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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뽑은 기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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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장 게임(경기)보다 유용한 근로 활동이 나음

    부모들이 저희 자녀들을 거짓되고 유행적인 관습에서 벗어나 유용한 인간이 되게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하라. 딸들은 어머니들 밑에서 유익한 근로 활동을 할 수 있게끔 교육을 받아야 하며 집안에서 하는 일뿐만 아니라 밖에서 하는 근로 활동까지 할 수 있게 교육을 받아야 한다. 어머니들은 집안에서나 밖에서 유익된 일들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적당한 연령을 따라 아들들도 훈련시켜야 한다.2SM 321.1

    이 세상에는 쾌락과 오락을 위주로 하는 운동을 거의 완전히 불필요하게 만드는 필수적인 일들로서 유익된 것들이 많이 있다. 정당한 사고력을 발휘하며 지적 능력과 육체적인 기능의 힘을 계발시키기 위하여, 저들 (청년들) 을 훈련시킬 계획을 세우는 목적을 위하여 뇌와 골격과 근육을 사용할 때 든든하고 힘이 있어야 하며 천부의 재능을 실제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2SM 321.2

    노아와 롯의 시대처럼 우리가 사는 이 시대도 마찬가지여서 우리가 의료기관들과 대학교를 설립해야 할 강력한 이유를 밝히 설명해 주셨다. 인간들은 많은 발명품들을 창안해 냈으며 하나님의 목적과 섭리에서 멀리 떠났다.2SM 321.3

    운동 경기에 따르는 위험

    나는 공을 가지고 단순하게 운동하는 것을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단순한 것일지라도 과도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러한 오락에 뒤따르는 거의 분명한 결과를 알기 때문에 나는 겁내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도를 모르고 죽어 가는 영혼들에게 진리의 빛을 전하는데 마땅히 사용되어야 할 상당한 자금이 지출되게 한다. 자신의 쾌락을 목적으로 오락을 추구하며 재정을 낭비하는 일은 점차적으로 자기 영광에 도취하게 만들며, 쾌락 위주의 오락을 가르치는 일은 그리스도인 품성의 완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들을 위한 애착과 정열을 불러일으킬 뿐이다.2SM 322.1

    학교에서 지도해 온 그런 방법은 하늘나라의 인상을 주지 못한다. 운동경기나 오락을 가르치는 것은 품성을 우아하게 하거나 순결하게 하지 못한다. 습관, 관례 및 세속적인 제도들을 통하여 유도하는 요소들이 있어서 운동과 오락을 즐기는 자들은 너무나 그 길에 몰두하고 매혹된 나머지 저들은 하나님보다도 쾌락을 더욱 사랑하는 자들로서 하늘나라의 판정을 받게 될 것이다. 학생들이 그리스도인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자격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더욱 훌륭한 일을 할 힘을 얻는 지능 대신에 오락과 운동 경기를 위한 활동에 치우칠 때 저들의 머리는 공부에 방해되는 잡념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2SM 322.2

    더욱 탁월한 방법

    하나님과 동역자들이 되게 하는 선교 활동을 함으로써 정신과 근육을 운동시키는 동일한 능력이 여러 가지 방법들을 구상해 낼 수 있게 하며 그런 운동이야말로 고상한 부류에 속하는 운동이 될 것이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보람 있는 활동을 시킴으로써 이생을 위하여 보다 고상한 유용성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2SM 322.3

    하나님께서 청소년들에게 위탁하신 재능들을 저희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서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효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 천국의 대주재가 되시며 영광의 왕이 되시는 주님께서는 인류를 향상시키고 고결하게 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무한한 희생을 치르셨다. 주님께서는 꾸준하시고 부지런한 일꾼이셨다. 성경에 예수께서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 (행 10:38) 셨다고 기록되었다.2SM 322.4

    바로 이러한 일을 모든 청년들이 그리스도의 노선을 따라 활동하는 데서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그대들은 그리스도의 도움을 언제나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사상은 크게 발달할 것이다. 저들의 감화력과 유용성의 한계는 먼데까지 미칠 것이며 비록 학창 생활에서나마 계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손과 발은 하늘의 인장 (印章) 을 지닐 선행을 위하여 사용함으로써 그대들은 결국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 (마 25:21) 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2SM 323.1

