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으로 자세히 상고해야 할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성경에 제시되어 있는가! 우리가 명상할 수 있는 이보다 더 고상한 문제들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겠는가? 이처럼 흥미 진진한 문제들이 또 어디에 있을까? 어떠한 의미에서 인간 과학의 모든 연구가 그 장엄하고 신비한 점에 있어서 성경의 과학과 비길 수 있을까? 어디서 무엇으로 이처럼 심오하고 진실한 사상 중에 있는 지성의 힘을 생기게 할 수 있을까? MYP 257.1
우리가 성경으로 하여금 우리에게 말하도록 허락한다면, 성경은 다른 어떤 것이 가르칠 수 없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그러나 아! 슬픈 것은 모든 것을 다 상고하고 연구하면서도 성경만을 제외시킨 일이다. 무가치한 문학, 지어낸 이야기들은 주린 것같이 탐독하면서 신성한 진리로 가득 차 있는 성경은 책상 위에 그대로 방치해 둔다. 거룩한 성경 말씀을 생애의 규칙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우리를 세련시키고 향상시키고 성화시킬 것이다. 그것은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그대들은 이 음성에 유의하지 않으려는가? MYP 257.2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천사들은 성경을 상고하는 자들의 곁에 서서 마음에 감동을 주며 빛을 비추어 준다. 1800년 전 처음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은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은 오늘날도 동일한 힘을 가지고 우리에게 임한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1년 1월 11일 MYP 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