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 백성으로서의 우리들 사이에는 유혹을 당하고 실수한 자들에 대한, 깊고 진지하고 감동적인 동정과 사랑이 결여되어 왔다. 그리스도께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할 수 있는 대로 피하여 다른 길로 가버린 것으로 설명하신 바와 같이, 많은 사람들은 매우 냉랭하고 죄악적인 무관심을 나타냈다. 새로 회개한 자들은 이미 굳어진 습관이나 어떤 특별한 형태의 유혹과 더불어 이따금 격렬한 투쟁을 하지만 혹 종의 압도적 감정이나 성벽에 정복당하여 무의식 중으로나 실제적으로 잘못을 범하게 된다. 그런 경우에는 그의 영적 건강을 회복시켜 주기 위하여 정력과 재치와 지혜가 형제들에게 요망된다. 그런 상황에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2TT 247.3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에 의하여 그리스도의 인정 깊은 친절이 얼마나 적게 나타나고 있는가! 한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면, 다른 사람들은 그 상황을 할 수 있는 대로 나쁘게 나타내려고 너무도 흔히 제멋대로 생각한다. 아마도 다른 어떤 면에서는 꼭 같이 큰 죄들을 다분히 짓고 있는 자들도 그들의 형제를 가혹하게 심히 다루게 될 것이다. 부지중에, 부주의해서, 혹은 연약하여 범한 실수들이 고의적이요 계획적인 죄로 과장된다. 영혼들이 곁길로 나가는 것을 볼 때, 어떤 사람들은 수수 방관하면서 말한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내가 말했지. 나는 그들에게 믿을 만한 것이 전혀 없는 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와같이, 그들은 자기들의 좋지 않은 추측이 적중한 것을 마음속으로 즐거워함으로 사단의 태도를 취한다. 2TT 248.1
우리는 젊고 경험이 없는 자들에게서 매우 불완전한 점들을 발견하고 견디어야 한다는 것을 예기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온유한 정신으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들을 실망과 낙담과 파멸로 이끌어 가는 길을 걷는 데 대하여 책임을 지우신다. 우리가 매일 귀중한 사랑의 식물을 가꾸지 않을 것 같으면, 우리는 편협하고 동정심이 없고 완고하고 비판적이 되어, 우리가 하나님의 인정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예의가 없고 무뚝뚝하고 거칠다. 그들은 밤송이와 같다. 그들은 닿을 때마다 찌른다. 그들은 우리의 자비로운 구주를 잘못 나타냄으로써 말할 수 없는 손해를 입힌다. 2TT 248.2
우리는 더욱 높은 표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이름을 가질 가치가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실수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활동하신 그 정신을 계발해야 한다. 그분께서 보실 때 그들은 우리와 꼭 마찬가지로 귀중하다. 그들도 꼭 같이 그분의 은혜의 전리품이요 나라의 후사들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간악한 원수의 올무에 노출되어 위험과 더럽힘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가 없으면 틀림 없이 멸망을 당하게 된다. 만일, 우리가 이 사실을 올바르게 보았을 것 같으면, 우리의 도움과 기도, 그리고 우리의 동정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가까이 접근해 가기 위하여 우리의 열성은 얼마나 일깨워졌겠으며, 진실하고 자아 희생적인 노력은 얼마나 증가 되었겠는가! 2TT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