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영적 은사로써 그들을 위하여 축적해 두신 가장 풍요한 축복을 상실하고 있는가! 그 중에는 어떤 큰 일을 행하기 위하여 특별한 승리와 축복을 달라고 열심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이 목적을 위하여 항상 기도와 눈물로 고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느끼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타내신 뜻을 알기 위하여 기도하면서 성경을 상고하고, 그런 후에 하나라도 뒤에 남긴 것이나 혹은, 자기 방종이 없는 충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에 그들은 안식을 얻게 될 것이다. 모든 고뇌, 눈물, 그리고 투쟁이 그들이 간구하는바 그 축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이다. 자아는 완전히 굴복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은 믿음으로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차지하기에 합당할 만큼 일을 해야 한다. 3TT 365.1
예수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단순함과 자기 부정에 있어서 구주를 따라가자. 우리는 말과 성결한 생애로써 갈바리의 사람 예수님을 높이 쳐들자. 구주께서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들에게 매우 가까이 와 계신다. 일찌기 우리가 우리 마음과 생애에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하심을 필요로 하는 때가 있었다면 그 때는 바로 지금이다. 우리는 성결과 자아 굴복의 생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받기 위하여 이 하늘의 능력을 굳게 붙잡자. 3TT 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