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들이 두루마리처럼 말려가기 시작하자 밝고 선명한 인자의 징조가 나타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구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다. 음악 소리가 들려오고, 그 소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무덤들이 열리고 죽은 자들이 일어난다.― 9MR, 251, 252(1886). LDE 276.1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요 5:28, 29). 이 음성은 미구에 모든 죽은 자의 세계에 다시 울려 퍼질 것이고 예수님 안에서 잠자는 모든 성도들이 깨어 그들의 감옥을 떠나게 될 것이다.― Ms 137, 1897. LDE 276.2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맨 마지막에 죽는 성도에 이르기까지 죽은 고귀한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무덤에서 나와 불사 불멸의 생명을 얻을 것이다.― 시대의 소망, 606(영문)(1898). LDE 276.3
땅이 흔들리고 번개가 번쩍이고 우레 소리가 요란한 중에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이 자는 성도들을 불러 일으킨다. 주님께서는 의인들의 무덤을 보시고 당신의 손을 하늘을 향하여 드시고 “깨어라, 깨어라, 깨어라,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여, 일어나라!”고 외치신다. 이 땅의 어느 곳에서나 죽은 자들이 그 음성을 듣게 될 것이며, 그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날 것이다. 이 때에 온 세상에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 중에서 부활한 큰 무리의 소음(騷音)이 일어날 것이다. 그들은 사망의 감옥에서 나와 불멸의 영광을 입고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고 외친다. 그리고 산 의인들과 부활한 성도들은 음성을 합하여 오랫동안 즐거운 승리의 함성을 지를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644(영문)(1911). LDE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