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는 적절한 때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그가 있음으로써 미치는 감화가 크게 필요 되었다. 그가 온 것은 오랫동안 어려운 형편 아래 수고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70년 전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최초의 유랑인의 무리가 돌아온 이래 많은 일들이 이루어졌다. 성전은 완공되었고 성벽도 일부분 보수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PK 618.1
전에 예루살렘에 돌아왔던 사람들 중에는 여생을 하나님께 바쳐 충성을 다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그 자녀와 손자들 중에 상당한 수효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신성성을 잃어버렸다. 책임을 맡은 어떤 사람들까지도 공공연히 죄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그들의 행위는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해 이룩한 노력을 적잖이 소멸시켰다. 이는 율법의 흉악한 범행이 견책을 받지 않고 지나가도록 허용되는 한, 하늘의 축복이 백성들에게 임할 수 없기 때문이다. PK 618.2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사람들이 여호와를 찾는 특별한 절기를 가진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다. 그들이 어떤 인간의 능력에 의하여 보호함을 받지 않고 바벨론으로부터 여행하면서 겪은 경험들은 바야흐로 그들에게 값진 영적 교훈을 가르쳐 주었다. 많은 사람들의 신앙은 굳게 성장하였고 이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실망하고 무관심한 사람들과 섞일 때에 그들의 감화는 그 후에 곧 시작된 개혁에 힘 있는 요인이 되었다. PK 619.1
도착 후 4일째 되는 날에 증인들이 임석한 가운데 금·은 보물은 성소 봉사에 사용되는 기명들과 함께 보관자들에 의하여 엄밀하게 성전 관원들의 손에 전달되었다. 모든 물건을 “계수하고 달아”(스 8:34)봄으로 검사하였다. PK 619.2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포로의 자손들은 속죄제와 여행 동안 거룩한 천사들의 보호에 대한 감사의 표로서 “이스라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무리가 또 왕의 조서를 왕의 관원과 강 서편 총독들에게 부치매 저희가 백성과 하나님의 전을 도왔”(스 8:35, 36)다. PK 619.3
바로 그 직후에 이스라엘의 두목 중 몇이 심각한 이의(異議)를 가지고 에스라에게 갔다.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의 어떤 이들은 인근 백성들과 잡혼할 만큼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에 대해 무관심하여 “그들의 딸을 취하여 아내와 며느리를 삼아 거룩한 자손으로 이방 족속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두목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스 9:1, 2)는 말을 에스라에게 했다. PK 619.4
에스라는 바벨론의 포로를 인도하는 사업에 대해 연구하던 중에 이스라엘의 배도는 주로 그들이 이방 열국과 섞임으로 인하여 대규모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저희가 만일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여 인근 열국과 분리되어 있었더라면 그들이 많은 슬프고도 굴욕적인 경험들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제 그는 과거의 교훈에도 불구하고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배도에 대한 한 방벽으로 주어진 율법들을 감히 범한 사실을 알았을 때 그의 마음은 분기되었다. 그는 당신의 백성에게 저희 고국으로 다시 발을 붙이게 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하였고 그들의 배은망덕에 의분과 슬픔으로 억눌리었다. 그는 말하기를 “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PK 620.1
“이에 이스라엘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가 이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인하여 다 내게로 모여 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스 9:3, 4)라고 한다. PK 620.2
저녁 제사 때에 에스라는 일어나 다시 한 번 속옷과 겉옷을 찢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로서 자기의 심령을 토로하였다. 에스라는 여호와께로 양손을 펴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러워 낯이 뜨뜻하여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라고 부르짖었다. PK 620.3
탄원자는 계속하였다. “우리의 열조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열방 왕들의 손에 붙이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 같으니이다 이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잠깐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 두어 피하게 하신 우리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로 종노릇하는 중에서 조금 소성하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복역하는 중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바사 열왕 앞에서 우리로 긍휼히 여김을 입고 소성하여 우리 하나님의 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퇴락한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을 주셨나이다.” PK 621.1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배반하였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전에 