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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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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장 — 노예 제도와 전쟁

    하나님께서는 노예 제도의 큰 죄 때문에 이 나라를 징벌하고 계신다. 그분은 나라의 운명을 당신의 손에 쥐고 계신다. 그분은 노예 제도의 죄 때문에 남부를, 그 제도의 지나치고 기만적인 영향을 오랫동안 용납하는 일 때문에 북부를 징벌하실 것이다.1T 264.1

    1861년 8월 3일, 뉴욕 주 루스벨트의 총회에서 형제 자매들이 겸비와 금식과 기도를 위하여 따로 구별한 날에 모였을 때, 주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시고, 나는 이상 가운데 들어가서 오랫동안 이 나라에 저주가 되어온 노예 제도의 죄를 보게 되었다. 탈주 노예 규제법은, 압박받고 고생하는 노예에 대하여 마음속에서 일어나야 할 고상하고 관대한 모든 동정의 생각을 사람에게서 무찔러 버리기 위하여 기도 (企圖) 되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교훈과 정반대 된다. 하나님의 벌이 이제 북부에 내리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너무 오랫동안 노예 제도의 발전을 용납해왔기 때문이다. 북부의 노예 제도 지지자들의 죄는 크다. 그들은 노예제도의 확대를 인정함으로 남부의 죄를 지지해 왔다. 그들은 나라를 현재의 고통스런 상태에 빠뜨리는데 있어서 현저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1T 264.2

    나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다가온 악의 정도를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들은 국가적 어려움이 미구에 해결되고 혼란과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스스로 자부해 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 문제에 있어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현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북부가 일격을 가하여 싸움이 끝나기를 기대해왔다. 1T 264.3

    나는 애굽인들에게 속박되어 있던 고대 이스라엘을 뒤돌아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일을 하셨다. 그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가도록 허락하는 명령을 내리기 위하여 특별히 하나님께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임을 바로에게 확신시켜주고자 그 앞에서 이적들이 행해졌다. 바로의 마음은 하나님의 사자들에 대하여 굳어졌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이 행한 이적을 자연 현상으로 돌렸다. 그리하여,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벌을 받게 되었다. 재앙의 영향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동안,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도록 놓아 주기로 동의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고통의 원인이 제거되자, 즉시 그의 마음은 굳어졌다. 그의 고문들과 영향력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대항하여 스스로를 무장하고, 그 재앙을 자연 현상의 결과로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하나님의 모든 심판은 그전 것보다 더 심해졌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천사가 애굽의 장자를 죽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고자 하지 않았다. 보좌에 앉은 왕으로부터 가장 비천하고 낮은 자에 이르기까지 울며 슬퍼하는 일이 있었다. 그 때에,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애굽인들이 죽은 자들을 장사하고 나자,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 준 것을 후회했다. 그의 고문들과 영향력 있는 자들은 그들의 사별 (死別) 의 원인을 밝혀 내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그 심판과 재난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자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추적했다.1T 264.4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군대가 어떤 자들은 말을, 어떤 자들은 마차를 타고 전쟁을 위하여 무장하고 추적해 오는 것을 보자, 그들의 마음은 낙담되었다. 그들 앞에는 홍해가 있고, 뒤에는 애굽 군사가 있다. 그들은 피할 길을 찾을 수 없었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세력 안에 완전히 들어온 것을 보자, 애굽인들은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이스라엘은 크게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앞으로 전진하게 하시고,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리켜 손을 뻗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셨다. 그는 그렇게 하였다. 그러자, 바다가 갈라졌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지나갔다. 바로는 그처럼 오랫동안 하나님을 대항하고, 그분의 강하고 이적적인 업적에 대하여 마음을 굳게 하였으므로 무분별하게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이적적으로 마련하신 길을 따라 달려 들어갔다. 모세는 다시 바다를 향하여 그의 손을 뻗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리하여,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출 14:27) 물이 애굽 군대를 덮게 되고, 그들은 몰사하였다.1T 265.1

    이 장면은, 이기적 마음으로 좋아하게 된 노예 제도와, 남부가 이 제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채택하게 될 필사적 조치와, 그들이 양보하기 전에 지속하게 될 무서운 기간 등을 예시하기 위하여 내 앞에 제시되었다. 노예 제도는 인간을 짐승의 수준까지 떨어뜨리고 타락시켰으므로, 노예를 소유한 주인들 대부분은 노예들을 그렇게 여긴다. 이 주인들의 양심은 바로의 양심처럼 무디어지고 굳어졌다. 그러므로, 만일 그들의 노예들을 해방시키도록 강요할 것 같으면, 그들의 원칙은 바꾸지 않고 남겨 두고, 가능하면 노예가 그들의 압제적 능력을 느끼게끔 할 것이다. 노예를 놓아 주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오직 하나님만이 지독하고 냉혹한 압제자의 손에서 노예를 빼앗아 낼 수 있으시다. 노예에게 나타낸 온갖 혹사와 잔인함은, 남부인이든 북부인이든간에 노예 제도의 지지자들에게 마땅히 그 책임이 돌아가야 한다. 1T 266.1

