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유색인 중에서 아무렇게나 소개될 수 없으며, 신자들과 진리를 가르치는 자들에게 주제넘게 굴라는 충고가 주어질 수 없다. 느부갓네살의 우상에게 절하기를 거절한 세 명의 훌륭한 인물들이 그랬던 것처럼 남부 주에서도 그렇게 행해야 할 시기가 올 때, 그 때는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의 결정들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우리 스스로의 길을 전적으로 막아 버릴 필요가 전혀 없다. 아직 건드려 보지도 않은 수많은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될 것이다. 우리의 정책은 이것이다.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며, 그리스도의 신성과 그분의 선재성을 확실하게 믿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실 때까지, 백성들의 행습과 관습을 아주 결정적으로 강타하는 우리 신앙의 반대 받을 만한 면들을 두드러지게 나타내지 말라. 세상의 구속주의 증거를 깊이 생각하라.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계 22:16). 펜으로 종이 위에 쓰는 말은 엄격하게 삼가야 할 필요가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그분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도록 도우신다. TM 252.4
하늘의 주재께서 사단과 타락한 천사들의 마음을 격분시키지 않기 위하여 그분의 모든 말씀을 삼가셨거늘, 우리는 만사에 얼마나 더욱 조심해야겠는가! TM 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