주께서 주의 종 선지자들로 명하여 이르시되…우리의 악한 행실과 큰 죄로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당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이 우리 죄악보다 형벌을 경하게 하시고 이만큼 백성을 남겨 주셨사오니 우리가 어찌 다시 주의 계명을 거역하고 이 가증한 일을 행하는 족속들과 연혼하오리이까 그리하오면 주께서 어찌 진노하사 우리를 멸하시고 남아 피할 자가 없도록 하시지 아니하시리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롭도소이다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 같사옵거늘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인하여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하겠나이다”(스 9:6~15). PK 621.2
주의 사업의 바로 심장부에까지 음험하게 기어 들어온 죄악들에 대한 에스라와 그의 보좌관들의 슬픔은 회개를 이루게 하였다. 범죄하였던 자들 중 많은 사람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백성이 심히 통곡하”(스 10:1)였다. 어느 정도 그들은 죄의 흉악함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한 증오를 깨닫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반포하신 율법의 신성성을 깨달았고 많은 사람들이 저희 범죄를 생각하고 떨었다. PK 622.1
참석한 사람 중에 스가냐라 이름하는 자는 에스라가 말한 말이 모두 참 됨을 고백하였다. 그는 자복하기를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오히려 소망이 있나”이다고 하였다. 스가냐는 범죄한 사람들은 모두 저희 죄를 버리고 “율법대로” 판결을 받도록 하나님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자고 제의하였다. 그는 에스라에게 고하기를 “이는 당신의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라고 하였다. “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대로 행하기를 맹세하게 하매 무리가 맹세하는지라”(스 10:2~5). PK 622.2
이 일은 놀라운 개혁의 시작이었다. 에스라와 그의 동료들은 무한한 인내와 재치를 가지고 관련된 모든 개인들의 권리와 행복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회개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바른길로 인도하고자 노력하였다. 무엇보다도 에스라는 율법 선생이었으므로 모든 경우에 대한 조사에 개인적으로 주목하면서 그는 이 율법의 신성성과 순종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축복으로 백성에게 감명을 주고자 노력하였다. PK 622.3
에스라가 일하는 곳에서는 어디에나 성경 연구의 부흥이 일어났다. 백성을 가르칠 교사들이 임명되었고 여호와의 율법은 높임과 명예를 얻었다. 예언서들을 연구하였고 메시야의 오심에 대해 예언한 구절들이 마음이 슬프고 피로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위를 주었다. PK 623.1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기로 결심한”지 거의 2천 년 이상이 지났으나 시간의 경과가 그의 경건한 모본의 감화를 감소시키지 아니하였다. 여러 세기를 통하여 그의 헌신적인 생애의 기록은 많은 사람을 감동시켜서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기로 결심하게 하였다. PK 623.2
에스라의 동기는 높고도 거룩하였으며 그가 행한 모든 일에 있어서 그는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에 의하여 행동하였다. 고의로 범하였던지 알지 못하고 범하였든지간에 범죄한 사람들에게 에스라가 나타낸 동정과 친절은 개혁을 일으키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한 실물 교훈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종들은 의의 원칙들이 관계되어 있는 한 반석처럼 굳게 서야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동정과 관용을 나타내어야 한다. 그들은 에스라처럼 모든 옳은 일의 기초가 되는 원칙들을 가르쳐 줌으로 범죄자들에게 생활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PK 623.3
사단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이 요구하는 의무들에 대하여 남녀들의 눈을 멀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떨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범죄자들로 하여금 크신 입법자에게 향하도록 하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생케 한”(시 19:7)다는 것을 가르칠 참 개혁자들이 필요하다. 성경에 능한 사람, 그들의 모든 말과 행동이 여호와의 법도를 높이는 사람, 믿음을 굳게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마음을 성경에 대한 경의와 사랑으로 감동시킬 교사가 매우 필요하다. PK 623.4
오늘날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널리 퍼지고 있는 죄악이 성경 연구와 그 말씀을 순종하는 일을 가로막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을 때에 나타난 마음의 악한 정욕을 제지할 수 있는 능력이 배척당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육체를 위하여 심고 육체는 부패를 거둔다. PK 624.1
성경을 제쳐 놓으므로 하나님의 율법에서 돌아서게 된다. 사람이 거룩한 계명에 대한 순종에서 해방된다는 교리는 도덕적 의무의 힘을 약하게 하였고 세상의 죄악의 수문을 열었다. 범람하는 홍수와 같이 무법과 방탕과 부패가 휩쓸고 있다. 시기, 악한 추측, 위선, 의(誼) 상함, 경쟁, 투쟁, 신성한 책임의 배반, 육욕의 방종 등은 어디서든지 볼 수 있다. 사회 생활의 기초와 뼈대를 이루어야 할 신앙의 원칙과 교리의 전 체계는 흔들리는 덩어리처럼 되어 곧 멸하여질 것처럼 보인다. PK 624.2
