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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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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숯가루를 가지고 얻은 다른 경험들

    신속한 회복 — 한 형제가 장염에 걸려 적리 (赤痢) 의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물론 조심스러운 건강 개혁자가 아니었으며 식욕에 방종한 자였다. 우리들은 마침 7개월 동안 일하여 온 텍사스 주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그 형제와 그의 가족들을 태우고 갈 마차들도 준비하였으며, 말라리아 열병으로 신음하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데리고 가야만 하였다. 나의 남편과 나는 여러 가족들의 가장들이 되는 사람들이 죽도록 내버려두어 저희 아내들과 자녀들을 돌볼 자가 없게 만드느니보다 차라리 병을 고쳐주는 경비를 부담하기로 작정하였다.2SM 299.1

    스프링의 진동이 강한 마차에 스프링이 달린 매트리스를 올려놓고 두 사람 혹은 세 사람씩 타게 하였다. 그러나 장염을 앓고 있는 이 환자를 위해서 나를 부르러 온 사람이 있었다. 나의 남편과 나는 그 환자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그 때에 괴저 (壞疽=몸의 한 부분이 썩어 못쓰게 되는 것) 현상이 벌써 일어나지 않았는가 하는 두려움마저 있었다. 그 순간에 불현듯 주님께서 숯가루를 사용하라는 통지를 보내신 것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숯가루를 물에 타서 그 환자가 마시도록 하였으며 숯가루를 붕대에 말아 습포를 만든 것으로 아랫배와 위장 부위를 싸매도록 하였다. 그 당시 우리들은 데시슨시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앓는 사람의 아들이 대장간에 가서 숯을 얻어와 그것을 가루로 빻은 다음 지시한 대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로 약 30분 후에 병세가 호전되었다. 우리들은 그 가족을 뒤에 남겨두고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런데 웬일인가!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은 그 다음날 저들의 마차가 뒤따라잡을 듯이 쫓아온 것이다. 환자는 마차 위에 있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하나님의 축복은 단순한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작용하였다. — 서신 182.1899, 해외에 있는 교역자에게, 본서 363페이지 참고.2SM 299.2

    숯과 아마 (亞麻) 씨 — 우리들에게는 병원이 몹시 필요하다. 목요일 사라매켄터퍼* 자매는 생후 18개월 밖에 안되는 B 형제의 어린 아들의 병세를 돌보기 위하여 부름을 받았다. 그 어린아이는 여러 날 동안 한쪽 무릎이 크게 부어올라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독이 있는 곤충에게 물려서 그렇게 된 듯하였다. 크게 부은 자리에 숯가루와 아마 씨를 습포에 발라 얹어 놓았을 때 통증이 금방 가라앉았다. 그 아이는 전날 밤에 밤새껏 울었으나 이 습포를 싸맨 후에 그 아이는 잠을 잘 수 있었다. 오늘 매켄터퍼 자매는 이 아이를 두 번 간호해 주었다. 크게 부어오른 무릎에 두 개의 구멍을 뚫었을 때 누런 고름이 대량으로 흘러나왔으며 죽은 피도 한참 쏟아져 나왔다. 이 어린이는 큰 고통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통증을 완화시키고 그 원인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우리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한 것들을 우리들이 지혜롭게 다룰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여야 한다.2SM 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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