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최초의 유랑자의 무리가 돌아간 지 약 70년 후에 아닥사스다 롱기마누스(Artaxerxes Longimanus)가 메대-바사의 왕이 되었다. 이 왕의 이름은 일련의 뚜렷한 섭리로 성경 역사와 관련을 맺고 있다. 그의 치세(治世) 동안에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살아서 봉사했다. 그는 주전 457년에 예루살렘의 복구를 위하여 세 번째요 마지막 조서를 내린 왕이었다. 그의 통치 기간에 에스라의 인솔로 유대인의 한 무리가 귀환했고, 느헤미야와 그 동료들에 의해 예루살렘 성벽이 완성되었으며, 성전 봉사를 재조직하고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의하여 대종교 개혁이 시작되었다. 오랜 통치 기간을 통하여 그는 때때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은총을 나타냈었고 그의 신임하고 아주 사랑하는 유대인 친구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특별한 사업을 위하여 하나님이 임명하신 사람들로 인정하였다. PK 607.1
바벨론에 남아 있던 유대인들과 같이 사는 동안에 에스라가 겪은 경험은 희귀한 것이었다. 그는 아닥사스다왕의 호의적인 주목을 끌었고, 그로 더불어 하나님의 권능과 또 유대인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에 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였다. PK 607.2
에스라는 아론의 자손으로 태어나 성직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그뿐 아니라 메대-바사 영토 안에 있는 술객과 점성가와 박사들의 책에도 정통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영적 상태에 만족하지 아니하였다. 그는 하나님과 완전히 일치되기를 갈망하였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시킬 지혜를 갈망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가르치기로 결심하였”(스 7:10)다. 이 일이 그로 하여금 선지자들과 열왕의 책에 기록된 바 하나님의 백성의 역사를 부지런히 연구하는 데 열중하게 하였다. 그는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당신의 백성이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 가도록 허락하셨는지를 알기 위하여 성경의 역사와 시(詩)를 연구하였다. PK 608.1
에스라는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그때로부터 이스라엘의 경험들에 대하여 특별히 생각하였다. 그는 시내산에서 받은 교훈과 광야에서 방황하던 오랜 기간에 대해서도 연구하였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다루심에 관하여 더욱 깊이 배우고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의 신성성을 깨달았을 때에 에스라의 마음은 감동을 받았다. 에스라는 새롭고 철저한 회개를 경험하였고 성사(聖史)의 기록에 정통하여 이 지식을 그의 백성에게 축복과 빛을 가져다주는 데 사용하고자 결심하였다. PK 608.2
에스라는 자기 앞에 놓인 일이라고 믿은 그 사업을 위하여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에스라는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현명한 교사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열렬히 간구하였다. 그가 마음과 뜻을 하나님의 지배에 맡기는 것을 배웠을 때에 그의 생애에도 참된 성화의 원칙들이 형성되어 후년에 그의 교훈을 갈망하는 청년들에게뿐 아니라 그와 더불어 교제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본받을 만한 감화력을 끼쳤다. PK 608.3
하나님께서 에스라를 택하셔서 이스라엘에게 선의 도구가 되게 하신 것은 당신께서 포로 시기 동안 그 영광이 크게 침식당한 제사장 직분을 영예롭게 하고자 하심이었다. 에스라는 학문에 비범한 사람이 되어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가 되었다. 이런 자격들은 그를 메대-바사 나라에서 높은 사람이 되게 하였다. PK 609.1
에스라는 하나님의 대변자가 되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하늘을 다스리는 원칙으로 교육시켰다. 그의 남은 생애 동안은 메대-바사의 왕궁 가까이 있든지 예루살렘에 있든지 간에 그가 행한 중요한 사업은 교사의 일이었다. 그가 배운 진리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 줄 때에 일에 대한 그의 역량은 증가되었다. 그는 경건하고 열심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일상 생애를 고상하게 할 수 있는 성경 진리의 능력을 세상에 증명하는 여호와의 증인이었다. PK 609.2
성경 연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려는 에스라의 노력은 거룩한 기록을 보존하고 증가시켜 온 그의 근실한 평생 사업에 의하여 영속되었다. 에스라는 그가 찾을 수 있는 모든 율법의 사본들을 모아서 이것들을 필사하여 분포하였다. 이렇게 하여 증가된 순수한 말씀이 많은 백성들의 수중에 들어가 그들에게 측량할 수 없이 귀중한 지식을 주었다. PK 609.3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능하신 일을 하시리라는 에스라의 믿음이 그로 하여금 아닥사스다왕에게 자신의 소망 곧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데 흥미를 일으키고 거룩한 도성을 복구하는 데 그의 동료들을 돕고 싶다는 소망을 고하게 하였다. 에스라가 하나님께서 충분히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돌아보실 수 있다고 믿는 그의 절대적인 신뢰를 말했을 때 왕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왕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를 섬기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나 그보다 에스라의 성실성에 대한 왕의 신임이 매우 컸으므로 왕은 그의 요구를 허락했을 뿐 아니라 성전 봉사를 위하여 값진 선물을 하사함으로 그에게 특별한 은총을 나타내었다. 왕은 에스라를 메대-바사의 특별 대표자로 삼고 그의 심중에 있는 목적을 성취하도록 하기 위하여 광범위한 권세를 그에게 부여하였다. PK 609.4
