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는 말씀은 구주께서 그분의 일꾼들에게 주신 명령이다. 그러나 이 명백한 지시가 무시되었다. 비록 빛이 거듭해서 주어졌지만, 사람들은 일하던 곳에서 떠나서 수주 일간 목회자 양성소에 참석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이것이 필요한 때가 있었다. 왜냐하면 우리 백성들조차도 믿음으로 말미암는 그리스도의 의의 빛을 반대한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그들은 영접해야 했고 마음과 음성과 글로써 나누어 주어야 했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령의 지도 하에 빛을 남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해야 하였다. 6T 89.1
우리 백성들 중에 성경 학교를 너무 많이 개최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 목적은 좋다. 그러나 아직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들에 빛을 전하는 일이 더 시급하다. 이미 진리의 지식을 알고 있는 자들을 위해 일하는 자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는 자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매 해 목회 연구소에 시간을 많이 바침으로 우리 형제들은 이미 희어져 있는 들녘을 소홀히 하고 있다. 영적으로 눈멀고, 진리를 잘못 제시하는 자들에 의하여 편견을 갖게 된 자들이 경고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다. 각 사람이 자기 몸에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 날에 각 개인과 기관과 교회에 그 나태함의 죄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지경 너머에로 사업을 확장하지 못한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될 것이다. 6T 89.2
그토록 많은 학교에 참여한 것이 일꾼들 자신에게 큰 유익을 주지 못했다. 재능은 가장 필요한 곳에서 가장 잘 계발된다. 그들의 일터로부터 부름을 받고 목회 연수회에 참여한 목사들은 그들이 진리의 깃발이 세워져야 하는 결핍된 지역에서 자신들을 헌신적인 일에 바친 때처럼 그 일을 위하여 잘 준비되지 못하였다. 만일 그들이 배우는 정신으로, 기도하며, 깨어 기도하며, 일하며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였다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들의 이해력을 열어서 진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6T 89.3
진리의 기별이 받아들여질 때, 하나님도 없고, 세상에서 소망도 없는 흑암에 사는 자들을 위하여 그것을 나누어 주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일에 있어서 여러 다른 종류의 생각들을 다루어야 하며, 그분의 종들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크게 축복하실 것이다.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자 생명의 떡을 구하는 모든 자들에게 내려오실 것이다. 6T 90.1
목사들로 하여금 그들의 일에 적합하도록 훈련시키는 일을 하는 대신에, 이 목사들에게 장막 집회가 열렸던 장소에서 일하도록 기회를 주라. 하나님의 자비의 기적으로 생명의 떡을 먹은 후에 그들이 남들을 먹이도록 하라. 6T 90.2
목회 연수회를 위해 필요한 큰 액수의 자금이 현재 그들이 실지로 일하고 있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사용된다면 더 큰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6T 90.3
목회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믿음과 기도의 사람들이 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요일 1:1, 2…). 이런 사람들이 남들을 지도해야 한다. 경험 있는 자들과 연결하여 일함으로 일꾼들이 실제적인 일로 훈련받게 하라. 6T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