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님의 진정한 모습을 바라보고, 동정과 예의와 신적 우아함이 충만하신 분으로서 그분을 알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그분은 선하시고 자비하시며,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실 것이다. 그분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 2:17.18). TM 225.2
우리는 사랑과 감사를 품어야 하며,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이렇게 한 결과로 신뢰와 소망, 인내와 용기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신 생명수를 마셔야 한다. 그분은 말씀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0.14). 이 물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뜻하며, 모든 영혼은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 속으로 들어옴으로써 그것을 가져야 한다. 그 때에 복되고, 겸비하고, 즐거운 신뢰가 영혼 속에서 항구적인 원칙이 될 것이다. 불신앙적인 두려움은 살아 있는 믿음 앞에서 쓸려가 버린다. 우리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그분의 성품을 명상해야 한다. TM 226.1
하나님의 비할 데 없는 사랑을 명상함으로 우리는 그분의 본성을 우리에게로 취해 들인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과 천사들 앞에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품성의 대표자이셨다. 그분께서는 인간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 인간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살며, 그분의 율법은 눈동자와 같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셨다. TM 226.2
생명의 길을 추구하는 이들은 부유한 자나, 현명한 자나, 학문을 닦은 자나, 존귀한 자여야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지각을 깨우치셔서 그들로 하여금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빛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땅을 비추고 있으며,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고 말씀하신다. 그분의 은혜스러운 초청이 온 인류에게 발해지고 있으며, 이에 반응하는 이들은 생명과 구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 1:2-4). TM 226.3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교회증언 4권, 101.338.371-383.527(영문); 복음 교역자, 318-321(영문). TM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