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증언보감 3

 - Contents
  • Results
  • Related
  • Featured
No results found for: "".
  • Weighted Relevancy
  • Content Sequence
  • Relevancy
  • Earliest First
  • Latest First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

    도시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1906년 4월 16일, 캘리포니아의 로마린다에 있을 때 매우 놀라운 광경이 내게 나타났다. 밤의 이상 가운데, 나는 높은 지대에 서 있었으며, 거기에서 모든 집들이 바람에 불리우는 갈대처럼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크고 작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있었다. 쾌락을 즐기는 유흥소, 극장, 호텔, 그리고 부자들의 집들이 흔들려 산산이 부서졌다. 많은 생명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온 천지는 겁에 질린 부상자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 찼다. 3TT 329.1

    하나님의 멸망시키는 천사가 활동하고 있었다. 너무도 완벽하게 지어져 모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한 건물들이 단 일격에 잿더미로 변하였다.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나 자신이 어떤 특별한 위험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나는 내가 목격한 두려운 장면들을 도저히 묘사할 수 없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끝난 듯하였고 심판의 날이 온 것 같았다. 3TT 329.2

    내 옆에 서 있던 천사는, 오늘날 세상의 죄악과 특히 대도시의 죄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자는 단지 소수에 불과하다고 가르쳐 주었다. 그 천사는, 주님께서 당신의 율법을 계속적으로 무시하는 죄인들에게 진노하심으로 벌하실 때를 정하셨다고 선언하였다. 3TT 329.3

    내가 목격한 광경, 즉 내 마음에 매우 생생한 인상을 준 그 끔찍스런 광경과 같이 그와 관계된 교훈도 두려운 것이었다. 나의 곁에 서 있던 천사는, 하나님의 지존하신 통치권과 당신의 율법의 신성성이 만왕의 왕께 순종하기를 끈질기게 거절하는 자들에게 나타나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불충성의 길을 택한 자들은 가능한 한 저희 생애의 죄악상에 대한 깨달음으로 각성할 수 있도록 자비의 심판을 받아야만 한다.3TT 329.4

    이튿날, 나는 종일 내가 보았던 장면들과 받았던 교훈을 곰곰이 생각하였다. 그날 오후, 우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가까운 글렌데일을 여행하였다. 그리고 그날 밤, 나는 십계명의 신성성과 그것의 준수해야 할 요구들, 그리고 모든 지상의 통치자들 위에 있는 하나님의 최상권에 관하여 다시 가르침을 받았다. 3TT 330.1

    나는 한 회합에 참석하여 사람들 앞에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제시하고 있는 듯하였다. 나는 창조 주일 마지막에 에덴에서 안식일을 제정하심과 시내 산에서 율법을 주심에 관한 성경절을 읽고, 안식일은 저희가 저희의 창조주이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간에 영원한 표징인 “영원한 언약”으로서 준수되어야 함을 선언하였다. 3TT 330.2

    그 후에 나는 모든 지상의 통치자들 위에 있는 하나님의 지존하신 통치권에 대하여 더 설명하였다. 그분의 율법은 행동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저희의 감각을 부절제로 악용하거나 저희의 정신을 사단의 감화에 굴복시켜서는 안 되는데,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거룩한 통치자께서는 죄악을 오래 참고 계시지만 그는 속임을 당하시는 것이 아니며 또한 언제까지나 침묵하시지는 않을 것이다. 우주의 통치자로서 그의 최상권과 권위는 마침내 인정되어야만 하며 그의 율법의 정당한 요구는 옹호되어야 한다. 3TT 330.3

    나의 교사에게 받은 말씀, 즉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그의 안목에서 범죄자들은 저희의 위험스런 처지를 깨닫도록 각성해야 할 더 많은 필요에 대해 거듭하여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3TT 330.4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의 계시를 본 지 이틀 후인 4월 18일, 나는 약속대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카르 스트리트 교회로 갔다. 우리가 교회에 거의 다다랐을 때에 우리는 신문 판매 소년이 “샌프란시스코가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기가 질린 채 서둘러 그 무서운 재난 기사의 첫단을 읽었다.3TT 330.5

    2 주일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샌프란시스코를 지나오게 되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마차를 세내어 한 시간 반 동안 그 큰 도시가 파괴된 모습을 살펴보았다. 재난으로부터 충분히 안전하다고 생각되었던 건물들이 파괴되어 쓰러져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건물이 부분적으로 땅 속에 가라앉았다. 그 도시는 방화성 있고 내진성 있는 구조물로 정교하게 조립하였다는 인간의 기술이 무력하다는 매우 두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3TT 331.1

    주님께서는 당신의 선지자 스바냐를 통하여, 그가 악행하는 자들 위에 내리실 심판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셨다. 3TT 33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TT 331.3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의 의복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그 날에 문턱을 뛰어 넘어서 강포와 궤휼로 자기 주인의 진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3TT 331.4

    그 때에 내가 등불로 예루살렘에 두루 찾아 무릇 찌끼같이 가라앉아서 심중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벌하리니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무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 거하지 못하며 포도원을 심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3TT 331.5

    여호와의 큰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심히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애곡하는도다 그 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무와 파괴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소경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흘리워서 티끌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같이 될지라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습 1:2, 3, 8-18).3TT 332.1

    Larger font
    Smaller font
    Copy
    Print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