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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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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장 거룩한 신임장

    친애하는 M 형제에게*

    형제가 나에게 보낸 편지는 안식일 시간이 시작될 무렵에 받았습니다…. 나는 형제가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충고하는 바이며 무엇이 진리인지 마음에 확실히 깨달음이 올 때까지는 이 지방을 떠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는 특히 형제가 이번 학기에 학교에 다니면서 온 세상에 전파해야 될 진리의 기별에 관하여 연구해 볼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깊이 상고해 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2SM 63.1

    주님께서는 형제에게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를 바벨론이라고 부르라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을 그 가운데서 불러 내야 한다는 기별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그러한 기별들에 대하여 반대되는 결정적인 빛을 주셨으므로 형제가 어떤 이유들을 제시할지라도 그것은 저에게는 일고 (一考) 의 가치도 없습니다.2SM 63.2

    나는 형제의 성실성이나 정직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나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가 바벨론이 되었다고 비난하는 자들에게 그들이 진리를 다루고 있지 않다는 것을 여러 다른 시기에 긴 편지들을 쓴 일이 있습니다. 형제는 흑시 내가 개인적으로 그러한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할는지 모릅니다. 만일 내가 그러한 상태에 놓여 있다면 하나님의 사업을 위탁받을 만한 아무런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다른 경우에 있어서도 이러한 문제들이 내 앞에 제시되었는데 여러 사람들이 각기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를 위하여 동일한 문제의 기별을 받았다고 주장하였으며 그 때에 나는 “저들을 믿지 말라. 나는 저들을 보내지 않았으나 저들은 달려갔다” 라는 기별을 받았습니다.2SM 63.3

    몇 가지 경우들을 회고함

    병으로 죽어 가는 K 장로*가 배틀크릭에 있는 병원에 누워 있었으며 그의 병실에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속임을 당하였습니다. 그 인물은 마치 영감을 받은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주신 빛은 “이것은 하나님께 속한 일이 아니다. 그 기별을 믿지 말라” 는 것이었습니다.2SM 64.1

    그 뒤 몇 년 후에 캘리포니아 주의 레드불러프에 사는 N 씨라는 분이 자신의 기별을 전하기 위하여 나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이란 자기 자신의 영광으로 온 땅을 환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하나님께서 모든 지도적인 인물들을 버려두시고 자기에게 기별을 주셨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그가 큰 실수를 범한 사실을 깨닫게 하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그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을 가리켜 바벨론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그에게 모든 이치들을 설명하고 그가 오류에 빠진 사실을 밝히 제시하여 주었을 때 그에게 큰 능력이 임하여 그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들은 그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당하였습니다. 그는 결국 정신 이상자가 되었으며 정신 병원에 감금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2SM 64.2

    갈마이어 (9절 참조) 라고 하는 사람은 셋째 천사의 큰 외침에 관한 기별을 주장하였으며 자기의 주장을 기사화하여 출판하였습니다. 그는 형제가 지금 말하고 있는 내용과 비슷한 방법으로 교회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는 교회 지도자들이 스스로 높이는 정신 때문에 모두 타락할 것이며 다른 부류에 속하는 겸손한 사람들이 나와 그 자리들을 차지하여 놀라운 일들을 행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에게는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딸들이 있었습니다.2SM 64.3

    이러한 미혹하는 문제에 관하여 나에게 계시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 사람은 매우 지능이 높은 사람이었고 능수 능란한 재간이 있었으며 극기하는 정신과 열렬하고 진지한 정신의 소유자였으며 헌신과 신앙의 태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임하였는데 “저들을 믿지 말라. 나는 저들을 보내지 않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2SM 64.4

    그 사람은 증언들을 믿노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증언들이 참되다고 주장하였으며 M 형제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진리를 강조하기 위하여 혹은 진리로 자기의 주장들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증언들을 이용하였습니다. 나는 저들에게 이 기별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며 부주의한 자들을 기만하기 위한 기별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저들에게 그의 딸 안나가 받았다고 주장하는 계시들을 거짓된 것이라고 저들에게 말해 주었으나 그의 아버지는 자기 딸이 받은 계시들이 화잇 자매가 증거한 것과 같은 사실들을 증거하였으므로 화잇 자매의 계시와 같은 성질의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딸은 자기 가족과 거짓된 기별을 믿는 여러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 어린 소녀가 행실이 깨끗지 못하고 타락한 여성임을 계시로 보아 알 수 있었습니다….2SM 65.1

