원수가 저들의 뒤를 따를 때에 보호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하실 것이다. SR 111.2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수행하기로 동의하였다. 그는 먼저 장인을 찾아뵙고 자기와 자기 식구들이 애굽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모세는 바로에게 전해야 할 기별을 일체 이드로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이드로가 자기의 아내와 자녀들이 그 위험한 사명을 수행하는데 따라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까 염려하였기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힘을 주시고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는 말씀으로 그의 두려움을 씻어 주셨다. SR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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