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장래를 위하여 분명한 계획을 세울 수 없다. 그들의 생애는 불안정하다. 그들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것 때문에 그들은 염려와 불안을 갖게 된다. 이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자녀들의 생애는 순례자의 생애임을 기억하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애를 위하여 계획을 세울 지혜가 없다. 우리의 장래를 꼴지어 주는 것은 우리가 아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 11:8). MH 478.3
그리스도께서는 지상 생애를 하시는 동안 당신 자신을 위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셨고, 날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나타내 주셨다. 그와 같이 우리도 우리의 생애가 단순히 그분의 뜻을 이루는 생애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길을 그분께 위탁할 때, 그분께서는 우리의 발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MH 479.1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빛나는 장래를 위하여 계획을 세우는 중에 완전한 실패를 한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위하여 계획을 세우게 하라. 작은 어린 아이처럼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분의 지도를 의지하라(삼상 2:9). 만일 하나님의 자녀들이 처음부터 끝까지를 볼 수 있고, 그들이 그분과 협력함으로 성취하고 있는 목적의 영광을 식별할 수 있다면, 그들이 지도받기를 바라는 바로 그 길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MH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