    만약 내가 영감을 받은 자처럼 보이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면 바로 이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받은 영감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 사단이 준 것이라고 그에게 분명히 말해 주었습니다. 그의 기별에는 거룩한 신임장이 없었습니다.2SM 65.2

    그는 이 기별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하여 정직하고 양심적인 한 청년을 꾀어 리뷰 앤드 헤랄드의 목록을 훔치는 일이 마치 그 청년의 신앙적인 사명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주립 (州立) 교도소에 갇힐만한 범죄였으므로 그 청년은 배틀크릭에서 멀리 도망하였습니다. 그는 한동안 자취를 감주고 배틀크릭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광신적인 교사는 은혜의 시기가 끝나는 때를 정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말한 모든 예언이 맞지않게 되자 도망갔던 청년은 자기가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자기의 죄를 자복하고 현재 배틀크릭 교회의 존경받을 만한 신자로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2SM 65.3

    그 때로부터 2년이 채 못되어서 코넥티컷 주에 사는 O씨라는 사람이 셋째 천사의 기별에 관하여 새로운 빛을 받았다며 기별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총명한 두뇌를 가진 이 가족은 이러한 미혹을 통해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에서 분리되어 나갔습니다. 그가 살고 있던 코넥티컷 주의 _____ 에서 받았다고 하는 이 새로운 빛에 반대하여 내가 결정적인 증언을 하였기 때문에 그는 나와 나의 사업과 증언들을 반대하였습니다.2SM 65.4

    O 형제들의 부친되는 사람들이 배틀크릭에서 개최된 “합회 교역자들의 성경연구회” 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고립 상태에 두고 그 집회의 정신에 융화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_____ 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그릇된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내가 그 곳에 가서 수고를 하지 않았다면 저들은 온 교회를 박살냈을 것이며 저들은 진리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의 주장들을 거부하였을 것이며 특히 화잇 부인을 반대하였을 것입니다.2SM 65.5

    이와 때를 같이 해서 워싱턴 D.C.에 사는 P라는 부인이 나타나 자기 자신은 완전히 성화되었으며 자기에게는 병 고치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들에게도 역시 동일한 비난의 정신이 있어서 저들의 말에 의하면 교회는 온통 잘못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이적을 행할 백성들을 불러 내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배틀크릭에 있는 우리 신자들의 다수가 분리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밤 시간에 하나님의 영의 감동하심을 입어 배틀크릭에 있는 우리 신자들에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2SM 66.1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

    하나님께서는 한 백성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율법의 보관자들로 정하신 당신의 택하신 백성 곧 지상의 한 교회를 가지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저들에게 거룩한 책임을 맡기셨으며 이 세상에 전해야 할 영원한 진리를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저들을 견책하실 것이며 바로잡아 주실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은 큰 빛을 벌써 받았으나 그 빛 가운데서 행하지 않고 있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에게 적절한 것입니다. 입으로는 믿음을 크게 공언하면서도 저들의 지도자이신 주님을 따르지 않고 있는 자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뱉어 버리실 것입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를 바벨론이라고 공언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 가운데서 나오라고 부르는 기별은 하늘의 사자가 준 기별이 아니며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어떤 사람이 전하는 기별도 아닌 것입니다.2SM 66.2

    참된 증인께서는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횐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계 3:18-21) 고 말씀하셨다.2SM 66.3

    “내가 …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만약 교회의 신자들 개개인이 주님을 향하여 마음문을 열게 되면 예수님께서는 가장 풍요한 축복을 저들에게 주시기 위하여 들어오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단 한 번도 저들을 가리켜 바벨론이라고 부르지 않으셨으며 저들에게 그 가운데서 나오라고 요청하신 일도 없으십니다. 다만 주님께서는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 (계 3:19) 한다는 견책과 경고의 기별을 주셨을 뿐입니다. 나는 이러한 견책들에 대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주님의 영께서 강권하셨으므로 경고하였으며 주님께서 나에게 견책의 기별을 주셨으며 견책하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나는 교회를 위하여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모든 권고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회피하지 않았습니다.2SM 67.1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하는데 나는 주님께서 저들의 모든 타락한 상태에서 저들을 회복하시고 고쳐주시기 위하여 사랑과 자비의 뜻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위하여 하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저들이 바벨론이라고 불리워서는 안 될 것이며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의 빛이라고 불리워져야 할 것입니다. 저들은 이 마지막 시대에 산 기별을 선포해야 할 산 사자들이 되어야 합니다.2SM 67.2

