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음의 교역자로서의 그대의 직위가, 그대가 걸어 온 이런 노선들을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치욕거리와 스캔들의 문제로 만들고, 그대의 행동들을 생명의 향기가 아닌, 사망의 냄새로 만들 것이라는 것을 그대에게 보여 주었다. 군기를 든 사람들이 쓰러지면 누가 싸울 것인가? 십자가가 그것을 가르쳐야 할 사람들에 의해 찢겨진다면, 그대는 누구를 믿을 것인가? 계명을 범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목사보다 더 무서운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나는 그대에게 오로지 피할 길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본다. 즉시 사단의 유혹들을 끊어버리고 빛을 얻기 위하여 달려가는 것이 유일한 피할 길이다! 진리를 믿노라고 주장하는 목회자들이라 할지라도 진리가 마음의 보좌에 좌정되어 있지 않고 암흑에서 빛으로 철저하게 옮겨지지 않은 한 오로지 소경된 인도자일 뿐이다. 그들은 물 없는 구름이다. 내가 그대에게 촉구하노니, 만일 그대 자신의 영원한 안녕을 염려한다면, 진리가 그대의 심령에 좌정하도록 할 절대적인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때에야 그 원칙들이 품성을 거룩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TSB 153.2
그대는 그대의 관점에서 그 문제들에 대하여 말해왔다. 즉 화잇 자매가 보낸 서신들이 모두 다 주께로부터 온 것은 아니며, 일부는 어떤 다른 사람의 판단이나 생각과 다름이 없는 그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이 문제에 있어서 선을 긋고, 내 마음에 맞는 부분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지만 나의 행동 노선을 지적하고 정죄하는 부분은 화잇 자매로부터 온 것이며, 거룩한 인장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감히 말할, 그대의 영혼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기만하기 위하여 의심들을 걸어둘 사단의 갈고리들 중 하나이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도덕적 파멸로부터 그대를 구원하기 위하여 자애롭고 동정어린 사랑으로 그대에게 보내신 그 기별 전체를 이런 식으로 사실상 배척해 왔다. TSB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