70 년간의 포로 기간이 끝난 이 후 세 번째로 내린 예루살렘의 복구와 건설에 대한 아닥사스다 롱기마누스의 조서는 하늘의 하나님께 대한 표현과 에스라의 학식에 대한 인정과 하나님의 남은 백성에게 허락된 자유로 주목할 만하다. 아닥사스다는 에스라를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의 학사인 학사 제사장”,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라고 언급한다. 왕은 그 모사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하신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렸고 그 위에 그는 “왕의 내탕고에서”(스 7:11, 12, 15, 20) 지불하라고 명령함으로 많은 무거운 비용을 대처할 준비를 하였다. PK 610.1
아닥사스다는 에스라에게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유다와 예루살렘의 정형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모사의 보냄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 위에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의 명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스 7:14, 23). PK 610.2
아닥사스다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허락함에 있어서 모든 성직자들로 그들의 고대의 의식에 복귀하게 하고 그들의 특권을 회복하게 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언명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이나 문지기들이나 느디님 사람들이나, 혹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받는 것이 불가하니라.” 그는 또한 유대인의 법전에 따라 공의로 백성을 다스릴 세속적 관리를 임명하였다. 그는 이렇게 지시하였다.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로 유사와 재판관을 삼아 강 서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정배하거나 가산을 적몰하거나 옥에 가”(스 7:24~26)두라. PK 611.1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에스라는 왕을 권고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스 7:9, 13), 메대-바사 영토 안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돌아가기 위한 많은 준비를 하게 하였다. 이리하여 흩어졌던 유대 자손들은 다시 그 이스라엘 집에 대한 언약과 관계되어 있는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기회를 얻었다. 이 조서는 에스라와 함께 당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연구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에스라는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스 7:27, 28)고 부르짖었다. PK 611.2
아닥사스다에 의해 반포된 이 조서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 있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분별하고 매우 좋은 환경 아래서 기쁨으로 돌아가는 특권을 가졌다. 모일 장소가 지명되었고 정한 시간에 예루살렘에 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긴 여행을 위하여 모두 모였다. 에스라는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 일 동안 장막에 유하”(스 8:15)였다고 말한다. PK 612.1
에스라는 다수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리라고 기대하였으나 부름에 응한 수는 실망할 만큼 적었다. 집과 토지를 얻은 많은 사람들은 이 재산을 희생할 마음이 없었다. 그들은 안일을 사랑하여 남아 있는 것을 아주 만족히 여겼다. 그들의 행위는 그들이 아니었더라면 믿음으로 전진하는 사람들과 운명을 같이 하기로 선택했을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었다. PK 612.2
모인 무리를 조사하였을 때에 에스라는, 레위 자손은 하나도 발견할 수 없는 데에 놀랐다. 성전의 신성한 봉사를 위하여 구별하여 두었던 지파 사람들은 어디 있는가? 누가 여호와의 편인가라는 요청에 레위 사람들이 제일 먼저 응답해야 하였다. 포로 기간과 그 후에 그들에게는 많은 특권이 허락되었었다. 그들은 유랑 중에 저희 동포의 영적 필요를 공급하기 위하여 최대의 자유를 누렸다.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지도하고 백성을 가르칠 유대인의 회당이 건축되었다. 안식일 준수와 독특하고 성스러운 유대인의 신앙 의식이 자유로이 거행되도록 허용되었다. PK 612.3
그러나 포로 기간이 끝난 후 세월이 흐름에 따라 형편은 변했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는 새로운 많은 책임이 지워졌다. 예루살렘의 성전이 재건되고 재봉헌 되었으므로 그 봉사를 수행하기 위하여 더 많은 제사장들이 필요 되었다. 백성의 교사로 일할 하나님의 사람들이 긴급히 필요했다. 거기에 또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대인들은 종교 자유를 제한당하는 위험 중에 있었다. 그들이 최근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어려운 시기 동안에 겪은 경험과 함께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메대-바사에 있는 유대인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분명한 경고를 받았었다. 그들이 이교의 감화 가운데서 더 오래 거하기에는 위험한 때가 이르렀다. 이 상태의 변화를 보고 바벨론에 있는 제사장들은 이 조서의 발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라는 특별한 초청을 재빨리 분별했어야 하였다. PK 613.1
