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시며 언제든지 필요한 때마다 당장의 도움으로 성령을 준비하셨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은 성령의 능력을 위해 주님을 찾는 대신에 육체로 그 권세를 삼기 때문에 연약한 신앙 체험을 누리고 있다. 환난의 때에 하나님께로 돌아섬으로 모든 믿는 영혼에게 예와 아멘 되는 약속의 말씀으로부터 힘을 얻도록 하나님의 백성들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 TM 381.1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7-11). TM 381.2
하나님의 약속은 충만하고 풍성하며, 그 누구도 힘을 얻기 위해서 인간을 의지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당신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도움과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가까이 계신다. 또한 하나님을 신뢰하겠다고 해놓고 그 다음에 우리를 오해하시지 않을 유일한 분이시며 틀림이 없는 권면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되신 그분께로부터 돌아서서 인간적 약점을 지니고 있기에 우리를 곁길로 인도하기 쉬운 인간들에게로 향하게 될 때 그분께서는 크게 모욕을 당하신다. TM 38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화 있을진저 자기의 도모를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여 그 일을 어두운 데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사 29:13-15). TM 382.1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길을 보여 주셨다. 우리는 그 안에서 행할 것인가? 혹은 유한하고 실수가 많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꾀를 따라 걸으며, 그분께서 우리에게 그것에 대하여 경고해 주신 원칙을 실행할 것인가? TM 3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