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에 대한 비유가 내게 제시되었다. 아흔 아홉 양은 광야에 남겨 놓은 채, 목자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섰다. 잃은 양을 찾았을 때, 그 목자는 그 양을 어깨에 메고 기쁨으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을 그렇게 수고롭게 만든 일에 대하여 그 가련한 잃은 양을 비난하거나 불평하면서 돌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기쁨으로 그 양을 짊어지고 돌아왔다. 1TT 305.1
그는 더욱 큰 기쁨을 표시하였다. 친구와 이웃들이 그와 함께 즐기자는 요청을 받았는데, 이는 “나의 잃은 양을 찾”은 까닭이다. 양을 찾은 것이 기쁨의 주제였으며, 곁길로 나아갔다는 사실은 염두에서 사라졌다. 발견의 기쁨이 잃은 양을 찾아 안전한 우리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당한 위기, 곤란, 염려, 상실의 슬픔을 능가했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6, 7). 1TT 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