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습관의 추수를 막으시려고 기적을 행하지 않으심

주님께서는 우리의 실수들이 제2의 천성이 되기 전에 바로잡을 기회를 갖도록 경고와 권면과 책망을 우리에게 보내신다. 그러나 우리가 교정 받기를 거부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행동 노선의 경향을 좌절시키기 위해 간섭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뿌려진 씨앗이 자라나서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어떤 기적도 행하지 않으신다. 1MCP 35.2

믿지 않는 철면피 같은 사람이나 거룩한 진리에 대해 아주 무관심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뿌려온 것을 추수할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해오고 있다. 그들은 한때 자신들의 영혼을 뒤흔들었던 진리들에 대해 냉혹한 무관심을 갖고 듣는다. 그들은 진리에 대한 무시와 무관심과 적대심을 뿌렸기에 추수 때에 동일한 것들은 거뒤들일 것이다. 얼음 같은 차가움, 철 같은 경직성, 바위처럼 뚫고 들어갈 수 없고 새기기 힘든 성격-이 모든 것이 믿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그리스도인의 품성 가운데서 발견된다. 1MCP 35.3

주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신 것은 이런 방식으로 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입을 통해서 애굽의 왕에게 말씀하시면서 그에게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가장 혁혁한 증거들을 보여주셨다. 그러나 그 군주는 그에게 회개를 가져다 주었을 그 빛을 고집스럽게도 거절했다. 하나님께서는 반역하는 왕의 마음을 강퍅케 하시기 위해 초자연적인 증력을 보내시지 않았다. 바로가 그 진리를 배척하자 성령께서 떠나셨고, 그는 스스로 선택한 어둠과 불신 속에 버려졌다. 성령의 감동을 끈질기게 배척함으로 사람들은 하나님과 단절한다. 그분은 그들의 마음을 계몽시킬 수 있는 더 강력하나 매체들을 갖고 계시지 않는다. 그분의 뜻에 대한 어떤 계시도 불신 가운데 있는 그들에게 다가갈 수 없다.-RH, 1882.6.20.(3BC, 1151).1MCP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