    나에게 제시된 문제의 내용을 보아서 그대들의 구기 (球技) 운동은 학생들의 생활을 건전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행위를 저울질하시는 주님의 평가에 비추어 볼 때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할 것이다.2SM 323.2

    그리스도인 선교 제도의 계획을 따라 한 무리를 구성하여 주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들을 살피고 계발시킴으로써 각자가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라.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포도원을 가지고 계신다. 고통 가운데서 신음하는 인간은 어디서나 도움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때에 알맞는 합당한 말을 해주며 육체적인 노동을 요구하는 자들을 도와줌으로써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살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어느 누구의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며 다만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의식하게 할 것이다. 위탁된 재능을 현명하게 계발시킬 때에 그 재능은 활용자들에게 불어날 것이다. 또한 재능은 서로 교류함으로써 증가될 것이다.2SM 323.3

    영혼과 육체에 똑같이 유익을 주는 건전한 운동 방법들을 계획할 수 있다. 반드시 성취해야 할 위대한 사업이 있으며 책임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 가납하심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반드시 자기 자신을 교육해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배워야 할 것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방탕하고 사치하는 이 세대의 유행하는 악을 개선하기 위하여 어떤 인간적인 계획을 채택하기보다는 선행을 위한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 뇌와 골격과 근육의 효과적인 활용에 제일 좋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2SM 323.4

    하나님께서는 청년들에게 주신 근육과 뇌를 활용하는 일에 있어서 선행을 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이다. 청년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쓸모 있는 존재가 되게 하며 다른 사람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슬퍼하는 자를 위로해 주며 낙담한 자에게 용기를 주고 소망이 없는 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 주며 때때로 남녀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려 수치와 치욕을 맛보게 하는 장난과 흥청망청 놀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정신을 돌이키게 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인간의 정신을 향상시켜 쓸모 있는 고상하고 고귀한 매개물들이 되기를 바라신다.2SM 323.5

    영성에 미치는 위험들

    이러한 구기 (球技) 놀이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할 수 있을까? 나는 결코 그럴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도리어 하나님의 섭리와 목적에 대한 견해를 망각하게 된다. 은혜의 시기 동안에 지식 위주의 인간들을 채용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섭리를 인간의 생각과 교체하는 것이 되며 사단의 곁에 서서 그의 정신에 물든 인간의 공론과 창안들을 진리와 대체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의 곁에 가까이 두라. 진리의 인도를 받을 때에 그대는 지혜롭게 될 것이며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요동함이 없이 항상 주님의 사업에 용기를 가지고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이 마지막 날에 있어서 깨어 기도해야 한다.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께서는 그처럼 열중하는 구기 놀이에 있어서 패권을 쥐려는 정열적인 욕망에 대하여 항의하는 주장을 하신다.2SM 324.1

    과거 그대의 생애 가운데 앤아버 (미쉬간 주) 에서 의학 공부를 하고 있는 현재의 입장만큼 그대의 형편이 더 심각한 처지에 놓여 있었던 적은 없었다. 사단은 영혼을 좀먹는 거짓된 유혹으로 침투하기 위하여 그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통로들을 감시하고 있다. 그대는 자칭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는 지식이 많은 인물들에게 불신적인 사상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계시된 지혜의 말씀을 붙잡아야 할 것인데 만약 그대가 진리의 교훈에 순종한다면 진리가 그대를 하나님의 보좌에 묶어 놓을 것이기 때문이다.2SM 324.2

    나는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지금 이 때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개인적으로 거룩한 모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바라보지 못하는 까닭으로 하나님에게서 분리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저들은 자기 자신이 켜놓은 점화 (點火) 를 바라보며 걷는 것이 안전한 줄로 생각하고 그 길이 주님의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영혼을 속이고 있다. — 서신 17a, 1893.2SM 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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