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장 저자와 저작권 사용료
공의와 사랑은 병행함 ― 나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유익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사업의 유익이 신성하게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거듭거듭 보았다. 나는 이 기관들을 주관하는 자들은 수석 기관장이 계시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해야 하는데 그분은 하늘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았다. 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그들의 사업을 처리할 때는 엄격한 정직이 있어야 한다. 질서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확고함이 있어야 하는 반면에 그들의 성품 속에 동정과 자비와 오래 참음이 혼합되어야 한다. 공의에는 사랑이라는 쌍둥이 자매가 있다. 이것들은 나란히 서야 한다….PM 230.1
이사회는 하나님의 안전(眼前)에 있는 것처럼 언제나 행동하고 그들이 다만 유한한 인간들이며, 하나님과 밀접히 연결되지 않는 한 판단하고 결정하고 계획하는 일에 실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끊임없이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그들이 다만 연약하고 실수가 많은 사람들에 불과하므로 그들은 실수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친절과 동정을 느껴야 한다…. 모든 교역자에게 광범위한 친절의 계발이 있어야 한다. 먼저 하나님의 권고를 구하라. 그대들이 적절하게 함께 논의하는 데 이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Lt 34 1886. PM 230.2
저자는 개인의 청지기 직분을 갖고 있음 ― 우리의 상호간의 모든 태도에 있어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개인의 책임과 의존의 원칙을 주의 깊이 수호하기를 바라신다. 그것은 우리의 출판사들이 저자들을 취급함에 있어서 특별히 고려해야 할 하나의 원칙이다. PM 230.3
어떤 사람들은 저자들이 그들의 작품에 대한 청지기 직분을 주장할 권리가 없다는 것, 그들의 작품을 출판사나 합회가 관리하도록 넘겨 주어야 한다는 것, 원고 작성에 든 비용 외에 그들이 이익의 몫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은 출판사나 합회로 넘겨져 그들의 판단력에 따라 사업의 여러 가지 필요에 충당되어야 한다는 것 등을 강조해 왔다. 이리하여 자신의 사업에 대한 저자의 청지기 직분은 자신에게서 다른 사람들에게로 완전히 옮겨지게 되는 것이다.PM 231.1
책을 쓰는 능력은 다른 모든 재능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하나의 선물이므로 그 재능의 계발에 대하여 소유자는 하나님께 책임을 지고 있고, 그분의 지시 아래 수입을 투자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투자하도록 위탁받은 우리 자신의 재산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자유 재량의 권한을 주장하고, 우리의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고 우리의 청지기 직분을 그들에게 넘겨 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는 할 수 없다. 주님께서 우리를 개인적으로 그분의 청지기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재산을 우리 스스로 투자해야 할 책임이 있다. 우리 자신의 마음이 성화되어야 한다. 우리의 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시는 수입으로 필요에 따라 나누어 줄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PM 231.2
어떤 형제가 그의 가옥이나 토지에서 받는 수입을 합회나 출판사가 관장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 아닌 것과 같이 그의 두뇌의 활동에서 오는 것을 착복하는 것도 합당한 일이 아니다. PM 231.3
출판사의 교역자가 그의 노력에 대한 급료를 받는다는 이유로 그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힘이 모두 그 기관에 속해 있으며, 그의 붓에서 나오는 모든 저작에 대한 권리를 그 기관이 가지고 있다는 주장에는 정당성이 없다. 기관에서의 활동 시간 외에는 그 교역자의 시간이 그 자신의 지배 아래 있으며, 그 기관에 대한 그의 의무와 충돌되지 않는 한, 그가 합당하다고 여기는 대로 그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시간에 그가 저작하는 데 대해서는 그 자신의 양심과 하나님께 책임을 지게 된다. PM 231.4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재능을 그의 절대적인 지배 아래 예속시키는 것보다 더 큰 모욕을 하나님께 돌릴 수는 없다. 거래에서 얻는 이익이 하나님의 사업에 바쳐지게 된다는 사실 때문에 악이 제거되지는 않는다. 이런 처사를 통하여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의 마음에 의하여 지배되도록 허용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고 유혹에 노출된다. 그의 청지기 직분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옮겨 주고 그들의 지혜에 의존함으로써 그는 하나님이 계셔야 할 곳에 사람을 놓고 있다. 이와 같이 책임 이양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자들은 그들의 행동의 결과에 대하여 눈먼 상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 앞에 분명히 제시하셨다. 그분은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렘 17:5)고 말씀하신다.PM 231.5
