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성경을 소홀히 여긴다. 성경을 그들의 연구 과제 곧 생애의 규범으로 삼지 않는다. 특히 청소년들은 성경을 등한시하는 죄를 범하고 있다. 대부분이 다른 책들을 읽을 시간은 내면서도 영생의 길을 지시하여 주는 책은 날마다 연구하지 않는다. 성경은 등한히 하면서도 쓸데없는 이야기책은 정성을 들여서 읽는다. 성경책은 보다 더 높고 거룩한 생애로 이끌어주는 우리의 안내자이다. 청소년들의 상상력이 가공적인 이야기책을 읽음으로써 왜곡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들이 일찍이 읽었던 책 중에서 성경을 가장 흥미 있는 책이라고 공언할 것이다. MYP 283.1
청소년들이 최고의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할 때 그들의 지력은 가장 고상한 발전을 이룩하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계 안에 산다는 것, 곧 창조주 앞에 있다는 것, 우리는 당신의 모양을 따라 만들어졌다는 것,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살피시고 사랑하시고 보호하신다는 것 등은 훌륭한 사색의 주제들이며 마음을 넓고 높은 명상의 장으로 이끌어준다. 이러한 주제들을 명상하기 위하여 심령을 여는 자는 결코 경박하고 선정적인 주제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MYP 283.2
성경 지식을 철저하게 탐구하는 것의 중요성을 평가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은 우리로 능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게 한다(딤후 3:15-17). 성경은 우리들의 가장 경건한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들은 피상적인 지식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의 완전한 의미를 깨닫고 성경의 사상에서 깊이 마셔야 할 것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14, 115. MYP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