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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증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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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장 — 교회에 주는 경고

    _____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그대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빛에서 있지 않다. 나는 지난봄 _____ 에서 영혼을 추수하는 일에 대해 지시를 받았는데, 그대들의 마음이 그 일을 위해 준비되지 못한 것을 보게 되었다. 그대들은 그 사업이 당시에 그대들 가운데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도 믿지도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대들의 불신과는 상관 없이 그 사업은 진행되었으며, 그대들은 전혀 서로 협조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시려는 증거들을 보았는데, 자비의 음성이 죄인과 타락한 자들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초청하는데, 그대들은 왜 그 일의 부담을 진 자들과 연합하려 하지 않았는가? 왜 그대들은 주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았는가? 그대들 중에 어떤 이들은 무감각하고 둔하여지고 어리둥절한 것처럼 보이며, 그 사업에 전적으로 참여하려는 준비가 없었다. 많은 이들이 그 일에 동조하였지만, 그들의 마음을 붙이지 못하였다. 이것은 그 교회의 미지근한 상태를 잘 반영하는 증거였다. 그대들은 세속적인 정신으로 인해 문을 두드리며 들어오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을 위해 문을 활짝 열 마음이 없다. 그대들을 당신의 피로 구속하신 영광의 구주께서 문간에서 들어가기를 고대하고 계셨다. 그러나 그대들은 문을 활짝 열어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어떤 이들은 문을 조금 열어 그분께로부터 빛이 약간 들어오게 하였으나 하늘의 방문자를 영접하지는 않았다. 예수님을 모실 장소가 없었다. 그분을 위해 따로 두어야 할 곳은 이미 다른 것들로 채워져 있었다. 예수께서 그대들에게 간청하셨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그대는 문을 열어야 한다.2T 216.1

    얼마 동안 그대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고 싶은 생각이 났었다. 그러나 이런 생각도 떠나가고, 그대의 특권인 하늘의 방문자와 교통하는 일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문을 열고 정성껏 구주를 모셔들였다. 예수께서는 강제로 문을 열게 하지 않으신다. 그대들이 문을 열어야 하며 그분을 참으로 영접하여 그분을 고대하는 심정을 보여 드려야 한다. 모두가 세상의 쓰레기를 다 치워버리고 예수님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면 그분은 들어오셔서 그대들과 함께 유하셨을 것이며, 그대들을 통하여 이웃을 구원하는 큰일을 성취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준비가 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업은 그대들 가운데서 큰 능력으로 시작되었다. 물러간 자들이 돌아왔고, 죄인들이 회개하였으며 그 소리가 근방 일대에 울려 퍼졌다. 그 마을이 동요하였다. 교회가 주님의 도움을 구하였더라면, 뒷수습 준비가 온전히 되었더라면 _____ 와 _____ 에서와 또 그 인근 지역에서 그동안 전혀 구경해 보지 못한 일이 이루어질 뻔하였다. 그러나 형제들의 마음이 일깨움을 받지 못하였으며, 그들은 그 일에 너무 무관심하였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해 오던 어떤 이들에게는, 그 때가 영혼들의 구원이 달려 있는 심각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때에 그들의 마음을 자신 이외에 다른 곳에 빼앗기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짐을 지우셨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당분간 포기하려고 하였다. 그대들이 우리와 함께 가서 주께 도움을 구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그리하였다. 그러나 이 일에 완전히 실패하였다.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냄에 있어서 배은 망덕한 태도가 그대들 가운데 있었다. 그대들이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의 표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잘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영과 일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면 그대들은 현재와 같은 상태에 머물지 않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 귀한 일이 그대들 가운데서 진행되는 동안 그대들은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으며, 영적으로 시들고 있었다.2T 217.1

