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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의 대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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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악의 소굴이 된 예루살렘

    주님께서는 선지자 미가를 통하여 “야곱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지어다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미 3:9~11) 라고 말씀하셨다. GC 26.2

    이 말씀은 부패하고 독선적인 예루살렘의 거민들의 형편을 여실히 묘사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가르침을 엄격히 지키노라고 주장하면서도 그 모든 원칙들을 범하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의 순결과 성결이 그들의 불의를 드러내 주었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증오하였다. 또 그들은 자기들의 죄의 결과로 이르러 온 모든 재난의 원인이 그분에게 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그분의 무죄를 알고서도 그들의 나라의 안전을 위하여 그분의 죽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었다. 유대의 지도자들은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요 11:48) 고 말하였다. 그리스도를 희생시키면 그들은 다시 한 번 더 강하고 단결된 나라가 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추론하였으며, 한 사람이 죽는 것이 온 나라가 망하는 것보다 낫다고 하는 대제사장의 결정에 찬동하였다.GC 27.1

    그와 같이 하여 유대의 지도자들은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 (미 3:10) 였다. 그들은 구주께서 그들의 죄를 책망하신 까닭에 그분을 죽였으면서도 자신들을 하나님의 은총 받는 백성으로 간주하고, 주님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서 건져주시라고 기대하리만큼 독선적이었다. 이러므로 선지자는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 (미 3:12) 고 예언하였다. GC 27.2

    예루살렘의 운명이 그리스도 자신의 입으로 선고된 후 거의 4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 성과 그 백성에 대한 형벌을 미루어 오셨다. 당신의 복음을 거절하고 당신의 아들을 죽인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놀라웠다. 열매 맺지 않는 나무의 비유는 유대인에 대한 하나님의 처사를 잘 설명해 준다.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눅 13:7) 고 하는 명령은 이미 하달되었지마는, 하나님의 은혜는 그 일을 잠깐 동안 지체하였다. 유대인 가운데는 아직도 그리스도의 품성과 사업에 관하여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은 일찍이 그들의 부모가 거절한 빛을 받아서 실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도들과 그 동료들의 전도를 통하여 그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고자 하셨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분의 생애는 물론이요,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예언이 어떻게 성취된 것을 그들에게 알려 주어야 했다. 그 자녀들이 부모의 죄 때문에 형벌을 선고받지는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부모들에게 주어진 빛은 물론이요, 그들 자신들이 받은 빛까지도 거절하므로 부모의 죄에 동참하는 자들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죄악의 잔을 가득 채웠다.GC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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