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인들은 침례서약으로 형제들의 이익을 수호해 주기로 엄숙히 서약하였다. 모든 사람은 그들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계획과 견해, 곧 자신들에게 건전해 보이는 계획과 견해에 집착하고자 하는 시험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힘을 다하여 이 세상에 예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깨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형제 자매들을 분열시키거나 그들의 관심을 현시대의 사업에서 분리시키는 최소한의 영향이라도 미치는 온갖 감화력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힘이 자라는 대로 경계해야 할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요구받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영적 이익에 관심을 가질 뿐 아니라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의 영혼에 대한 부담감도 나타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른 교인들을 격려하는 힘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극기와 자아 희생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도록 다른 교인들을 지도하는 감화력을 미쳐야 한다. 2TT 186.1
만일, 교회 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신 사랑과 사심없는 박애심과 반대되는 영향을 미치는 자들이 있다면, 그리고 그들이 형제들에게서 떠나간다면, 성실한 사람들은 그런 경우들을 지혜롭게 취급하고 그들의 영혼을 위하여 활동하되, 그들의 감화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지 않고 그들의 불만과 거짓 소문에 의하여 교회가 그릇된 길로 이끌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금밖에 안 된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모든 행동에 대하여 의심을 품고 결점을 찾아낸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의 이익을 위태롭게 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의 도덕적 기풍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각 사람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실천하는 것처럼 성경의 원칙을 엄격히 실천함으로써 개인의 영적 계발을 도모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임을 느껴야 한다. 2TT 186.2
모든 교인들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져야 하고 진리를 통하여 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품성을 나타내고 이기심 없는 본을 보여줄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될 것 같으면, 교회는 영적으로, 또한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자라나게 될 것이다…. 2TT 187.1
우리는 마지막 때에 가까이 이르고 있다. 밖에서 오는 시련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은 진리를 위하여,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는 누구나 그리스도의 정신과 그의 형제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지게 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면 이룰수록, 애정이 그리스도에게 집중되면 될수록, 그는 이 세상에서 당하는 거칠고 고난스런 일에 의하여 동요되지 않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남녀로 자라나는 자들은 성품이 그리스도와 점점 더 같아져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기질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결점을 찾아내는 자들이 되기를 싫어할 것이다. 2TT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