왕과 그의 방백들은 돌아가는 일을 위하여 길을 여는 데 저희의 몫 이상을 행하였다. 그들은 풍부한 재물을 준비하였으나 돌아가야 할 그 사람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레위 자손들은 저희 동포와 함께 가기로 결정함으로 그들에게 감화를 끼쳐 저희 모본을 따르게 했어야 할 그 때에 그들은 실패했다. 그들의 이해할 수 없는 무관심은 당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에 대하여 바벨론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타낸 서글픈 사실이었다. PK 614.1
한 번 더 에스라는 그들에게 자기의 무리와 연합하라는 간곡한 초청을 보내서 레위 사람들에게 호소하였다. 에스라는 신속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호소의 글과 함께 그의 “두목”과 “명철한 사람”(스 7:28, 8:26) 여러 명을 보내었다. PK 614.2
여행자들이 에스라와 함께 머물러 있는 동안 이 신임 받은 사자들은 “우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수종들 자를 데리고 오라”(스 8:17)는 호소를 가지고 급히 돌아갔다. 그 호소를 듣고 머뭇거리고 있었던 어떤 이들은 마침내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 모두 약 40명의 제사장과 2백20명의 느디님 사람을 진으로 데려왔다. 이들은 에스라가 현명한 수종들 자와 좋은 교사와 돕는 자로서 신임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PK 614.3
이제 모두 출발하기로 준비하였다. 그들 앞에는 여러 달 동안의 여정이 있었다. 장정들은 저희 처자들과 소유물 외에 성전과 그 봉사를 위한 많은 보물을 가지고 여정에 올랐다. 에스라는 그와 그 무리를 약탈하고 죽이려하는 원수들이 도중에 기다리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나 보호할 군사를 왕에게 요청하지 아니하였다. 에스라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고하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였음이라”(스 8:22)고 설명하였다. PK 615.1
이 문제에서 에스라와 그 동료들은 이방인 앞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크게 높일 기회를 보았다. 만일 이스라엘 사람들 자신이 이제 저희의 거룩하신 지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나타낸다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신앙이 강해질 것이다. 그런고로 그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들은 군사들의 경비를 요청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만 속한 영광을 인간의 능력에 돌릴 기회를 이방인에게 주고자 아니하였다. 그들은 당신의 이교의 친구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들의 성실성에 대하여 단 한 가지의 의심이라도 일으키게 할 수 없었다. 부(富)나 우상 숭배자들의 권세와 감화로써가 아니요 하나님의 은총을 통하여 능력을 얻을 것이다. 저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고 그것을 순종하고자 노력함으로써만 그들은 보호를 받을 것이다. PK 615.2
에스라와 그의 충실한 영혼의 무리들은 저희가 하나님의 번영케 하시는 손길을 계속 체험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하여 알고 있다는 것을 저희가 출발하기 직전에 거행한 헌신 예배를 보통 의식보다 더욱 엄숙하게 함으로 나타내었다. 이 경험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내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것과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 승낙하심을 입었느니라”(스 8:21, 23). PK 616.1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이 심사원려(深思遠慮)하는 일을 필요 없게 하지 않았다. 보물을 호송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에스라는 “제사장의 두목 중 십이인” 곧 충성과 성실이 증명된 사람들에게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 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기명을 달아서 주었”다. 이 사람들은 저희에게 돌보도록 맡겨진 보물에 대하여 주의 깊이 돌보는 청지기로서의 직분을 행하도록 엄숙한 책임을 맡았다. 에스라는 “너희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요 이 기명들도 거룩하고 그 은과 금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예물이니 너희는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 골방에 이르러 제사장의 두목들과 레위 사람의 두목들과 이스라엘 족장 앞에서 이 기명을 달기까지 삼가 지키라”(스 8:24, 25, 28, 29)고 언명하였다. PK 616.2
에스라가 여호와의 보물의 수송과 안전을 위하여 준비할 때에 행한 사려(思慮)는 깊이 생각해 보고 연구할 가치 있는 교훈을 가르쳐 준다. 신뢰할 수 있음이 증명된 자들만이 선택되었고 그들은 저희에게 지워진 책임에 대하여 분명한 지시를 받았다. 여호와의 재물을 관리하는 일을 할 충실한 관원들을 임명함에 있어서 에스라는 하나님의 사업과 관계된 질서와 조직의 필요와 그 가치를 인식하였다. PK 617.1
이스라엘 사람들이 강가에서 몇 날 동안 체류하면서 긴 여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맡겼다. 에스라는 “정월 십이일에 우리가 아하와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스 8:31)고 기록한다. 부녀와 아이들을 포함하여 모두 수천 명이나 되었으므로 에스라와 동행한 군중들은 천천히 행진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하여 그 여행은 약 4개월이 걸렸다. 그들의 원수들은 그들을 해하지 못하도록 억제되었다. 그들은 순조롭게 여행하여 아닥사스다 7년 5월 1일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PK 6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