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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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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20 — 교회에 대한 증언

    70 장 — 기도회

    최근에 나는, 내가 매우 존경하는 한 형제로부터 어떻게 모임을 진행할 것인가를 묻는 편지를 한 통 받았다. 그는, 여러 사람들이 계속하여 기도한 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다음 다시 여러 사람들이 기도해야 할 것인가를 물었다. 이 문제에 대하여 내가 받은 빛을 통하여, 나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경배하기 위하여 모일 때, 여럿의 긴 기도를 들으며 상당히 오랜 시간 구부리고 있음으로써 이런 모임을 지루하고 피곤케 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건강이 좋지 않은 자들이 이러한 부담을 당하게 되면 극히 피곤해지거나 기진하게 된다. 오랫동안 구부리고 있음으로 몸이 피곤하게 되는데, 더욱 나쁜 것은 계속되는 기도로 인하여 마음이 너무 피곤하게 되어 영적 원기의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게 됨으로 차라리 모임을 갖지 않음만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심신이 피곤하게 되어 영적 힘을 전혀 얻지 못하게 된다. 총회나 기도를 위한 모임은 지루하게 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모두가 정각에 모이도록 하고, 반 시간 혹은 십오 분씩 늦는 자들이 있더라도 기다리지 말 것이다. 참석자가 둘뿐이라도 약속을 구할 수 있다. 참석자가 적건 많건, 집회는 가능하면 정각에 시작하여야 한다.2T 577.1

    형식과 딱딱함을 버리고 모두가 의무를 신속히 행하여야 한다. 일반 집회의 경우 기도는 십분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자세를 바꾸고 찬미나 권면을 통하여 단조로움을 해소한 후 누군가가 기도할 의무를 느낀다면 그들로 기도하게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밤새 기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임을 느껴야 한다. 온 세상을 돌아다니지 말고 그대가 원하는 바로 그것만을 주님께 말하라. 개인 기도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길게 기도할 특권과 솔직하게 기도할 특권을 가진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친척들과 친구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다. 골방은 그들의 모든 사사로운 어려움, 시련, 유혹을 고할 장소이다. 그러나 주님을 경배하기 위한 일반적 모임은 마음의 사적인 일을 열어 놓을 장소가 아니다. 함께 모이는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고함으로써 하나님을 가르치고 하나님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인가? 우리는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교환함으로 피차간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또한 서로의 희망과 포부를 앎으로 힘과 빛과 및 용기를 모으기 위하여 모인다. 그리고 믿음 가운데서 드려지는 우리의 열렬하고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힘의 근원으로부터 원기의 회복과 활력을 받는다. 이러한 모임은 가장 귀한 시간이 되어야 하며, 영적 사물에 대한 취미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흥미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개인 기도를 통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가져가지 않고 그것을 기도회를 위하여 남겨 두었다가 거기서 며칠 동안 기도를 하는 이들이 얼마간 있는 듯하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총회나 기도회의 방해자라는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빛을 전혀 내지 못하며 아무에게도 덕을 세우지 못한다. 그들의 냉랭하고 얼음 같은 기도와 길고 퇴보적인 간증은 그늘만 드리운다. 그들의 기도나 간증이 끝나면, 모두가 기뻐한다. 그들의 기도와 훈계가 모임에 가져 온 냉기와 어둠을 벗어버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2T 578.1

    내가 받은 빛에 의하면, 우리의 집회는 신령하고 화기 애애한 것이어야 하며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 침묵, 교만, 허영, 그리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집에 두어야 한다. 사소한 불화나 편견은 이러한 집회에 가지고 오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빛을 가져옴으로써 원기가 회복되고 활력을 얻기 위하여 모이는 형제 자매들의 마음 속에는 연합한 가정에서처럼 단순과 온유 및 확신과 사랑이 깃들어야 한다. 하늘의 교사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 모두가 다 동일한 경험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양한 신앙 생애의 소유자들이 함께 모여, 단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들의 경험을 나눈다. 향상하는 그리스도인 생애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생생한 경험,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가져야 하며 가지게 될 것이다. 산 경험은 매일의 시련, 투쟁과 유혹 및 강한 노력과 승리,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는 큰 평안과 기쁨으로 이루어진다. 그러한 경험의 단순한 관계는 빛과 힘 그리고 거룩한 생애에 있어서 남을 전진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식을 준다. 하나님께 대한 경배는 거룩한 하늘 사물에 애정을 가진 자들에게 흥미롭고도 교훈적이어야 한다. 하늘의 교사이신 예수님은 인류를 버려 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생애의 순결과 거룩함이 모든 인생의 갈 길을 비추고 하늘로 가는 길을 밝힘으로 인류를 유익하게 하시고자 하늘로부터 그들이 거하는 지상으로 오셨다. 세상의 구속주는 당신의 가르침을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고 단순하게 하고자 노력하셨다. 그분은 일반적으로 강의를 위한 장소로 노천을 택하셨다. 그분을 따르던 무리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집이 없기도 하였으나, 그분이 당신의 교훈을 주시기 위하여 수풀이나 해변을 찾으신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그 곳에서 그분은 경치를 조망할 수 있었으며, 비천한 인생들이 익히 아는 사물들과 장면을 사용하여 그들에게 알게 하사 중요한 진리들을 예증할 수 있었다.2T 579.1

