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는 순간마다 그대들을 둘러싸고 있다. 따라서 날마다 축복이 어떻게 또 어디로부터 이르러 오는지를 생각해 보면 유익할 것이다. 하나님의 귀하신 축복이 그대들의 마음에 감사의 정신을 일으키게 하라. 그대들은 하나님의 축복과 그대들에게 끊임없이 나타나는 인자하심을 일일이 헤아릴 수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축복이 만물을 새롭게 하는 빗방울처럼 무수한 까닭이다. 자비의 구름이 그대들 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곧 방울이 되어 떨어지려 하고 있다. 만일 그대들이 구원의 귀한 선물을 감사히 여긴다면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을 느낄 것이며 예수의 보호와 사랑을 감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대들은 화평의 길로 인도함을 받으리라. MYP 409.3
천연계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사물들을 보라. 그대들은 마음을 다해 조물주께 감사하도록 하라. 자연의 책 가운데는 우리의 마음에 유익이 되는 연구가 있다. 감사치 않고 무분별한 자가 되지 말라. 총명의 눈을 떠서 자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법칙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라. 찬미하라. 그리고 하늘과 땅의 최고의 통치자인 조물주를 찬미하고 그분께 경의를 표하라. 사랑으로 그대들에게 허리를 굽히시고 동정에 넘치는 말로, “나의 아들, 나의 딸이여, 너희 마음을 나에게 달라”고 하시는 구주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 예수께 그대 자신을 드리라. 그리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주가 살아 계시니”(욥 19:25)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예수를 믿는 믿음은 그대들이 세운 모든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게 하며 언행 일치하는 품성을 갖게 한다. MYP 410.1
이생에서의 모든 행복과 평화와 기쁨과 성공은 하나님께 대한 참된 신뢰의 신앙에 달려 있다. 이 신앙만이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참된 순종을 촉진시킬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지식과 사랑은 모든 악습을 다루는 가장 힘있는 제어책이며, 또 모든 선행의 동기가 된다. MYP 410.2
그대들은 예수를, 죄를 사유해 주시고 그대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집에서 행복스럽게 살기를 원하시는 분으로 믿어라. 주께서는, 그대들이 당신의 존전에서 함께 살고 영생과 영광의 면류관을 받기를 원하신다.―청년 지도자, 1887년 1월 5일 MYP 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