    잃은 양의 비유를 그대들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대들은 하늘의 교사가 의도하신 교훈을 배우지 못하였다. 그대들은 둔한 제자들이었다. 누가복음 15장의 비유를 읽어 보라.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낙심자들이 몇 명 있었다. 양 우리로부터 빠져나가서 흑암에 거한 자들이다. 특히 A 형제의 경우는 독특하다. 그가 떠나가기 전에 모든 지혜로 그 일을 방지하지 못하였다. 그가 떠난 후에도 그를 돌이키는 일에 부지런히 애쓰지 않았다. 그를 위해 슬퍼하기보다는 그에 관해 험담하는 일이 더 많았다. 이 모든 것으로 인해 그는 우리에게 가까이 올 수 없었으며, 그의 마음은 형제들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되었으며, 결국 그를 구원하는 일은 더욱 어렵게 되고 말았다. 비유에 나은 목자가 양을 찾으러 나간 일과 이 일은 얼마나 다른가? 아흔 아홉은 들판에 내버려 둔 채로, 위험에 노출된 채로, 양떼를 떠난 외로운 양은 더 큰 위험에 직면해 있었으므로 그 한 마리를 구하려고 아흔 아홉은 내버려져 있었다. 그 교회의 어떤 형제들은 A 형제가 되돌아오는 일에 관해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들은 위엄과 교만을 풀어 놓고 그를 빛 가운데로 돌아오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들은 물러서서 근엄하게 말했다. “우리는 그를 찾아 나서지 않을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오도록 하자.” 그의 형제들의 생각을 읽은 그로서는 이 일이 불가능하였다.2T 218.1

    그들이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교훈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그들은 위엄과 교만을 내버리고 헤매는 자들을 찾아 나아갔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을 위해 슬피 울었을 것이며, 기도하였을 것이며, 하나님과 진리에 충성하며 교회에 머물기를 탄원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그가 가기 원하면 놔 두라” 는 식이었다. 주께서 당신의 종들을 보내셔서 그대들이 해야 할 일인 방황하는 자들을 위해 일하게 하실 때에, 주께서 이 불쌍한 방황객들에게 자비의 기별을 주시고 계신 증거를 그대들이 보았음에도 그대들은 잘못된 생각을 버릴 마음이 없었다. 그대들은 아흔 아홉을 버려 두고 한 마리 잃은 양을 찾는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어서 그 일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양을 찾았을 때에, 기쁨으로 우리 가운데로 데려왔을 때에, 그대들은 기뻐하였는가? 우리는 그대들을 일깨우고자 노력하였다. 우리는 목자가 이웃과 친구들을 불러오는 것처럼 그대들을 불러모으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대들은 원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대들은 양이 우리를 떠난 것이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였고, 그 양이 돌아온 것에 대하여 기뻐하는 대신에 그대들은 그가 우리를 떠난 것을 슬퍼해야 하며 그들의 생각대로 돌아왔어야만 했다는 것을 알리고자 열중하였다. 그가 돌아온 후에 그에 관해서 그대들은 시기심을 느꼈다. 그대들은 모든 일이 바로 되었는가에만 주의를 기울여 왔다. 어떤 이들은 완전히 만족을 얻지 못하였다. 그들은 일이 저렇게 된 것을 그냥 두기가 싫었다. 그대들은 자신을 알지 못한다. 어떤 이들은 이기심을 가졌으며, 그것이 그들의 영향과 노력을 협소하게 하였다. 회개할 것 없는 아흔 아홉보다는 회개한 한 죄인 때문에 하늘에는 보다 큰 기쁨이 있다. 그 교회가 그 중에 역사하시는 구주의 사업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더라면 그 후로 그들은 추수하는 사업을 더욱 강하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전체를 그 사업에 투여하는 대신에, 우리가 느낀 것을 좇아 그 뒷수습을 위해서 모든 힘을 다하는 일에 특별하고 진지한 관심을 느끼는 대신에 그들은 그 일이 그들과 별 무관한 것인 양 행동하였으며, 그들은 관중인 것처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불신하고 흠잡으려고 하였다.2T 219.1