    남부와 북부가 내 앞에 제시되었다. 북부는 남부에 관하여 기만당해왔다. 그들은 나타난 것보다는 전쟁을 위하여 더욱 잘 준비하고 있다. 그들의 군인들 중 대부분은 무기를 사용하는데 익숙하였는데, 어떤 사람들은 전투의 경험이 있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일상의 습관적 사냥 경험이 있었다. 그들은 이 점에서 북부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볼 때, 북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용기와 인내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1T 266.2

    나는 버지니아 주 마나사스의 무서운 전쟁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무시무시하고 절망적인 광경이었다. 남부의 군대는 모든 면에서 유리했으며, 치열한 전쟁을 치를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북부의 군대는 당당한 기세로 전진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승리할 것이 틀림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승리를 이미 얻은 것처럼 들뜬 마음으로 무모하게 전진해 갔다. 전쟁터에 가까워지자, 많은 사람들은 피곤으로 거의 기운을 잃고 휴식을 원하게 되었다. 그들은 그처럼 치열한 교전이 있으리라고 예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전쟁터로 달려들어가서 용감하고 필사적으로 싸웠다. 죽은 사람들과 죽어가는 자들이 사방에 즐비해졌다. 북부와 남부가 다 같이 심한 고통을 받았다. 남부 사람들은 전쟁의 상황을 느끼고 있었고, 잠시 후면 더 멀리 후퇴해 갈 것이었다. 북부 사람들은 비록 그들의 희생이 컸지만 계속해서 추격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 때, 한 천사가 내려와서 손을 뒤로 향하여 흔들었다. 즉시 대열에서 큰 혼란이 생겼다. 그것은 북부의 군인들에게,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그들의 군대가 후퇴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급한 후퇴가 시작되었다. 이것은 나에게 이상한 일로 보였다.1T 266.3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당신의 손으로 붙들고 계시기 때문에, 그분께서 정해 놓으신 것보다 더욱 빨리 승리를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것과 그분께서 북부 사람들의 죄를 벌하기 위하여 당신의 지혜로써 합당하게 여기시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잃어버리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사실이 설명으로 주어졌다. 그러므로, 만일 그 때 북부의 군대가 피곤하고 지친 상태 그대로 더욱 치열하게 전쟁을 치렀을 것 같으면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더 큰 싸움과 파괴가 남부에 큰 승리를 주게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므로, 천사를 보내어 관여하게 하셨다. 북부의 갑작스런 퇴각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의 신비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이 이 문제에 개입하게 된 것을 알지 못한다. 1T 267.1

    남부의 군대의 파멸은 너무 컸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자랑할 마음이 없었다. 죽은 자들과 죽어가는 자들과 부상당한 자들의 광경은 그들에게 승리에 대한 기쁨을 별로 주지 못했다. 그들이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고 북부가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을 때 야기된 이 같은 파멸은 그들을 매우 난처한 지경에 빠뜨렸다. 그들은, 만일 북부가 그들과 동일한 기회를 가졌을 것 같으면 승리는 분명히 북부의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접근하기 어려운 요새를 차지하여, 사방에서 적군에게 타격을 가할 채비를 갖추는 것이다. 1T 267.2

    남부는 그들이 반역을 처음 시작한 이래 스스로를 크게 강화했다. 만일, 북부에 의하여 적극적인 조치가 취해졌을 것 같으면, 이 반역은 신속히 진압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적었던 것이 힘과 수 (數) 에 있어서 증가하여 마침내 가장 강력한 것이 되었다. 다른 나라들은 하나님께서 내게 알려 주지 않으신 모종의 목적을 위하여 이 나라를 자세히 관찰하고, 어떤 사건을 위하여 크게 준비를 갖추고 있다. 우리 국민들 사이에는 가장 큰 혼란과 염려가 존재한다. 노예 제도 지지자들과 반역자들이 바로 그들 사이에 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표면으로는 연방을 위하는 척하면서 한편으로는 남부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데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1T 267.3

    나는 세상의 거민들이 극도로 혼란한 중에 있는 것을 보았다. 전쟁, 유혈, 궁핍, 결핍, 기근, 재앙 등이 이 땅에 편만해졌다. 이 같은 것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둘러싸고 있을 때, 그들은 굳게 연합하고 그들의 사소한 어려움을 버리게 되었다. 자존심이 더 이상 그들을 지배하지 않고, 깊은 겸비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고난, 난관, 궁핍은 이성이 제자리를 다시 찾게 해주고, 격정적이고 비이성적 (非理性的) 인 사람이 건전하고 신중하고 지혜롭게 행동하게 하였다. 1T 268.1

    나의 주의는 그 장면에서 다른 데로 끌렸다. 잠깐 동안의 평화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다시 한 번, 이 세상의 거민들이 내 앞에 제시되었다. 그리고, 다시 모든 것이 극히 심한 혼란 속에 빠졌다. 기근과 재앙과 함께 투쟁과 전쟁과 유혈이 도처에 편만했다. 다른 나라들이 이 전쟁과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전쟁이 기근을 일으키고, 궁핍과 유혈이 온역을 초래했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마음은 두려움으로 낙담의 상태가 되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 (눅 21:26) 하게 되었다. 1T 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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