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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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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장 — 남편의 위치

    D 씨 부부에게:

    일요일 오후 집회에서 이야기하는 동안, 나는 그대의 이름을 도저히 부르지 않을 수 없고, 내가 본 몇 가지 것들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D 형제가 가정에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 것을 보았다. D 형제의 부인이 지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여자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굴복시키지 않은 강한 의지를 소유하고 있다. 아내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그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하여 D 형제는 그 여자에게 양보했다. 그의 판단이 남편을 지배하였으므로 D 형제는 여러 해 동안 자유인이 되지 못했다. 1T 707.1

    처음에 D 형제가 진리를 가르치는 일에 착수했을 때, 그는 자신의 눈에 작아 보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그러나 나는, 과거 얼마 동안 그가 자신을 하나님의 손 아래 낮추지 않은 것을 보았다. 그는 자신의 지혜와 연약한 판단력을 의지하였다. 그러므로, 사단이 그를 능가하게 되었다.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의 능력에 머물러 있는 대신에, 그는 아내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판단력을 왜곡시켰다. 그의 아내는 자신의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일을 보고 듣고 이해하는 위치에 서 있었다. 그 여자가 성화된 판단력과 하늘의 지혜를 소유했을 것 같으면, 그는 성화된 눈으로 보고 성화된 귀로 듣게 되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눈과 귀를 올바로 이용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소경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나의 보내는 나의 사자같이 귀머거리겠느냐” (사 42:19). 하나님께서는 들려 오는 모든 것을 우리가 듣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보기를 원치 않으신다. 귀를 가리고 듣지 않는 것과 눈을 감고 보지 않는 것이 큰 축복이다. 가장 큰 열망은 우리 자신의 단점을 식별하기 위한 밝은 시력과, 필요한 모든 책망과 교훈을 놓치지 않는 예민한 귀를 갖고자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그것들을 놓쳐버림으로 잊어버리는 청중이 되어 실행하지 않는 자가 될까 두려워해야 한다.1T 707.2

    D 형제여, 과거 얼마 동안 그대의 활동은 이전처럼 현명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대의 행동에는 하나님의 각인이 찍혀 있지 않다. 그대가 없는 동안, 그대의 아내는 그대의 세속적인 일들을 감당하고, 그가 지기에 너무 무거운 짐을 졌다. 이것 때문에 그대는 동정심을 갖게 되고 그대의 판단을 왜곡시키는 경향이 있었고, 그리하여 그대는 그대의 아내가 그대의 세속적인 일들을 처리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그의 자격을 너무 높이 평가하게 되었다. 사단은 그대가 아내를 신임하는 것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대로 자기에게 유리한 기회를 만들고자 틈을 타고 있다. 그는 그대를 그물로 잡고, 그대들을 다 같이 멸망시키고자 계획을 세웠다. 그대는 그대의 청지기 직분을 벗어서 대부분 아내에게 넘겨 주었다. 이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는, 그대에게 맡겨져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들을 감당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의 책임으로 맡겨진 바를 감당하기 위하여 자기의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1T 708.1

    D 씨 부인은 어떤 면에서 기만당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의미에서 그를 교훈하셨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그대들은 둘 다 믿고 거기에 따라서 행동했다. 어떤 특별한 의미에서 그가 소유한 것으로 생각한 식별력은 원수의 기만이다. 그는 천성적으로 보는 데 민감하고, 이해하는 데 민감하고, 기대하는 데 민감하며, 극히 예민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 사단은 이런 품성의 특성들을 이용하여 그대들을 다 같이 미혹시켰다. D 형제여, 그대는 꽤 오랫동안 노예 노릇을 해 왔다. D자매가 판단력이라고 생각해 온 것 중 많은 것은 질투였다. 그는 모든 것을 질투의 눈으로 보고, 의심하고 악하게 추측하고, 거의 모든 것을 불신하게 되었다. 이것은 믿음과 확신이 있어야 할 곳에 정신적 불행과 실망과 의심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불행한 품성의 특성들은 그의 사상을 우울한 길로 들어가게 하는데, 거기서 그는 불길한 악의 예감에 빠지고, 그의 심히 예민한 기질은 그를 사실상 존재하지도 않는 태만과 경멸과 손상을 상상하도록 이끈다. 이런 모든 일이 그대들 두 사람의 영적 향상의 길을 가로막고, 그대가 하나님의 사업과 일에 관련되어 있는 그 범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한다. 그대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서 그대 자신을 낮추라. 때가 되면 그대는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 완고하고 고정된 의지를 가진 이 불행한 품성의 특성들은 교정되고 개혁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들은 마침내 둘 다 믿음의 파선을 당하게 될 것이다.1T 708.2