    그분은 천연계에서 하나님의 솜씨와 당신의 교훈을 연결시키셨다. 근심 걱정 없이 노래를 부르는 새들, 아름답게 자라나는 골짜기의 꽃들, 호수 한가운데 순결하게 떠 있는 수련, 키가 큰 나무들, 황폐한 땅,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 영원한 언덕들, 졸졸 흐르는 시냇물, 하늘을 물들이며 미끌어지는 낙조, 그분은 이런 모든 것들을 신령한 진리로 청중들을 감화시키는 데 사용하셨다. 그분은 하늘과 땅에 하나님께서 그 손가락으로 베푸신 일들을 청중의 마음에 새겨 주시기를 원하시는 생명의 말씀과 연결시키셨다. 그리하여 그들이 자연계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바라볼 때 그들의 기억속에 예수님의 교훈을 상기 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모든 노력을 기울이시는 중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가르침을 흥미있게 하시고자 애쓰셨다. 그분은 지치고 굶주린 무리들이 영적 유익을 얻지 못할 것을 아셨으며, 그들의 육체적 필요를 잊지 않으셨다. 언젠가, 그분은 당신의 입술에서 발하여지는 생명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든 오천의 군중들을 먹이시는 이적을 행하신 적이 있었다. 그분의 귀한 진리를 청중들에게 전하실 때에, 예수께서는 당신께서 진리를 전하실 곳의 환경을 고려하셨다. 그러한 장소의 경치는 눈길을 끌 만하며, 미를 사랑하는 자들의 마음이 찬탄을 일으킬 만한 그러한 곳이었다. 그분은 하나님의 창조 사업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를 칭송하며 그들의 마음을 천연계를 통하여 천연계의 하나님께로 향하게 함으로 당신의 거룩한 교훈과 결속시킬 수 있으셨다. 그리하여 경치, 나무, 새, 골짜기의 꽃들, 언덕, 호수, 그리고 아름다운 하늘이 청중들의 마음 속에서 거룩한 진리, 즉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에도 그들이 그러한 사물들을 볼 때 상기될 거룩한 진리와 연결되었다. 백성들을 가르치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기도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지 않으셨다. 그분은 바리새인들처럼 그들에게 길고 지루한 의식과 기도를 강요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셨다.2T 580.1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증언 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의 기도가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로 그것 외에 더이상 말하지 않는 짧은 기도가 되어야 할 것임을 인식시키셨다. 그분은 그들에게, 영적인 축복을 간구하며 그것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는 그들의 기도의 길이와 내용을 제시하셨다. 이 모본적인 기도는 얼마나 함축적인가! 그것은 실제적인 모든 필요를 망라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개의 기도는 일이 분으로 충분하다. 기도가 성령에 의하여 드려지며 성령 안에서 간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열망하는 영혼은 하나님을 따라 고민하며 신음한다. 그 영혼은 야곱이 한 것처럼 씨름하며, 하나님의 능력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으면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마땅한 기도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메마른 태도, 설교를 하는 듯한 태도로 기도를 드린다. 이것은 인간에게 하는 기도이지 하나님께 하는 기도가 아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으며 그들이 하는 것이 무엇임을 진정으로 이해 한다면, 그들은 자신의 무례한 태도에 대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마치 우주의 창조주께서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관련된 일반적인 문제에 대하여 특별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기도의 형식을 빌어서 주님께 강의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모든 기도는 소리 나는 구리요 울리는 꽹과리이다. 그것들은 하늘에서 중요하게 여김을 받지 못한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러한 기도를 듣도록 강요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으로 인하여 진력을 내게 된다.2T 581.1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그분은 하늘 아버지께 당신의 요청을 아뢰기 위하여 한적한 수풀이나 산을 찾으셨다. 하루의 일과나 수고가 끝나고 피곤한 자들이 휴식을 찾고 있을 때, 예수께서는 그 시간을 기도에 바치셨다. 우리는 기도를 억제하고자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도와 경성함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성령과 깨달음으로 기도하는 일은 더욱 적다. 열렬하고 효과적인 기도는 항상 적절한 기도이며 결코 지루해지지 않는다. 그러한 기도는 헌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흥미를 끌며 원기를 회복시킨다. 사람들은 은밀한 기도를 등한히 하는데,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하여 모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길고 지루하고 퇴보적인 기도를 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은 기도를 통하여 한 주일 동안 게을리 한 의무에 대하여 계속 언급하며, 그들의 소홀함을 보상하고 가책을 느끼는 양심을 진정시키기를 바라면서 기도를 되풀이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호의를 받기 원하여 기도한다. 그러나 흔히 이러한 기도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도 그들과 같이 영적인 흑암의 낮은 차원으로 끌어내리는 결과를 낳는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기도와 경계에 대한 가르침을 올바로 적용한다면,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경배에 있어서 더욱 현명해질 것이다.2T 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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