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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의 대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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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리와 하나님의 기적적 보호

    그들은 영국 국교회의 교인으로서 그 교회의 예배 형식에 매우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지만 주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더욱 높은 표준을 그들에게 제시하셨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를 전하라고 그들을 강권하셨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권능이 그들의 활동에 함께 하였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였다. 그리하여 그 양들을 약탈하려는 이리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다. 웨슬리는 새로운 교파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감리교 (Methodist Connection) 라는 명칭으로 한 조직을 가지게 되었다. GC 257.1

    그 전도자들은 국교로부터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심한 반대를 받았다. 그러나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 국교 자체에서 개혁을 일으키는 사건들이 일어나게 하셨다. 그것이 전혀 외부로부터 왔었더라면 그것은 그것을 매우 필요로 하는 내부에까지 침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부흥을 주장하는 전도자들은 교인들이었으므로, 기회만 얻으면 교회의 내부에서 일을 하였다. 그리하여 다른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문들을 통하여 진리가 들어가게 되었다. 어떤 성직자들은 도덕적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서 자기들의 교구에서 열렬한 전도자가 되었다. 그리하여 형식주의로 마비되었던 교회들이 생기를 되찾았다. GC 257.2

    웨슬리의 시대에 있어서는 각 시대의 교회 역사가가 실증하는 바와 같이 각각 같지 않은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이 맡은 직무를 감당하고 있었다. 그들이 가르치는 교리들은 모든 점에 있어서 일치되지는 않았으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동을 받고 있었으며,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목적으로 통일되어 있었다. 휫필드와 웨슬리 형제와의 견해 차이는 한 때 서로 분리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온유를 배웠으므로 상호간의 인내와 사랑으로 화목해졌다. 오류와 불법이 도처에 충만하고, 죄인들이 멸망으로 빠져가고 있는 동안 그들은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었다.GC 257.3

    하나님의 종들은 험한 길을 걸었다. 세력 있고 학식 있는 사람들은 그들을 대적하는 일에 힘을 기울였다. 얼마 후에는 많은 성직자들이 분명한 적의를 나타내었고, 순결한 믿음과 그 믿음을 증거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교회의 문들을 닫아 버렸다. 강단 위에서 그들을 비난하는 성직자들의 행동은 암흑과 무지와 불법을 자아내는 요소가 되었다. 여러 번 존 웨슬리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이적으로 죽음을 면하였다. 격노한 폭도의 무리가 그를 습격하여 피할 길이 없는 듯이 보였을 때 사람의 모양을 한 천사가 그의 곁에 나타났다. 그러자 폭도들은 물러가고, 그리스도의 종은 그 위험한 장소에서 무사히 피해 갔다. GC 258.1

    격노한 폭도들에게서 건짐을 받은 경우들 중의 한 가지에 대하여 웨슬리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가 미끄러지기 쉬운 비탈길을 통하여 걸어 내려가고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아래로 떨어뜨리고자 애를 썼다. 만일 내가 일단 넘어졌을 것 같으면, 아마도 나는 다시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비틀거리거나 미끄러지지 않고 완전히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왔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나의 칼라와 옷을 붙잡고 넘어뜨리려고 애를 썼으나 그들은 결국 단단히 붙들 수 없었다. 오직 한 사람이 나의 호주머니 뚜껑을 단단히 붙잡았는데 그 부분만 그의 손에 뜯겨지고 말았다. 그리고 다른 쪽 호주머니에는 은행 수표가 들어 있었는데, 주머니 뚜껑의 절반만이 찢어지고 말았다. …바로 내 뒤에 있던 건장한 사람이 큰 참나무 몽둥이로 나를 여러 차례 때렸다. 그가 만일 그것으로 나의 뒤통수를 때렸던들 나는 그만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슨 까닭인지는 몰라도 때릴 때마다 그 몽둥이는 빗나갔다. 나는 그 때에 좌로나 우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었다. 또 한 사람이 군중을 헤치고 달려와서 주먹으로 나를 후려쳤다. 그러나 그의 주먹은 겨우 나의 머리를 조금 스쳤을 뿐이었다. 그는 ‘이 사람의 머리칼이 어찌 이렇게도 부드러울까’라고 말하였다. …바로 처음으로 회개한 사람들은 그 시가의 깡패 두목들이며, 그들 중의 한 사람은 시끄러운 사태가 생길 때에 돈을 받고 싸우는 일을 지금껏 해오고 있었다. GC 258.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준비시키기 위하여 얼마나 부드러운 방법을 사용하시는지! 2년 전에는 한 개의 벽돌 조각이 나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 후 1년이 지나서는 돌이 나의 양미간을 맞혔다. 지난달에는 한 번 매를 맞고 오늘 저녁에는 성에 들어오면서 한 번, 나가면서 한 번, 두 번을 맞았으나 모두 아무런 일이 없었다. 한 사람은 있는 힘을 다해서 나의 가슴을 쳤고, 또 다른 사람은 피가 쏟아지리 만큼 힘 있게 나의 입을 쳤다. 그러나 나는 그 어떤 것에 대하여서도 다만 볏짚으로 나를 치는 정도 이상의 아픔은 느끼지 않았다” (John Wesley, Works, Vol.3, pp.297, 298).GC 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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