    B 형제의 경우를 보게 되었다. 그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형제들이 못마땅하다. 그의 마음은 얼마 동안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의 의무라는 생각으로 움직인다. 그는 능력이 있다. 그의 진리의 지식에 관한 한 그는 유능하다. 그러나 그에게는 교양이 부족하다. 그는 자제할 줄 모른다. 마음을 다루는 일은 큰 지혜가 필요한데 그는 이 일에 자격이 없다. 그는 이론을 이해하지만 견딤과 인내와 부드러움과 친절과 참된 예절이 갖추어지지 못했다. 그의 마음에 맞지 않는 것이 보이면 그것을 말하는 것이 지혜인지 아니면 후에 온전히 고려할 수 있을 때까지 미루어야 하는 것인지 생각지 못한다. 그는 당장에 싸울 태세를 취한다. 그는 성급하고, 혹심하며, 깎아 내리는 성격이며, 그의 마음에 맞지 않으면 당장에 물의를 일으킨다. 그의 정신 구조는 평화와 조화보다는 전쟁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지혜가 없다.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B 형제는 이것을 구별할 줄 모른다. 그는 몸가짐이 거칠고, 영혼을 다루는데 분별이 없다. 이것 때문에 현명하고 주의 깊은 목자가 되지 못한다. 목자는 고상한 관용, 용기, 강인함, 사랑, 부드러움 등을 겸비해야 한다. B 형제는 세우기보다는 무너뜨리기 쉬운 위험 가운데 있다. 그는 모든 능력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키지 않았다. 그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얻는 변화를 경험하지 못하였다. 그는 자만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다. 그의 사업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목자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책임 있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양무리를 먹이는 것은 고상하며 신성한 일이다.2T 220.1

    B 형제여 주께서는 그대가 그분의 양무리의 감독자가 되는 것이 부적합함을 아신다. 신앙 경험 속에서 자제를 배웠더라면, 성령의 성화를 통해 마음을 고양시키고 심령을 정결케 할 필요를 느꼈더라면, 겸손과 온유를 구하며, 모든 능력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킬 필요를 깨달았다면, 그대는 지금 선한 일을 행하며 고양시키며 구원하는 영향을 발할 수 있는 위치에 놓였을 것이다. B 형제와 자매여, 그대들은 다른 이가 대신 해줄 수 없는 자신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그대들은 투정과 불평을 잘한다. 그대들은 조잡한 감정을 굴복시키기 위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 몸소 하나님을 위해 살며, 다른 이들의 잘못에 대하여 대답할 필요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B 형제여, 나는 그대들이 험담을 그치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구하지 않으면 사단에게 확실히 정복되고 믿음의 파선에 이르게 될 것을 보았다. 그대는 생각과 대화를 고상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대는 온전한 회심이 필요하다. 삶과 죽음이 그대 앞에 놓여 있다. 그대는 위대한 하나님과 거래하고 있음을 엄숙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분이 소홀히 다루기 쉬운 어린아이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대는 그대의 뜻대로 그분의 일을 잡았다가 기분대로 그만둘 수 없다. 그대의 속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 사랑하는 형제여, 그대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가고, 그분의 이름과 뜻 안에서 성결을 완성하는 데 실패한 모든 사람들은 이 위험과 시련의 때에 큰 손실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기초는 반석되신 그리스도 예수가 아니라 쓸려가는 모래임이 드러날 것이다. 그대는 충동을 따라 움직인다. 그대는 진리를 설교하는 일에 보냄을 입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대의 형제들과 서먹서먹하다. 그대는 이 사명에 합당치 않다. 그대가 지나간 자취에서 그대가 심하게 다루어서 상하고 찢긴 상처를 싸매는 데 적어도 한 사람 이상의 유능한 설교자가 필요된다.2T 221.1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나는 그대가 영생에 이르지 못할까 걱정이다. 그대는 시간이 없다. 사단의 덫에서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서 강한 노력을 기울이라. 그대는 예수께 배워야 한다. 그는 온유하고 겸손하시다. 그러면 거기서 쉼을 얻을 것이다. 