시내산에서 말씀하신 그 음성은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날인 지금도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3)고 선언하신다. 인간은 자신의 뜻을 세워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였으나 하나님의 명하신 말씀은 침묵시킬 수 없다. 인간의 마음은 보다 높은 능력에 대한 의무를 피할 수 없다. 학설과 이론들이 쏟아져 나와 사람들이 계시에 반대되는 과학을 세워서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려고 노력할지라도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 4:10)는 명령이 더욱 강하게 들려온다. PK 624.3
여호와의 율법을 약화시키거나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는 과거에도 그러하였고 현재도 그러하다. 이는 항상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고 완전하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항상 그러할 것이다. 이는 폐지되거나 변할 수 없다. 이를 “존중”하거나, “모욕”하는 것은 다만 사람들의 말에 불과하다. PK 625.1
진리와 오류 사이의 최후의 대쟁투가 인간의 법과 여호와의 계명 사이에서 일어날 것이다. 우리가 지금 참가하고 있는 이 싸움은 최상권을 얻으려고 다투는 교회들 사이의 투쟁이 아니요 성경의 신앙과 우화와 유전의 신앙 사이의 싸움이다. 진리를 대적하여 연합한 기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통과 유혈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우리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은 거의 가치 있게 여겨지지 아니한다. 참으로 이것을 생애의 법칙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바로 기독교 신앙의 기둥이 되는 교리를 정하기에 이르렀다. 영감을 받은 자들이 제시한 창조의 대 사실, 인류의 타락, 구속, 율법의 불변성 이 모든 것은 소위 기독교계라고 공언하는 큰 무리에 의하여 거절당하고 있다. 저희 지식을 스스로 자랑하는 무수한 자들은, 성경에 절대적 신임을 두는 것은 약한 증거라 하면서 성경 말씀을 트집 잡고 그 가장 중대한 진리들을 영적으로 돌리고, 교묘하게 설명하는 것이 학식 있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PK 625.2
그리스도인들은 머지않아 이 세상에 일어날 놀라운 사건을 위하여 준비하여야 하며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 계명에 저희 생애를 일치시키려고 노력함으로 이러한 준비를 해야 한다. 영원이라는 대 주제는 진리가 도외시되는 상상의 신앙과 말과 형식만의 신앙 이상의 어떤 것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하나님께서는 부흥과 개혁을 요구하신다. 성경 말씀, 오직 성경만을 설교단에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이 그 능력을 상실하였으므로 그 결과로 우리는 영적 생애의 저락 현상만을 볼 따름이다. 오늘날의 많은 설교 중에는 양심을 일깨워 주고 영혼에 생기를 가져다주는 신적인 현현이 없다. 청중들은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 24:32)고 말할 수 없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위하여 부르짖고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에 말하게 하라. 유전과 인간의 이론과 금언만을 들어온 자들로 하여금 영혼을 새롭게 하여 영생을 얻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 PK 626.1
부조와 선지자들로부터 큰 빛이 비추었고 하나님의 도성 시온성에 관한 영광스러운 일들이 말해졌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그 빛이 오늘날 당신의 추종자들을 통하여 비춰지도록 계획하셨다. 구약 시대의 성도들이 그처럼 빛나고 충성스럽게 증언했다면 여러 세기 동안 누적된 빛의 비추임을 받은 자들이 진리의 능력에 대하여 더욱더 현저한 증거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영광스러운 예언의 빛이 우리의 길에 그 빛을 비추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예표는 원형과 만났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빌려 쓰신 무덤을 향하여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선포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로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셨다. 그분은 이적의 능력으로써 각 시대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하신 말씀을 보존하셨다. PK 626.2
항의를 함으로써 개신교란 이름을 낳게 했던 개혁자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 위하여 부르셨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 일을 행하기 위하여 그들은 자기들의 소유와 자유와 그리고 생명까지도 기꺼이 희생하였다. 박해와 죽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원근에 선포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백성들에게 전달되어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학식 있는 자나 무식한 자나 모든 계급이 스스로 이것을 열심히 연구하였다. 이 대쟁투의 마지막 투쟁에 우리는 초기 개혁자들처럼 우리의 임무에 충실해야 하지 않겠는가? PK 627.1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포하고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하게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를 모으며…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못하게 하옵소서…할지어다”,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욜 2:15~17, 12~14). PK 6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