저자들은 그들이 저술한 책에 대한 권리를 거저 주거나 팔아 버리도록 강요당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그들의 저작에서 얻는 이익의 공정한 몫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재산을 하나님이 나누어 주시는 지혜를 따라 관리되어야 할 하나님의 위탁물로 여겨야 한다 ― 7T, 176-178(5T, 563-566; 7T, 179-181 참조). PM 232.1
출판 업자들은 저자들을 공정하게 취급해야 함 ― 과거에는 출판 업자들이 자신들을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놓고 그들의 마음대로 명령하고, 지배하고, 관장하고, 하나님의 성민 위에 군림해 왔다. 그들은 저자들을 취급함에 있어서 기만적인 일을 해 왔다. 나는 사적인 회의에 참석하여 세워진 계획들에 대하여 들었다. 사람들은 저자에게 그의 저작이 아무 쓸모가 없다고 믿게 하고, 그들이 그 책과 아무런 상관도 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믿도록 조종해 왔다. 저자는 아무런 방도가 없다. 그는 속수무책임을 느낀다. 사람들은 전반적인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생각하므로, 그들이 그 책에 대하여 제안하는 저작권 사용료를 받도록 그를 승복시키는 데 성공한다. PM 232.2
______에 대한 처사는 모든 점에서 진실하지 않고 옳지 않았다. 공의가 그에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______ ______을 학대하고 책들을 소유하기 위해 행해진 노력은 가장 비참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그를 반대의 극단으로 몰고 갔다. 사람들의 두뇌가 매매되었었다 ― Lt 48, 1899(SpTPW, 211; SpIRR, 6). PM 232.3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의 사업을 관장해야 함 ― 주님께서는 각 사람이 자신의 사업을 경영하고 그의 재능을 취급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당신의 백성이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사업에 투자해야 할 유일의 재산을 포기해 버리기를 원치 않으신다. PM 232.4
어떤 사람들은 그들 재산 중 일부분만이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이다.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다. 모든 사람은 여러 가지 사업의 필요에 따라 재물을 충당해야 할 그들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 도와주어야 할 가난뱅이가 있다. 만일 그대가 이 사업을 하도록 하나님이 빌려 주신 재능을 그대의 역량껏 발휘한다면 그대가 마땅히 해야 할 사업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사람을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앉힌다. 그러므로 그는 도움에 대한 요청을 듣게 될 때, 그의 마음에 내키는 그대로 획득한 재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대는 그대가 해야 할 것으로 감명받은 사업을 행하는 것을 그대의 능력 밖에 둔다.PM 233.1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모든 돈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 현명한 장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남녀들은 모두 기도하고 일하고 연구하고 계획해야 하며, 언제나 일하는 방법에 대하여 더욱 정확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비상시에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업에서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을 대신하여 사용해 주도록 다른 사람들의 손에 수많은 것들을 맡겨 놓았다. 그들은 그들의 청지기 직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넘겨 주었다. 주님께서 이렇게 되도록 계획하셨던가? 그렇지 않다. 그분께서는 진리의 깃발을 들도록 그들을 사용하셨을 것이다 ― Lt 43, 1899(SpTPW, 221). PM 233.2
엘렌G.화잇과 제임스 화잇, 그리고 저작권 사용료 ― 지금 내가 완전히 마음에 떠올릴 수는 없지만 몇 년 전에 서적 출판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었고 계획들이 세워졌다. 결정은 이런 것이었는데, 어떤 사람도 개인이 그의 서적 출판에서 이익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나의 남편이 동의한 하나의 제안이 우리에게 제시되었는데, 그것은 출판사가 나의 남편의 서적에 대한 이익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PM 233.3
나는 그 문제를 이렇게 생각했다.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증언들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그것들은 하나님이 이 백성에게 보내신 기별이므로 나는 이 일에서 얻는 개인적인 이익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문제를 그렇게 말하였다. 그러나 얼마 후에, 나는 우리 자신의 저서를 관장하는 권리를 양도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 아님을 보았다. 왜냐하면 훨씬 경험이 적은 자들보다 우리가 이 책들의 이익금을 사용하는 길을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 출판은 다양해질 것이고, 우리가 얻는 이익으로 우리는 사업을 발전시키고 사업을 든든하게 세워, 다른 사람들을 우리와 함께 사업에 참여시킬 수 있게 될 것이었다. 진실한 교역자들의 이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고수되어야 할 하나의 원칙이 있었다.PM 233.4
