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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의 대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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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계의 타락 (재림의 징조 3)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의 재림의 징조에 유의하라고 명령함과 동시에 그들의 왕이 오실 징조를 볼 때에는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봄에 나무들이 움트는 사실을 지적하시면서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 (눅 21:28, 30, 31) 고 말씀하셨다. GC 308.2

    그러나 교회 안에서 겸손과 헌신의 정신이 교만과 형식주의로 바뀌고 있는 동안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그분의 재림에 대한 믿음은 점점 식어져 버렸다. 소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는 자들이 세속적 욕심과 향락을 구하는 일에 몰두되어 구주의 재림의 징조들에 대한 교훈에는 소경이 되어 버렸다. 재림의 교리는 등한히 여겨졌고, 재림에 관한 성경절들은 곡해로 가리워져서 마침내 그것은 거의 대부분 무시되고 잊어버린 바 되었다. 특별히 그와 같은 현실은 미국의 각 교회들에 있어서 그러하였다. 사회의 각 계급에서 누리는 자유와 안락, 부와 사치에 대한 욕망은 사람들로 돈 버는 일에 몰두하게 하고, 모든 사람이 다 자기의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명예와 권력에 대한 열렬한 욕망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흥미의 중심을 이 세상의 사물에 두게 하고, 현세의 모든 사물을 파괴해 버릴 그 엄숙한 날을 아주 먼 장래의 일로 제쳐놓게 하였다.GC 309.1

    구주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당신의 다시 오심에 대한 징조들을 말씀하시면서 재림 직전에 있을 타락 상태에 대하여 예언하셨다. 마치 노아의 때와 같이 세속적 업무와 향락을 구하는 일, 곧 사고, 팔고, 심고, 집짓고, 장가가고, 시집가면서 하나님과 내세는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이런 세대에 살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권고는 아래와 같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눅 21:34, 36). GC 309.2

    이 시대의 교회의 상태는 요한계시록에서 구주께서 하신 말씀, 곧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계 3:1) 고 하신 말씀에 지적되어 있다. 또한 저희의 부주의하고 안일한 상태에서 각성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에게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계 3:3) 는 엄숙한 경고가 주어졌다.GC 309.3

    사람들은 자기들의 위험을 깨닫고 은혜의 끝과 관련된 엄숙한 사건들을 위하여 준비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욜 2:11) 고 말하고 있다. 누가 능히 그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 (합 1:13) 는 분께서 나타나실 때에 그 앞에 서겠는가?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가) …주를 아나이다” (호 8:2) 고 부르짖으면서도 하나님의 언약을 범하고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고 죄를 마음에 감추며 불의한 길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여호와께서는 주의 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어찌 어두워서 빛이 없음이 아니며 캄캄하여 빛남이 없음이 아니냐” (암 5:20). “그 때에 내가 등불로 예루살렘에 두루 찾아 무릇 찌끼같이 가라앉아서 심중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습 1:12).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사 13:11),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무할 것이라” (습 1:18, 13). GC 310.1

    선지자 예레미야는 그 두려운 시기를 바라보면서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 네가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렘 4:19, 20) 라고 부르짖었다.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무와 패괴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는 날이로다” (습 1:15, 16). “여호와의…날이 임하여 땅을 황무케 하며 그 중에서 죄인을 멸하리니” (사 13:9) 라.GC 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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