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봉사에 기도가 중심이었음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의 삶은 기도의 삶이었다. 그렇다, 하나님의 아들, 성부와 동등한 분, 그분 스스로 전혀 부족이 없는 분, 모든 복의 창고, 그분의 음성이 질병을 꾸짖고, 폭풍을 잔잔하게 하고, 죽은 자를 생명으로 불러내신 그리스도께서는 큰 소리로 울며 많은 눈물로 기도하셨다. 그분은 자주 온밤을 기도로 보내셨다. PaM 282.2
도성이 잠들어 고요할 때에 천사들은 구속자의 탄원을 들었다. 무릎 꿇고 기도하시는 구주를 보라. 그분의 심령은 고뇌에 짓눌렸다. 그분은 그분 자신이 아니라 그분이 구원하러 오신 그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갈릴리산과 감람산에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분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그런 후에 그분은 그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나아오셨다. 그분의 혀는 살아있는 불에 닿아 새롭게 되었다.-ST, 1900, 9, 5. PaM 282.3
예수께서는 봉사를 시작하시기 전에 기도로 그분의 심령을 채우심 - 그리스도 당시 예루살렘에 있는 믿는 유대인들에게 감람산은 헌신하기 위해 흔히 가는 곳이었다. 지금은 아주 황폐하고 벌거벗은 예루살렘 주변의 언덕들과 골짜기들은 그 당시에는 올리브 숲과 과수나무가 산재했으며 이스라엘 사람들 중의 신실한 사람들이 흔히 성경을 연구하고 기도하러 이곳으로 가곤 했다. 겟세마네 동산은 자주 가던 장소 중 하나였다. 예루살렘 도성이 한밤중의 침묵으로 고요하던 때 예수께서 흔히 그분의 아버지와의 친교를 재개하신 것은 이곳에 가서였다. PaM 282.4
하루 종일 그분의 봉사를 받은 자들이 모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을 때 예수께서는 “감람산으로 가”셨다는 기록을 우리는 본다. 그분은 간혹 그분의 제자들이 그들의 기도를 그분의 기도에 연합시키도록 그들을 이 한적한 장소에 데리고 가시곤 했다.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았으며 승리하셨다. 아침마다 그리고 저녁마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해 은혜를 받으셨다. 심령이 은혜와 열정으로 채워진 후에 그분은 사람들의 심령에 봉사하기 위해 출발하셨다.-ST, 1908, 7, 15. PaM 282.5
예수께서는 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심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나누어 주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부께로부터 받으셨다. 그분은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그분은 그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고 생각하고 기도하셨다. 그분은 하나님과 여러 시간을 보내고 아침마다 사람들에게 하늘의 빛을 가져오기 위해 나아오셨다. 매일 그분은 성령의 새로운 침례를 받으셨다. 새로운 날 이른 시각에 주님께서는 그분을 잠에서 깨우셨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도록 그분의 심령과 입술에 은혜의 기름이 발렸다.-RH, 1910, 8, 11. PaM 283.1
그리스도의 모본은 목사들에게 어떻게 계속적인 공격을 다룰 것인지를 보여줌 - 그리스도의 목사들은 사단에 의해 유혹을 당하며 계속적인 공격을 맹렬하게 당하고 있는가? 죄를 알지 못하신 그분도 그랬다. 우리의 모본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이 고통의 시간에 그분의 아버지께로 향하셨다. 우리가 궁핍할 때마다 빈번하고 열렬한 기도를 드리신 그분의 모본을 따름으로써 도움을 주는 은혜와 힘을 발견할 수 있는 한 길을 제공하시기 위해 그분은 지상에 오셨다. 그리스도의 목사들이 이 본보기를 모방한다면 그분의 정신을 받게 될 것이며 천사들이 그들에게 봉사할 것이다.-RH, 1885, 5, 19. PaM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