우리가 이 결정으로 영향을 받게 될 유일의 사람들은 아니었다. 공의가 유지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업은 계속적으로 확장되어 온 세계를 그 영역으로 삼게 될 것이다. 하나님 사업의 필요는 한 사람의 마음과 한 사람의 모호한 비전에 의하여 결정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도덕적 포도원에서는 중요한 사업이 이루어질 것이며, 어떤 사람도 그가 관장하는 사업의 부분이 다른 모든 사업을 삼켜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PM 234.1
세상의 사업가로 교육받고 훈련받은 사람들이 우리의 기관들과 관련을 맺게 될 것이므로, 그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그들이 나의 남편과 나로 하여금 신뢰할 필요를 느끼게 해 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내게 보였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들이 소유하기를 바라시는 대로 친절하고 동정 깊고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갖추고 있지 않다. 그분은 우리가 우리에게 맡겨 주신 재산을 수호하고 그분의 여러 분야의 사업에 그것을 사용하고 우리의 모본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자극하여 여러가지 사업에 투자하기를 바라신다 ― Lt 14, 1886. PM 234.2
사업에 투자된 저작권 사용료* ― 돈이 매우 적게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에 대한 지원 요청이 끊임없이 내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나의 필요가 많을지라도 나는 우리 출판사들에게 부당한 것으로 보이는 어떤 제안도 하고자 하지 않는다. PM 234.3
그대들이 잘 아는 바와 같이 나는 집회소들을 짓는 일에, 그리고 호주에서 여러 가지 사업을 시작하는 일에 돈을 많이 투자했다. 나는 또한 유럽의 사업을 돕기 위하여 나의 저작권 사용료 수천불을 주었고, 때때로 나의 조력자들에게 지불하기 위한 돈을 빌렸다. PM 234.4
한때 나는 나의 저서들 중 어떤 것을 유럽의 언어로 번역하기 위한 돈을 얻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이 외국어 서적들에 관한 저작권 사용료를 이 목적으로 주겠다”고 말했다. 한번은 유럽에 있는 한 형제가 내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나는 당신의 서적 판매에서 당신에게로 돌아갈 1천불의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젊은이들을 교육시켜 선교 사업에 종사하기에 적임자로 만들기 위하여 이 돈의 일부를 가질 수 없겠습니까?”PM 235.1
나는 대답으로 이렇게 편지를 썼다. “만일 그대들이 젊은이들을 밖으로 내보내 선교사로 활동하도록 훈련시킬 수만 있다면 그 돈을 모두 가지십시오. 나는 이것을 그대들에게 기부하기 위하여 돈에 대한 이자를 계속해서 지불하겠습니다.” 이것이 화잇 자매가 부해지는 길이다. “나는 나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 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 나는 그 돈을 인출하지 않을 것입니다.” ― Lt 106, 1908. PM 235.2
나는 나의 책에서 얻는 수입을 이 곳[호주] 사업을 발전시키는 일에 가장 유리하게 사용해야 한다. 나는 이 새 지역에서 일을 시작하고 깃발을 높이기 위하여 이루어져야 할 너무 많은 일들을 보고 있다. 나는 사방에서”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 16:9)는 마게도냐의 부르짖음을 듣는다. 나는 또한 젊은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도 받고, 여러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학교들을 세우게 해 달라는 요청도 받고 있다. 이것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사업이다. PM 235.3
나는 1893년에 출판된 그리스도인 교육을 증보하여 출판하고 싶다. 그리고 리뷰 앤드 헤랄드사가 그 일을 추진하고자 하고, 그들이 저작권 사용료로써 내게 적은 액수의 돈을 지불해 줌으로 학교에 입학하여 학비를 지불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해 준다면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다. 멜버른에서 나는 14명의 학비를 부담했다. 쿠란봉에 있는 학교의 첫학기에 나는 몇 사람을 학교에 데려가서 그들의 기숙사비와 학비를 지불했다 ― Lt 72, 1897. PM 235.4
출판사는 그의 몫을 받아야 함 ― 출판사는 출판된 서적들에서 그들의 몫에 해당하는 이득을 봐야 한다. 이것은 신간 안내 광고 등을 내보냄에 있어서 그들이 하는 일에 비례해야 한다. 그러나 출판업자들은, 그들이 이 책들을 시장에 내놓기 위하여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자들이라고 주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자들은 그들의 저서에 대하여 적절한 액수를 받아야 하되 그들의 권리를 어떤 기관에 팔아서는 안 된다. 이것은 그 기관에 축복이 되지 않을 것이다.PM 235.5
조심하지 않으면, 시장은 값싼 종류의 서적들로 범람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빛과 진리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일이 있어 왔고, 올바른 원칙이 출판 사업을 지배하지 않으면 다시 있게 될 것이다 ― Lt 43, 1899(SpTPW, 218, 219). PM 236.1