    계시록 18장의 바벨론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계 18:1-8).2SM 67.3

    18장 전체를 보면 무너진 바벨론은 주님께서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 가운데 주신 경고의 기별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교회들을 의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들은 진리를 거절하였으며 거짓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저들은 진리의 기별들을 거절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2절을 참고하여 보십시오. 요한계시록 18장의 기별은 분명하고 뚜렷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계 18:3). 누구든지 18장을 읽는 자는 속임을 당할 필요가 없습니다.2SM 68.1

    하나님께서 당신의 율법의 보관자로 만드신 유일한 백성이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보낸 경고를 듣기에 적절한 존재가 되었다는 기별을 널리 선전하게 되었을 때 사단은 얼마나 기뻐 날뛰었을까요? 바벨론의 포도주는 주 여호와께서 인간의 복리를 위하여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안식일보다도 거짓되고 날조된 안식일을 높이는 것입니다. 유사한 이단설들과 진리에 대한 거부는 교회를 바벨론으로 둔갑시킵니다. 왕들, 상인들, 통치자들 및 종교 지도자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부패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2SM 68.2

    교회는 분열되어서는 안 됨

    또다시 제가 말하는데 주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교회를 가리켜 바벨론이라고 부르도록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알곡과 함께 가라지가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친히 천사들을 보내사 먼저 가라지들을 모아 불사르기 위하여 한데 묶을 것이며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거두어 두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당신의 교회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 조직을 해체 시키거나 독립된 단위로 분열시켜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하는 데는 아무런 일관성이 없으며 그러한 일이 있어야 한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이러한 거짓된 기별에 귀를 기울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영향을 끼치려고 노력하는 자들은 결국 기만을 당할 것이며 더 큰 미혹을 받을 준비를 하게 되고 패배의 결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2SM 68.3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보내는 경고의 기별이 그들에게 해당된다는 증거가 아무리 많을지라도 교인들 중 어떤 이들은 교만하고 자부심이 강하며 완고한 불신을 나타내고 저들의 생각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을 제거하기 위하여 교회를 없애버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추수기가 이를 때까지 가라지와 알곡이 함께 자라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때에 가서 분리시키는 일은 천사들의 할 일인 것입니다.2SM 69.1

    나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에 모든 새로운 이론과 큰 빛을 가졌노라고 주장하는 자들을 받아들이는 데 대하여 조심하도록 경고하는 바입니다. 대개 저들이 하는 사업의 특성은 비난하는 것과 헐어버리는 것입니다.2SM 69.2

    나는 형제여, 나는 형제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바, 조심하시오. 형제가 들어선 그 길에서 한 발자국도 더 나가지 마시오.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요 12:35) 빛 가운데 행하십시오.2SM 69.3

    형제는 배틀크릭에서 냉대를 받은 것에 대하여 불평하고 있습니다. 형제는 신령한 자들에게 겸손한 정신으로 나가서 “저와 함께 성경 말씀을 상고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이 문제에 관하여 저와 같이 기도하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빛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오류는 결코 영혼을 성화시킬 수 없으므로 저는 빛을 원합니다” 라고 말해 보았습니까? 훌륭한 신앙적 경험을 가진 저들이 형제에게 기대했던 만큼 신뢰심을 주지 못했다고 해서 놀라야 할 것입니까? 그리스도의 말씀에는 감동을 주는 감화력이 없다는 것입니까?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 7:15).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는 소문이 점점 증가할 것입니다. 신자들은 교회에 “단결하라” 고 하신 천사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연합할 때에 힘이 생깁니다. 형제들을 서로 사랑하고 동정해야 하며 예모 있게 대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가지고 계시며 그리스도께서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 16:18)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보내신 사자들은 거룩한 신임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는 형제를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제에게 간곡히 권유하고 싶은 말은 빛으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 서신 16, 1893.2SM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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