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와 헌물은 창조를 통하여 우리가 그분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또한 구속을 통하여 우리가 그분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능력이 그리스도로부터 나왔으므로 이 예물들은 우리로부터 하나님께로 흘러들어 가야 한다. 그것들은 모든 것 중에 최고이며 모든 다른 것들을 다 포함하는 것인 구속의 주장을 항상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를 위하여 치르신 희생의 깨달음이 항상 우리 마음속에 새롭게 있어야 하며, 우리의 생각과 계획에 항상 영향을 끼쳐야 한다. 그리스도는 참으로 우리 가운데서 십자가형을 받으신 분이 되어야 한다. 6T 479.1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 (고전 6:19, 20) 임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를 위하여 어떤 대가가 치러졌는가! 십자가를 보라. 그리고 십자가에 달린 희생자를 보라. 잔인한 못에 찔린 그 손을 보라. 나무에 못 박힌 그분의 발을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몸으로 우리의 죄를 지셨다. 그 고통과 그 고뇌가 우리의 구속의 대가이다. 명령의 말씀이 주어졌다. “영원히 멸망으로 내려가는 그들을 구원하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 6T 479.2
그대들은 모르는가.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으니 우리도 우리 자신을 그분께 돌려 드려야 함을?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우리를 위해 나타내신 사랑처럼, 믿음으로 그분을 받아들인 모두는 그리스도에게 사랑을 나타내어야 하지 않는가? 6T 479.3
그리스도는 잃은 양을 찾아 헤매는 분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를 감싸고 있으며 우리를 우리로 되돌아오게 하신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가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는 특권을 주셨다. 의의 태양의 복된 빛이 우리 마음에 비추일 때, 우리는 주님 안의 평화와 기쁨 안에 쉰다. 그리고 주님을 찬양하자. 우리의 얼굴의 건강이요, 우리 하나님이신 그분을 찬양하자. 말로만 그분을 찬양하지 말고 우리의 전 존재와 전 재산을 헌신함으로 그분을 찬양하자. 6T 479.4
“그대는 나의 주님께 얼마를 빚졌느냐?” 이것을 그대는 계산할 수 없으리라. 그대가 가진 것이 모두 다 그분의 것인데도 그대는 그분이 요구하시는 것을 움켜쥐겠는가? 그분께서 그것을 요구하실 때에 그대는 그것을 그대 자신의 것이라고 하며 이기적으로 움켜쥐겠는가? 그것을 영혼 구원하는 일 이외의 다른 일에 쓰고자 빼돌리겠는가? 이렇게 해서 수천의 영혼들이 잃어버림을 당한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그분께로 이끄신 그 크신 사랑 때문에, 하나님의 희생과 우리 세상을 위해 풍성히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우리 입술의 감사와 찬양과 함께 선물과 예물을 드림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좋은 길이 있겠는가? 6T 480.1
간구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드리고 그대들의 모든 것을 그분의 것으로 드리라.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 “주여 당신의 것 중 일부를 당신께 기꺼이 드리나이다.” 갈바리 십자가와 그대들을 위하여 못 박히신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바라보며, 그 끝없는 사랑, 그 은혜의 놀라운 나타남을 인식하며 그대들의 열렬한 질문이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가 되도록 하라. 그분께서 그대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6T 480.2
그대들이 그대들의 예물과 봉사로 구원받은 영혼들을 하나님의 나라에서 보게 될 때에, 그대들은 이 일을 할 특권을 얻은 것 때문에 기뻐하게 될 것이 아닌가? 6T 480.3
그리스도의 사도들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되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막 16:20). 아직도 하늘은 자비의 물결이 온 세상으로 흘러들어 갈 통로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도들이 가졌던 바로 그 능력이 하나님의 일을 할 사람들을 위하여 있다. 6T 480.4
원수는 새 지역에 빛이 비추이는 것을 막고자 모든 수단을 다 쓸 것이다. 그는 진리가 “불타는 등불처럼” 나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가 이 사업을 방해하려는 계획이 성공하도록 우리 형제들은 동의할 것인가? 6T 481.1
시간은 신속히 영원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완전히 주님의 것인 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려는 자가 있는가? 비록 공로 없이 주어진 것이지만 거절하면 파멸을 당하고 말 것을 그분께 드리기를 거절할 자가 있는가? 주께서는 각자에게 할 일을 주셨다. 그리고 거룩한 천사들은 우리가 그 일을 하기를 원하신다. 그대들이 깨어 기도하며 일할 때에 그들은 그대들과 협력하고자 기다리고 있다. 성령에 의하여 이해가 이루어지면 모든 애정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여 조화스럽게 움직일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분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모든 것은 주님께로부터 왔고 주님의 것에서 우리가 주께 기꺼이 드리나이다.” 그분의 백성들이 이렇게 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기를 빈다. 6T 481.2
형제 자매들이여, 나는 현재의 형편을 있는 그대로 여러분 앞에 제시하고자 했지만 실상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했다. 그대들은 나의 호소를 거절할 참인가? 호소하는 자는 내가 아니다. 호소하시는 이는 세상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 주신 그리스도이시다. 나는 단지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요구에 순종하였을 뿐이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영광을 드리고, 영혼들을 하늘로 인도하도록 하는 그분의 뜻을 행하라고 보냄을 받은 종들에게 존경을 표할 기회를 선용하지 않겠는가?“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한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만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를 인하여 넘쳤느니라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저희와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저희가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의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혜를 인하여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 9:6-15). 6T 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