저작권 사용료 환불에 따른 문제 ― 사람들이 회심하게 될 때 그대들이 하게 될 어떤 단순한 조사를 통해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청산 작업이 있게 될 것이다. 과거의 모든 거래에 있어서 엄정한 공의를 이룩하고자 지금 시도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절망적인 곤혹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서적에 관하여 당연히 받을 저작권 사용료를 모두 받았다. 주님께서는 리뷰 앤드 헤랄드사가 각 저자에게 저작권 사용료의 환불 액수를 나누어 주는 복잡한 일을 하도록 요구하지 않으신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지금껏 저지른 것보다 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다. 이런 처사는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들에게 큰 손해로 입증되는 이기심을 일깨울 것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을 지적할 수 있지만 참는 바이다. PM 236.2
이제 정신을 차리고 두번째 실수를 범하지 말라. 이 문제를 심사 숙고해보자. 서적을 취급하는 자들은 그들의 사업에 대한 공정한 보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대들이 제안하는 바와 같은 그런 조처가 취해진다면, 모든 저자들은 그들의 서적에 대하여 그들이 산정하는 견적대로 주장할 자유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될 것임을 나는 그대들에게 말하는 바이다. 그대들을 놀라게 할 이기심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제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현재의 자금난은 바로 이와 같은 이기심의 결과이다. 그것은 생명의 호흡을 얻지 못하고 시초에 교살되었어야 마땅했을 때에 사업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답습되어 온 그 관례를 몹시 싫어하신다. 이제 사단이 들어와서 인간의 마음에 공작할 수 있는 문을 열지 말라. 책을 만든 자들에게 그들 스스로를 파멸시킬 기회를 주지 말라. 현재의 자금난에는 아랑곳없이, 가장 이기적인 사람들은 자신들을 대단한 인물로 생각하여 그들이 얻을 수 있는 동전 한푼까지 출판사에서 인출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그의 형제들로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실 것이다.PM 236.3
우리는 사단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도록 문을 열지 않도록 하자. 우리는 크고 건전한 영혼들을 원한다. 영혼의 창문들은 언제나 하늘을 향하여 열어야 한다. 우리는 과거의 저작권 사용료를 재고하여 배상해 주는 일은 위험이 크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의 저서에 대한 값을 다 받은 어떤 사람들도 그것들이 사실보다 훨씬 많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들의 창문들은 땅을 향하여 열려 있고 하늘을 향하여는 열려 있지 않다. 그러므로 하늘을 향하여 창문들을 열고 그리스도의 의의 햇빛이 들어오게 하라. 그리하면 지금 땅을 향하여 열려 있는 영혼의 창문들이 저절로 닫혀질 것이다. PM 237.1
어느 누구도 각 시대의 대쟁투가 거의 2년 동안 출판사에 사장되어 있던 당시에 내가 받은 재정적 손실보다 더 큰 손실을 당할 수는 없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일이 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각 시대의 대쟁투-이미 인쇄되었고,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문서 전도자들의 손에 먼저 놓여졌어야만 했으며, 백성들이 가능한 한 빨리 소유할 필요가 있는 각 시대의 대쟁투에 앞서서 바이블 리딩이 쏟아져 나왔다. 그 책에 대한 나의 강한 열성 때문에 내가 조롱을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책이 제쳐놓음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이 성취되었을 것인가! 그런데 성화되지 못한 영향과, 이기적이요 무도한 방법을 통하여 사람들에게서 차단되었다. 이것은 내게 대한 부정직한 처사였고 하나님께 대한 불성실한 청지기 직분이었다. PM 237.2
그러나 나는 지금 어떤 배상금을 받고자 하지 않는다. 나는 나의 책들을 정력적으로 판촉하겠노라는 가장 엄숙한 약속을 믿고 그것들에 대한 가장 낮은 저작권료를 받았다.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관리상의 사기 행위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배상을 원치 않는다. 나는 과거에 팔린 나의 어떤 책들에 대해서도 저작권 사용료의 증가를 원치 않는다. 자금 압박이 강하고 자금이 제한되어 있을지라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재원에서 일전 한푼이라도 꺼내는 것은 당치않은 일이다. PM 237.3
나는 많은 경우에 나의 형제들 때문에 야기된 빚을 청산하는 것이 나의 의무임을 느꼈고, 이제 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출판 기관에 의하여 내가 짊어지게 된 모든 빚을 갚을 마음이 있다. 나는 나의 형제들, 크거나 작거나간에 출판된 서적들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문제에 있어서 나와 함께 서도록 호소하는 바이다. 그들 자신의 저작물을 지나치게 크게 평가하는 자들은 영혼들을 올바르게 평가할 수 없다. 이 사람들은 그럴 권리가 있든지 없든지간에 자금을 빼 갈 자들이다. 스펀지로 숫자가 적혀 있는 칠판(板)을 지우고 모든 사람은 아멘하도록 하라. 각 사람이 하나님의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헌물로서의 자기의 몫을 담당하도록 하라 ― Lt 43, 1899(SpTPW, 214-217; SpIRR, 9-12).PM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