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성결을 이루어 정결하고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준비되는 일은 그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대는 하나님 앞에서 겸비해야 하며 온유와 의를 구하며 주님의 맹렬한 분노의 날에 숨김을 받아야 한다. B 형제여, 지난 봄에 주께서 당신의 축복을 그대에게 내리셨다. 그러나 그대는 경성과 기도가 신앙 생활의 발전을 유지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알지 못하였다. 그대는 이 의무들을 게을리하였다. 그 결과 흑암이 그대를 둘러싸게 되었다. 그대는 불확실과 불신의 상태에 머물게 되었다. 그리고 흑암에 있는 자들, 사단이 그리스도께로부터 흩어내는 데 사용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것을 자주 택하였다.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그렇게 지시하신다면, 그대는 가장 타락한 사람들 중에 거하면서 더럽혀지지 않고 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존경하기 원하는 자로서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과 함께 지내기를 원하며 즐기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사단은 그런 자들을 큰 어두움으로 둘러싼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공언하는 자들이 마음대로 이 어두움 속으로 들어가면, 그들은 마귀가 그들을 시험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만일 선을 행하고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주께서 우리에게 가장 음침한 흑암이 있는 악령들 가운데로 가라고 요구하실 때에는 당신의 천사들로 우리를 감싸서 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죄인들과 함께 있기를 구하며, 그들의 난잡한 몸가짐을 즐기며, 그들의 이야기와 스포츠와 단정치 못함을 즐거워하고 그것에 흥미를 가진다면 정결하고 거룩한 천사들은 보호망을 제거하고 우리가 택한 대로 어두움 속에 우리를 방치할 것이다. B 형제여, 나는 그대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다. 그대를 깨워 즉시 행동하도록 하고 싶다. 나는 그대에게 간청하여 그대가 생명을 얻기 위해 그분께로 오라는 초청이 있을 때에 하나님을 찾으라고 권하고 싶다.2T 222.1

    “깨어라, 기도하라, 일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표어다. 사단은 깨어서 그의 일을 한다. 그의 끈기는 지칠 줄 모른다. 그의 열성은 대단하며, 감퇴하지 않는다. 그는 먹이가 그에게로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찾아 나선다. 그리스도의 손에서 영혼을 나꿔채는 것이 그의 단호한 목적이다. 그러나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눈먼 상태 속에 잠들어 있고, 그들의 개인적 욕망 충족에 빠져 있다. 그들의 생각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민첩한 원수가 그들의 뒤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동안은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의 힘은 연약해질 것이며, 그들은 사단에게 정복당하고 말 것이다. B 형제여, 의심에 굴복하는 것은 그대에게 위험하다. 그대는 그대가 가고 있던 길로 더이상 가서는 안 된다. 그대는 끊임없는 위험 속에 있다. 사단이 그대를 뒤좇으며 의심을 일으키고 불신을 조장한다. 그대가 하나님의 권고 안에서 분명한 자세를 취했더라면 지금 그대와 함께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감화를 끼칠 수 있었을 것이다. 불쌍한 C 형제는 하나님의 영의 영향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경험이 부족하였다. 그는 옛 습관으로부터 온전히 돌아서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을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으로 삼는 일에 실패하여, 그의 발이 미끄러졌다.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일치할 수 없다. 그대가 제대로 하늘과 연결되어 있었더라면 그대는 그를 도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대의 무활동, 그대의 대화 태도, 그대의 영향력 등은 그가 뒤로 물러가는 일을 도리어 뒷받침해 주었고 그 안에 있는 양심의 소리를 잠잠케 하였다. 그대의 행동은 그가 실족하는 데 있어서 책망이 되지 못하였다. 그대가 하나님을 위해 살았더라면 그대는 잘할 수도 있었다. 그대의 힘은 온전한 연약함이며, 그대의 지혜는 어리석음이다. 그러나 그대는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대는 이론과, 올바른 교리의 형태에 너무 만족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의 필요는 깨닫지 못하였다. 그대는 신앙의 영적부분을 소홀히 하였다. 그대의 전인 (全人) 이 하나님의 성령을 위해 부르짖어야 한다. 이것이 영혼 속에 있는 신앙의 생명과 능력이다. 이것은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대의 구세주께 굳게 신뢰하도록 인도할 것이다.2T 223.1

