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제들이 우리는 말세의 위기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인가? 다니엘과 관련해서 요한계시록을 읽으라. 이것들을 가르치라. 설교는 짧고, 영적이며, 고상해야 한다. 설교자들은 주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야 한다. 강단에 서는 자마다 그 청중 속에는 하늘에서 온 천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들 천사들이 진리의 황금 기름을 자신들에게서 비워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이의 심령 속에 넣어 줄 때, 진리의 적용은 엄숙하고 진지한 일이 될 것이다. 천사 기별자들은 마음의 문이 잠겨서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시는 것을 거절당하지 않는 한, 마음에서 죄를 몰아낼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그토록 거저 베푸신 하늘의 축복들을 고집스럽게 거절하는 이들에게서 물러가실 것이다. TM 337.2
성령께서는 심령에 역사하고 계신다. 그러나 만일 목사들이 그들의 기별을 먼저 하늘에서부터 받지 않는다면, 만일 그들이 신선하게 하는 생명강으로부터 공급을 받지 않는다면, 자신이 받지도 못한 것을 어떻게 흘러 나가게 할 수 있겠는가? 굶주리고 갈한 영혼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야 하다니 얼마나 끔찍스런 생각인가! 어떤 사람이 자기가 배운 모든 보물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그 본성의 도덕적 힘을 총동원할 수 있을 것이나, 그 자신이 하늘의 사자들에게서 황금 기름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그에게서 흘러나가 궁핍한 이들에게 영적 생명을 나누어 줄 수가 없다. 기쁨과 소망의 소식이 하늘로부터 와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예수께로부터 배우고 또 배우라! TM 338.1
만일 그리스도인 목사가 황금 기름을 받는다면, 그에게는 생명이 있다. 생명이 있는 곳마다. 침체와 기형적으로 위축된 체험은 전혀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부단한 성장이 있다. 만일 우리가 하늘 사물에 깊고, 자라나는 체험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에녹처럼 주님과 함께 행한다. 사단의 제안들을 수락하는 대신에, 하늘의 기름부음을 위해 지극히 열렬하게 기도할 것인데, 이는 우리가 하늘에서 기원한 올바른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기 위함이다. TM 338.2
만일 우리가 전능자의 능력으로 싸운다면, 우리는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될 편에서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정복할 것이다. 최대의 사업, 가장 위험스러운 장면이 우리 앞에 있다. 무시무시한 환난을 우리는 맞이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인간의 자녀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수많은 다른 방법으로 말씀하고 계신다. 그들이 그분의 음성을 들을 것인가? 우리는 신뢰하는 중에 그분의 손을 붙잡고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라고 말할 것인가? TM 339.1
싸구려 신앙이 엄청나게 많지만, 싸구려 그리스도교와 같은 것은 전혀 없다. 거짓 신앙 속에는 자아가 주로 등장하지만, 그리스도인 체험 속에는 나타날 수 없다. 그대는 하나님의 동역자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하였다. 우리 자신의 독특한 습관, 태도, 관습을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의 형상 가운데로 나아오지 않는 한, 우리는 양무리의 목자가 될 수 없다. 우리가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보혈을 마실 때, 영생의 요소가 목회 가운데서 발견될 것이다. 적립해 놓고 사용하는 진부하고 자주 반복되는 사상은 없게 될 것이다. 진리에 대한 새로운 자각이 있을 것이다. TM 339.2
강단에 서 있는 이들 중에는 청중석에 있는 하늘의 사자들을 민망스럽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엄청난 값을 지불한 소중한 복음이 손상되고 있다. 평범하고 값싼 이야기가 있으며, 괴상망측한 태도와 모양을 꾸미는 일이 있다.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때 탁하고 불분명한 발음으로 신속히 말해 버린다. 백성들 앞에서 봉사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을 제어하는 것을 엄숙한 의무로 여겨야 한다. 그는 자아는 전혀 없이, 오직 예수님만을 소유하기로 결심하고 철저한 자기 포기 속에서 주님께 자신을 먼저 드려야 한다. TM 339.3
말씀은 설교자의 빛이며, 황금 기름이 하늘 감람나무로부터 대접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처럼 그것은 생명의 등대가 모든 사람이 식별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 힘차게 빛을 발하도록 한다. 그러한 봉사 아래 앉아 있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은 만일 그 마음이 성령의 감화에 민감하다면 내적인 생명을 느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불은 그들 속에서 불타오를 것이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떡이다. 하나님의 양무리를 먹이는 자들은 먼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을 친히 먹어야 한다. 그는 모든 면에서 진리를 보게 될 것이다. 그는 먼저 하나님과 교제하기 전에는 감히 백성들 앞에 나서고자 하지 않을 것이다. 그 다음에 그는 그리스도께서 일하셨던 것처럼 일하도록 이끌림을 받는다. 그는 다양한 청중들의 마음을 존중한다. 그에게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말씀이 있으며, 그것은 세속적이거나 혼란스러운 사상이 아니다. 그에게는 세속적 분규를 끌어들일 수 있는 권리가 전혀 없다. 생명의 떡은 굶주린 모든 영혼을 만족시킬 것이다. TM 340.1
더욱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서적: 복음 교역자, 374.391-396.489.490(영문); 교회증언 3권, 492-509(영문); 9권, 216-218(영문). TM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