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합회와 교회들을 향해서 인간을 의지하고 육체로 그 권세를 삼는 일을 그만두라고 간청한다. 진리의 깨우침 아래에서 타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보거나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그들을 바라보지 말라. 고위 책임자에게서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 그들은 책임 있는 지위를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의 증거로 간주하는 위험에 빠져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는 인간적 수단을 바라보고 의지하도록 교인들을 교육했기 때문에 연약하다. 궁핍과 근심에 싸여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서 예수께서 가까이 계시는데도 유한한 인간들이 작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느라 수천 달러의 돈이 불필요하게 허비되고 있다. TM 380.2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경고들은 단지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땅 위에 살게 될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화 있을진저 패역한 자식들이여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사 30:2). 만일 주님께서 어려움에 빠졌을 때 당신께 권고의 말씀을 구하는 것을 등한히 한 데 대해서 옛날의 당신의 백성을 책망하셨다면, 당신의 백성들이 그들의 길을 환하게 할 의의 태양의 밝은 빛을 의지하는 대신에, 그들 자신처럼 실수 많고 능력이 없는 인간의 도움을 구하고자 시험과 환난 때에 당신으로부터 돌아서 버리는 것에 대해 불쾌히 여기시지 않겠는가? 우리의 능력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처럼 힘이 없고 의존적인 인간, 우리가 그러는 것처럼 하나님의 지도를 필요로 하는 인간 가운데 그것이 있는가? TM 380.3