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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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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죽은 자식을 다시 보게 될 것임

    자식을 잃은 어머니에게 주는 위로

    그대가 자식의 죽음을 맛본 경험을 말할 때 얼마나 간절히 기도한 것과 그대의 의지를 하늘 아버지의 뜻에 완전히 굴복시킨 것, 그리고 모든 문제를 하늘 아버지께 의탁한 그대의 경험을 들을 때에 나의 모성애는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 나도 한때 그대가 지금 겪고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맛보았다.2SM 258.1

    나의 맏아들이 열 여섯 살이 되었을 때 그는 병에 걸려 눕게 되었다. 그의 병세는 매우 악화되었으며 그는 우리들을 자기 침대 옆으로 불러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버지, 어머니, 맏아들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괴로운 경험일거에요. 만약 주님께서 나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부모님을 위해서도 저는 회복될 거에요. 그러나 나 자신의 유익과 주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나의 생명을 끊으신다면 나의 영혼을 위하여 복된 일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버지, 혼자 가셔서 기도해 주세요. 어머니도 따로 가서 혼자서 기도하셔요. 그렇게 할 때에 부모님이 사랑하시고 제가 사랑하는 구세주의 뜻에 따라서 기도의 응답을 받을 거에요.” 그 아이는 우리들이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므로 연민의 정에 빠져 주님께서 보시기에 합당치 않은 것을 우리들이 간구하지 않을까 하여 염려하였다.2SM 258.2

    우리들은 아들이 요구하는 대로 기도하였으며 우리들의 기도는 모든 면에 있어서 그대가 올린 기도와 같은 내용의 것이었다. 우리들은 아들이 회복되리라는 아무런 증거를 받지 못하였다. 아들은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님께 모든 것을 완전히 신뢰한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아들의 죽음은 우리들에게 말할 수 없이 큰 타격을 주었으나 그의 죽음이야말로 사망으로 거둔 승리가 되었는데 그것은 곧 그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숨겨졌기 때문이었다.2SM 258.3

    맏아들이 죽기 이전에 나의 갓난 아기가 죽었다. 우리들은 기도하였으며 주님께서 우리들의 갓난 아기를 살려주시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우리들은 죽은 아기의 눈을 감겨 줄 수밖에 없었으며 생명을 주시는 주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영광의 부활로 일으키실 때까지 예수님 안에서 잠재울 수밖에 없었다.2SM 258.4

    그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종으로서 36년 동안 내 곁에 있던 나의 남편이 세상을 떠났으며 나는 홀로 남아서 일하게 되었다. 그는 예수님 안에서 잠자고 있다. 나는 그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를 보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나는 그의 권고와 지혜의 말을 얼마나 안타까이 바랐는지! 하나님의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방법을 알려는 지혜를 위하여 나와 함께 기도 드리는 그의 음성을 얼마나 듣기 원하였는지!2SM 259.1

    그러나 주님께서는 나의 모사가 되어주셨으며 또한 주님께서는 그대의 사별한 슬픔을 견디게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실 것이다.2SM 259.2

    그대는 그대의 어린 자식의 구원에 관하여 질문하였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곧 그대가 받을 응답이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눅 18:16).2SM 259.3

    다음의 예언의 말씀을 기억하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소리를 금하여 울지 말며 네 눈을 금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라 네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의 최후의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경내로 돌아오리라” (렘 31:15-17).2SM 259.4

    이 허락의 말씀은 곧 그대의 것이다. 그대는 주님 안에서 위로를 받고 신뢰하여야 한다. 주님께서는 환란의 때 이전에 많은 어린이들을 미리 잠재우신다는 말씀을 나에게 가끔 지시해 주신 적이 있다. 우리들은 죽은 자식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죽은 자식들을 만날 것이며 하늘나라에서 저들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 그대의 신뢰심을 주님께 두고 두려워하지 말라. — 서신 196, 1899.2SM 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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