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희 가족이 돈이 많이 드는 가족이라는 핑계로 높은 보수를 받아야만 한다는 호소의 편지를 나에게 보내왔다. 이와 동시에 저들이 관련되어 있는 기관은 계속적인 지출을 충당하기 위하여 부득이 애쓰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어떤 이들은 높은 보수를 요구하는 이유로써 저들이 돈이 많이 드는 가족이라고 내세워야만 하는가? 그리스도께서 주신 교훈으로 충분치 못한가? 주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 16:24) 고 말씀하셨다. 2SM 183.1
우리 기관들은 영혼 구원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능률적인 방편으로 사용되기 위하여 세워진 것이다. 기관들을 위하여 종사하는 자들은 어떻게 하면 그 기관들의 재정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저들이 기관을 도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만약 저들이 분수 이상으로 욕심을 낼 때에 저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고액의 보수를 바라지 말 것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재정을 훔치는 것과 같은 것이며 자비의 기별의 선포를 방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경제적인 생활을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 선교지에 나가서 활동하고 있는 자들은 내가 하고 있는 일만큼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나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 저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돈이며 마치 그리스도께서 나의 입장에서 행하실 것처럼 나도 그렇게 행할 것이다. 나는 사치를 위하여 돈을 낭비하지 말 것이다. 나는 여러 선교지에서 수고하신 주님의 일꾼들을 기억할 것이다. 저들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욱 재정의 필요를 느낄 것이다. 저들은 사업을 하는 가운데서 심한 궁핍과 고통을 겪고 있다. 저들은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어야 하고 헐벗은 자에게 입을 것을 주어야 한다. 나는 저들과 더불어 사랑의 수고를 분담하기 위하여 나의 지출을 제한하여야 한다”. — 특별한 증언 B, No.19.19, 20페이지. 2SM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