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각 시대의 대쟁투

 - Contents
  • Results
  • Related
  • Featured
No results found for: "".
  • Weighted Relevancy
  • Content Sequence
  • Relevancy
  • Earliest First
  • Latest First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짐승의 표

    이와 같이 자기 앞에 분명히 문제가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한 제도를 따르기 위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는 누구든지 짐승의 표를 받게 되고 그가 하나님 대신에 순종하기로 택한 그 세력에 충성하는 표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한 하늘의 경고는 다음과 같다.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계 14:9, 10). GC 604.3

    그러나 진리가 마음과 양심 속에 분명히 알려지기 전에는 아무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는다. 다만 진리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거절할 때 하나님의 진노가 부어진다.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진리를 들을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넷째 계명에 대한 의무는 그들 앞에 진정한 빛으로 결코 제시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며 모든 동기를 헤아리시는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지식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이 투쟁의 계쟁점 (係爭點) 에 관하여 기만당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그 법령은 사람들에게 맹목적으로 강요되지는 않을 것이다. 각 사람은 현명한 결정을 하리만큼 충분한 빛을 갖게 될 것이다.GC 605.1

    안식일은 충성의 큰 시금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특별히 투쟁의 초점이 되는 진리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마지막 시련이 닥쳐올 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과 섬기지 아니하는 자들을 구별하는 선이 그어질 것이다. 넷째 계명을 지키는 대신에 국가의 법률과 일치되도록 거짓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세력에 충성하는 표가 되는 한편,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참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창조주께 충성하는 증거가 된다. 그리하여 한 계층의 사람들은 세상의 세력에 복종하는 인을 받음으로써 짐승의 표를 받는 반면에 다른 한 계층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위에 충성하는 표를 받는 길을 택함으로써 하나님의 인을 받게 된다. GC 605.2

    지금까지는 셋째 천사의 기별의 진리를 전파한 사람들이 흔히 세상을 쓸데없이 놀라게 하는 사람들로 단순히 간주되어 왔다. 종교적 제한이 미국 안에서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을 박해하기 위하여 교회와 국가가 연합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은 아무 근거도 없고 불합리한 것으로 단정되어 왔다. 그리고 종교 자유의 옹호자였던 이 나라가 그 외의 다른 상태로 변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공언해 왔다. 그러나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문제가 광범위하게 거론되면 오랫동안 의심하고 믿지 않았던 그 사건이 가까워 옴을 알게 되고 따라서 셋째 천사의 기별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결과를 나타내게 될 것이다.GC 605.3

    각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보내어 세상과 교회 안에 있는 죄를 다 같이 책망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부드러운 말을 듣기를 원하고, 순수하고 솔직한 진리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많은 개혁자들은 그들의 사업을 착수할 때 교회와 국가의 죄를 지적하는 일에 극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자 결심하였다. 그들은 순결한 그리스도인 생애의 모범을 통하여 사람들을 성경의 교훈으로 돌아오게 하고자 희망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엘리야에게 나타나 그로 하여금 악한 왕과 반역한 백성들의 죄를 책망하게 하신 것처럼 그들도 그렇게 하게 하셨다. 그들은 성경의 솔직한 말씀, 곧 그들이 제시하기를 주저해 왔던 교훈을 전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그들은 진리와, 사람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위험에 대하여 열렬하게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말하였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그 경고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GC 606.1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