    그대는 엄청난 암흑 속에 있다. 그대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사단의 차꼬를 깨어 버리고 그대의 자유를 주장하지 않으면 믿음의 파선을 당하게 된다. 주께서 그대를 그냥 버려 두지 않으시려는 마음이 너무 크기 때문에, 또한 그대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대의 삶이 그분의 뜻과 일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대의 일과 길이 그분께 거슬리는 것이었지만, 하늘의 왕께서는 그대를 방문하여 복을 주시려고 내려오셔서 간청하고 계신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영광의 처소와 하늘의 기쁨은 그분의 것이지만, 그분은 그대의 마음 속에 들어가기를 구하시려고 자신을 겸비케 하신다. 그분의 빛으로 그대를 축복하시고 당신의 영광 가운데서 그대가 기뻐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하신다. 그분의 사업은 잃어버려 죽게 된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그분은 가능하면 많은 이들을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여 그들을 그분의 보좌에 올려 앉히고 영생을 주시려고 소원하신다. B 형제여, 일어나서 의심을 떨쳐 버리라. 무엇이 그대를 의심하게 하는가? 그것은 그대가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기 때문이며, 헌신하지 않는 삶, 그대의 몸짓, 농담 때문이다. 그대가 정신을 차리지 않는 것이 그대의 영원한 유익을 위태하게 한다. 그리스도는 그대가 이런 어리석음에서 떠나 그분께로 돌아오기를 초청하신다. 그대는 은혜와 진리의 지식 안에서 자라지 못하고 있다. 그대는 이 사업을 명예롭게 하지 않고 있다. 그대는 고양되지도 않고 오히려 점점 밑으로 내려가고 있다. 그대는 하늘과 영생을 위하여 품성을 형성하지 않고 있다. 그대는 자신을 즐겁게 하며, 가족과 함께 보내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길과 일을 가르쳐야 할 시간을 헛된 일에 보내고 있다. 그대에게 해만 끼치는 무리와 함께 있는 시간을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일에 바쳐야 한다. 그대는 가장으로서 자녀들을 주님의 권고와 훈계로 양육하는 책임이 그대에게 놓여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헛되이 보낸 시간에 대해 하나님께 무슨 설명을 할 것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2T 224.1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나님께서 그대의 눈에 기름을 바르셔서 그대가 위험을 직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나는 그대를 깊이 생각한다. 내 마음은 그대에 대하여 가득 차 있다. 나는 그대가 높은 수준에 이르는 그대의 특권을 누리기를 바란다. 그대는 잘할 수 있다. 바르게 사용되면 그대의 영향력은 말해 줄 것이다. B 형제여 그대의 발은 아래로 향하고 있다. “돌아서라, 돌아서라.” “왜 죽으려 하느냐?” 그대가 현재 가는 길을 더 가게 되면 그대는 진리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하여 불신자가 될 것이다. 항상 깨어 기도하라. 자신을 남김없이 하나님께 바치라. 그리하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대의 마음은 나뉘었다. 이것이 빛대신 흑암이 그대를 감싸고 있는 이유이다. 최후의 자비의 기별이 지금 발해지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내와 긍휼의 표이다. 오라는 초청이 지금 발해졌다. 오라,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이것이 마지막 자비의 호소이다. 이후에는 하나님의 보수가 뒤따를 것이다. B 형제여, 그대의 형제들과 더불어 단순함과 사랑과 인내와 친밀한 연합을 유지하라. 그러나 결코 영생을 값싸게 팔지 말라. 그대가 진리를 떠나면 그대는 결코 참된 행복을 모를 것이다. 그대는 참으로 비참해질 것이다. 하늘은 어떤 희생이라도 치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사단의 사슬을 깨뜨려라. 예수께서 지금 그대를 부르신다.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겠는가? 그대는 지금까지 해 온 것보다 더 높은 위치를 택해야 한다. 하늘과 그리스도의 의를 구하는 일을 첫째로 삼으라. 하나님과 천국을 위해 살라. 경주의 마지막에 영원한 상급은 그대의 것이 될 것이다.2T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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