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빛에 대해 눈을 감고 있는 사람들은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무지하고, 통탄할 정도로 무지한 자이다. 성령의 역사는 그들에게 못마땅하며, 그들은 성령의 나타남을 광신주의로 돌려버린다. 그들은 빛에 대해 반역하며, 흑암을 광명으로, 광명을 흑암으로 칭하며 빛에 대해 문을 닫기 위해 온 힘을 쏟는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교훈이 부당한 흥분과 광신주의를 야기시켜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인생의 마땅한 의무를 등한시하게 한다고 불평한다. TM 284.3
이러한 신념을 받아들여 말하는 이들은 그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 그들은 흑암에 대한 사랑을 품고 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지 않는 이런 영혼들이 책임 있는 자리를 붙들고 있는 한 하나님의 사업은 위기에 빠진다. 그들은 온갖 반역을 일으키는 흑암의 지도자에게 자신을 매우 단단하게 붙들어 맸기 때문에 결코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또한 그것들을 붙잡고 있으면 붙잡고 있을수록 오랫동안 그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거나 참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더욱더 가망이 없다. 영적이며 진리 안에서 전진하는 모든 일들을 그들은 얼마나 불분명하게 만드는지 모른다! 그 지도자의 영향력 아래서 그들은 더욱더 그리스도를 대항하여 일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선하고 악한 평판을 뚫고서, 흑암을 뚫고서, 사단의 대리자들이 나타내는 그 모든 적대 행위를 뚫고서, 의의 태양께서는 악을 찾고, 죄를 제어하고, 겸손하고 통회하는 자들의 심령을 소성케 하면서 조용하게 빛을 비추신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TM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