    D 형제여, 그대에게는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대가 포기한 청지기 직분을 담당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대의 가정의 선두에 서도록 하라. 그대는 아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더욱 완전히 의지하고, 그대를 지도하고 이끌어 주시도록 그분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D 자매를 특별히 가르치지 않으셨고, 다른 사람에게 그들의 의무를 가르치도록 빛을 주지도 않으셨다. 그대와 그대의 아내는 일이 현재와 같은 상황에 머물러 있는 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위치를 차지할 수 없다. 그대가 아내에게 아내로서 차지해야 할 위치를 갖도록 허용하지 않는 한, 그대는 결코 굳게 세워지고 강하게 되고 안정된 위치에 설 수 없다. 그대의 아내가 적합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동안 그의 판단력을 존중하고, 그대의 계획에 관하여 그와 의논하라. 그러나, 그의 판단력을 하나님의 판단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에 관하여서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업의 짐을 지기에 합당하다고 보신 그대의 형제들과 의논하라. 그대가 이와 같이 마땅히 조언을 받아야 할 사람들의 조언을 받았을 것 같으면, 그대는 E의 경우에서처럼 그렇게 큰 잘못, 그처럼 쓰라린 큰 실수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대의 아내는 이 경우에 있어서 빛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의 생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고 원수에게 속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원수는 그대가 이 면에서 영향을 받을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대가 아내의 판단을 그처럼 철저하게 신뢰하는 것은 하늘의 계획과 반대되는 일이다. 사단은 이런 방법을 통하여 그대를 동료들과 일반 형제들의 영향에서 대부분 차단시키고자 계획했다.1T 709.1

    그대는, 하나님께서 세워 주시지 않은 위치에 서 있는 그대의 아내를 고려하지 않았을 것 같으면 당하지 않을 뻔했던 시련들을 당해 왔다. 그대는 아내의 판단과 지혜를 지나치게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다. 그가 하나님께 성별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판단 역시 성별되지 못했다. 그는 행복한 여자가 아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속에서 연속해서 일어난 불행한 생각은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크게 손상시켰다. 사단은 그대를 불안하게 하고 형제들이 그대의 판단에 대한 신임을 잃어버리게 하고자 계획했다. 사단은 그대를 넘어뜨리고자 애쓰고 있다. 하나님께서 진리를 가르치는 사업에 그대의 아내를 특별히 부르실 때, 그대는 그의 조언과 증언에 의지하고 그의 교훈을 신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 두 사람이 다 같이 사업에 대한 관심과 헌신의 정신을 가진 것으로 보시고, 영혼을 구원하는 가장 엄숙한 사업에서 두드러진 몫을 담당할 동일한 자격을 주실 것이다. 그의 앞에 놓인 큰 사업은 자신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일에 열심하고 다른 사람들을 주시하는 일을 그쳐야 할 사업이므로, 이제 빈틈 없이 그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 그는 완전한 신뢰, 하나님을 믿는 확신에서 온 자신의 경건한 모본과 쾌활한 마음, 확고한 태도와 용기와 믿음, 소망과 기쁨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는데, 그것은 진리로 말미암아 성화된 결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일치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신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1T 710.1

    위에 제시된 것은 1867년 10월 4일에 아이오와 주 마운트 플레즌트에서 기록한 것이다. 나는 이 증언을 완성시켜 베껴 쓸 시간이 없었으므로 그대로 놔 두었다가 동부에서 미시간 주 그린빌로 돌아온 후에야 비로소 이것을 완성시킬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1868년 1월 30일에 그 일을 손에 잡게 되었다. 1T 710.2

    사랑하는 D 씨 부부에게: 그대들이 오래 전에 이 기별을 받았어야 했지만, 우리의 활동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사실상 내가 그것을 기록할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우리가 방문한 모든 곳에서, 개인의 상황들에 대하여 내가 본 것이 마음에 많이 떠올랐었다. 그러므로, 나는 집회에서, 심지어 남편이 설교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글을 썼다.1T 711.1

    그 이상은 약 2년 전에 내게 주어졌다. 원수는, 하나님께서 영혼들을 위하여 내게 주신 빛을 그들에게서 차단시킬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써서 나를 방해했다. 첫째로, 나의 남편의 상황이 너무도 난처하고 너무도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나는 글을 쓸 수 없었다. 그리고, 형제들 때문에 내가 당한 낙담은 나를 슬픔과 고통의 상태에 놓이게 하고, 글을 쓰는 어떤 활동도 하기에 적합하지 않게 했다. 지난 여름에 우리가 여행을 떠났을 때,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곳에서 저곳으로 너무 빨리 여행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었던 모든 일은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았다.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글 쓰는 일에 착수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집회에서 생기는 끊임없는 고된 활동이 너무도 머리를 무겁게 하기 때문에, 글 쓸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나의 머리는 너무도 피곤하다. 1T 711.2

    나는 이 기별이 그대에게 좀더 일찍 전달될 수 없었던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대에게 축복이 되게 해주시기를 진정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여, 그대는 이것이 주어지기 전에 이런 것들을 깨닫고 그것들을 바로잡았을는지도 모른다. 나는 적어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그대와 그대의 아내 역시 우리의 동정과 기도의 대상이다. 우리는, 그대 자신은 물론이요 그대의 아내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의 영혼은 귀중하다. 우리는 그가, 하나님 보시기에 큰 가치가 있는 온유와 조용한 정신을 갖게 되기를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는 바이다. 천사는 D 형제의 아내를 내게 가리키면서 다음의 말씀을 되풀이했다.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 4:8). 여기에 마음으로 따라야 할 일련의 건전한 사상이 소개되어 있다. 그것이 다른 길로 가려고 할 때에는 되돌아오게 하라. 마음을 제어하라. 화평과 사랑을 가져다 주는 이런 것들만 머물 수 있도록 그것을 교육시키라.1T 711.3

    나는 하나님께서 이 글이 그대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시며, 그대들 두 사람이 다 같이 영생을 얻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면서 이 글을 그대들에게 의탁한다. 1T 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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